빌어먹을 필라테스

■□□□□ 프롤로그_초대
■■□□□ 처음은 어색해
13 어쩌다가
17 마음 치료법
20 목마른 사슴이
23 들어가시겠습니다
26 신입이에요
28 작명소
32 대화가 필요해
33 끝이 보인다
36 청개구리
39 하이힐
43 불협화음
46 대화가 필요해
47 훔쳐보기
■■■□□ 이런 기분 처음이야
53 그게 운동이야?
55 오늘 운동 완료
58 꼬까옷
63 누가 시켰어
65 혼자서 잘 못해요
68 대화 중 오류
69 No Show
71 단하나의 사랑
74 가까이 오지 마시오
76 명치 아래 압정
78 그녀의 손길
81 고장난 시계
83 써글링
86 대화가 필요해
87 난 네가 싫어
91 나는 가끔
93 해부학
95 하이에나
■■■■□ 언제나 처음처럼
99 거울아, 거울아
102 하나, 둘, 셋, 다섯
105 갈비뼈
106 근육의 안녕
108 이래도 되는건가?
111 마성의 목소리
114 생활 속 달인
118 대화가 필요해
119 왜 고장난거죠?
122 필라테스 여우주연상
■■■■■ 에필로그_문을 열어 버렸다

"회원님, 키 커지는 느낌으로 정수리를 하늘로 뽑아 주세요." 속으로는 더 이상 자라지 않는게 슬프다고 생각하면서도, 말은 못하고 그저 동작만 따라한다.

"회원님 갈비뼈 닫으세요." 오늘도 연 적 없는 갈비뼈를 닫기 위해 연습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