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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604512
· 쪽수 : 88쪽
· 출판일 : 2024-09-20
책 소개
목차
9 여행 가방 • 여행 가방을 싸며
11 충전기 • 일해야지
13 노트북 • 계획이 필요해
15 여행책 • 허영심의 최후
18 보조 가방 • 보조 가방의 승격
20 칫솔 • 미묘한 차이, 디테일
21 보조배터리 • 다 널 생각해서 하는 얘기야
23 수영복 • 래쉬가드를 고르며
26 슬리퍼 • 적절하게 편하게
30 지도 • 거꾸로가 옳을 때가 있지
33 자물쇠 • 사랑의 자물쇠
37 양말 • 커플룩을 꿈꾸다
39 선크림 • 탐험가의 자세, 변명 그만
41 운동화 • 예민한 것은 올바른 것이다
43 손수건 • 맨발 걷기
45 모자 • 누구세요?
47 선글라스 • 까만 안경과 마음의 창
49 셀카봉 • 불신 시대가 낳은 발명품
53 전원 어댑터 • 충전이 필요해
56 신용카드 • 믿음의 허구
60 티셔츠 • 버림을 배우자
63 잠옷 • 빨간 티셔츠와 파란 티셔츠
66 우산 • 급할 때는 하나하나
69 바지 • 똥바지
70 지갑 • 기술적 소비, 잔돈 털기
72 카메라 • 다시 보고 싶은 순간을 담아
75 여행 가방 • 여행 가방을 풀며
78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노트북을 챙기려면 충전기와 마우스도 필요해 무게가 나가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그럼에도 노트북을 챙기는 것은 합리적인 trade-off의 결과물이다.
지도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지도가 보여주는 대로 가는, 수동적인 인간이 되는 것 같다. 만약에 GPS의 오류로 자동차의 내비게이션이나 휴대전화의 맵기능이 오작동을 한다면 제대로 길을 찾으면서 운전을 할 사람은 얼마나 될까?
내 배낭엔 언제나 손수건이 있다. 작은 손수건이지만 여러 장. 그것을 꺼내어 보여주며 친구들에게 맨발 걷기 홍보맨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