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91190631839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4-01-04
책 소개
목차
┃Prologue┃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 내 인생 마지막 도전과 기획 005
PART 01 방위산업수출과 사이버안보 정책을 이끌었던 '군인'
대통령이 주관하는 '방위산업수출 전략회의' 026
- '비용'에서 '산업'으로 국방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
10년 동안의 숙원사업, '방위사업계약법' 034
- '끝장토론'은 끝까지 설득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것
휴전 이후 최초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 042
- 해야 할 일은 머뭇거리지 않는다
16년 동안 법제화되지 못한 사이버안보 기본법 047
- 약점을 파고 드는 침투 세력의 등장
작전명 '프라미스' 053
- 고국에 무사히 보내주겠다는 약속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의 개정 056
- 우방국은 신뢰를 바탕으로 설득해야 한다
2차 불곰사업 061
- 'K-방산' 붐의 디딤돌이 되다
짧은 정치의 경험 065
- 정치란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노력
PART 02 기획과 전략으로 만드는 영주의 미래
스토리텔링, 영주는 '선비의 고장'이다 090
영주에 가야만 하는 이유 113
도시의 미래 과제, 마이스(MICE) 산업 121
유치한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하여 128
PART 03 지금의 나를 만든 3번의 터닝 포인트
청구고등학교로 진학과 기독교 신앙 147
2번의 유학, 그리고 동티모르 파병 162
진정한 승리는 '패배'를 극복하는 것 175
PART 04 나의 꿈을 키워준 고향 '조우골'
사과나무를 심었던 내 아버지의 마음으로 187
┃Epilogue┃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하려고 한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다행히 고향을 떠나 있었던 40년 동안 세월을 허투루 보내지는 않았다.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국가정보원, 청와대, 대통령실 등 이곳저곳에서 나름의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 그리고 올해 2023년을 끝으로 고향을 떠나 외지로 떠돌았던 '공복'으로서의 삶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달리 무엇을 더 성취하는 것보다는 남은 인생을 내 삶의 터전이었고 출발점이었던 고향으로 돌아와 고향의 친구들과 부모님들이 있는 곳에서 함께 하면서 내가 기여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아보려는 것이다.
"지금이 우리 방산 수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의 창이 열린 시기입니다. 대통령께서 주도를 하셔서 지속 가능한 방산수출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고 시행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건의를 드렸다. 대통령께서도 OK! 그리고 '그럼 어떻게 하면 됩니까?'라고 해서 드린 말씀이 "대통령께서 방위산업수출의 중요성과 앞으로의 방향 등에 대해서 선언을 하고 정부가 방위산업수출 전략회의를 기획하고 개최해서 주도적으로 끌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것이었다.
사람이 살아가는 일에는 '그레이의 영역'이라는 것이 있기 마련이다. 법으로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들인데 그런 문제들은 큰 틀에서 정치력을 발휘해서 풀어야 하는 부분이다. 어느 순간부터 그게 완전히 사라졌다. 그로 인해 이렇게 극단적인 갈등의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고스란히 국가의 비용이 되고, 결국 국민의 부담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제 정치에 발을 내딛는 입장에서 미력하지만, 이를 해결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은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