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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91190635103
· 쪽수 : 264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
한국어판 서문
머리말
1장 ‘정치’란 무엇인가
1. 의논으로서의 정치
2. 정치에서의 권력
3. 맨스플레인의 함정
4. 정치의 쟁점
5. 다수결과 쟁점
2장 ‘민주주의’의 정의를 다시 생각한다
1. 여성 없는 민주주의
2. 대표란 무엇인가
3. 민주화의 역사를 돌아본다
4. 민주화 이론과 여성
3장 ‘정책’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1. 남성을 위한 복지국가
2. 정책은 누구의 이익을 반영하는가
3. 복지국가가 변하기 힘든 것은 왜인가
4. 정책 변화는 어떻게 일어나는가
4장 누가, 어떻게 ‘정치인’이 되는가
1. 일본 정치의 두 가지 견해
2. 유권자는 누구에게 투표하는가
3. 정당과 정치인의 행동 원리
4. 선거 제도의 영향
맺음말
후기
주요 참고문헌・데이터베이스
책속에서
이 책에서는 젠더를 여성에 관한 정치 쟁점의 일종이 아니라 어떠한 정치 현상을 설명하는 데서도 사용할 수 있는 관점으로 자리매김한다. 그리고 젠더 관점에 기초한 논의를 지금까지 정치학의 표준적인 학설과 대화시킴으로써 정치의 세계가 어떻게 재검토되는지를 탐구할 것이다. 그것은 항상 남녀 불평등에 주의를 기울이며 정치에 대해 생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치인을 지망하는 여성들은 항상 이중 구속 상태에 직면해왔다. 예컨대 1986년 일본사회당(사회당)의 위원장으로 등장한 도이 다카코는 종종 남성 정치인들로부터 독신이라는 이유로 야유를 받았다. 같은 무렵, ‘주부’라는 점을 셀링 포인트로 한 의원은 “가사?육아를 소홀히 하고 있다”, “부엌의 감각으로 정치를 하려고 착각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렇다면 남녀 비율이 어느 정도일 때 여성은 남성과 대등하게 논의할 수 있을까. 이 문제에 대해서는 크리티컬 매스 이론이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크리티컬 매스의 수준이나 효과의 유무에는 여러 가지 주장이 있다. 그런데 국제기관이나 각국 정부 기관에서는 30퍼센트라는 숫자를 중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