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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누구의 삶도 틀리지 않았다

[큰글자도서] 누구의 삶도 틀리지 않았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이들을 위한 '나답게 사는 법')

박진희 (지은이)
  |  
앤의서재
2020-10-15
  |  
3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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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누구의 삶도 틀리지 않았다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누구의 삶도 틀리지 않았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이들을 위한 '나답게 사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710107
· 쪽수 : 224쪽

책 소개

아무리 걱정한다 한들 한 치 앞도 모르는 인생 앞에서, 내일을 걱정하는 대신 현재의 행복을 결심한 사람들, 물질적 여유보다는 정신적 여유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 정직하게 노동하지만 주체적으로 삶의 시간을 쓰는 사람들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목차

Prologue_나다움을 지키기 위해 조금 다른 길을 걷는 사람들 이야기

1. 몸 쓰는 일을 하며 삶의 균형을 유지해요
∥ 일용직 날일 하며 사는 ‘헬프브라더’, 김태호
몸 쓰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합니다ㅣ대학을 졸업하고 제주에서 날일을 하기까지ㅣ어디든 달려가는 ‘헬프브라더’ㅣ노동과 쉼의 균형을 유지하며 책임을 다하는 법ㅣ봄이 오면 꽃도 피고, 일도 한다

2. ‘하루 네 시간 노동’을 실천하며 행복을 되찾았어요
∥ ‘무명서점’ 서점원, 정원경
결국 비정규직이었다!ㅣ서점 주인이 되다, 막연한 공상이 현실이 되던 순간ㅣ‘줍줍’이 이끌어낸, 무규칙 협동 큐레이션ㅣ가끔은 혼자 책임지려 하지 말고 도움을 구하세요

3. 더 가지지 않고도 충만하게 사는 법을 발견했어요
∥ 리조트 룸메이드, 박은경
예기치 않은 사고가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ㅣ몸이 보낸 신호로 가 닿게 된, 제주 올레길ㅣ더 가지지 않아도 행복해질 수 있어요ㅣ살며, 사랑하며, 상처받으며 제주살이를 시작하다ㅣ완벽에 가까운 자유를 누리기 위해 선택한 일

4. 불확실성을 즐기면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해요
∥ 프리랜서 작가 부부, 이힘찬·정희정
살아남은 6년 차 1인 기업, 희정ㅣ아주 가끔 ‘월급’이 그리운 감성작가, 힘찬ㅣ한 달 살이 체험으로 시작된 제주의 인연ㅣ제주가 좋아서 재주를 내어 보았다ㅣ‘해야 할 일’ 대신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기로 했어요│환원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람들

5. 버티는 삶이 아니라, 누리는 삶을 살아요
∥ ‘냠냠제주’ 공동 대표, 소다미·킴키·토끼
소다미, 서울을 벗어나기 위해 서울을 이용했어요ㅣ킴키, 당근값 폭락을 기회로 만들었어요ㅣ토끼, 재밌는 일을 위해 12년 다닌 회사를 그만뒀어요ㅣ느리게 한 발짝씩 나아가는 행복ㅣ협업을 통해 버티는 삶에서 누리는 삶으로ㅣ꿈꿀 수 있다면 문은 언제나 열려 있어요

6. 따박따박 월급을 받으며 나답게 사는 법
∥ ‘나답게 살기’를 실천하는 회사원, 전로사
떠나서도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ㅣ제주의 뷰 대신 ‘주 4일 근무’를 선택하다ㅣ나만의 방식으로 ‘꿈꾸는 삶’과 연대하다ㅣ로사의 인생에 찾아온 두 마리의 ‘또렷한 행복’

7. 떠나고 나서야 내 삶이, 내 꿈이 나를 찾아왔어요
∥ 가파도 그리는 화가·캘리그래피 작가, 우선희
보이지 않는 낚싯줄을 잘라내고 싶어 떠났어요ㅣ떠나고 나서야 다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됐어요ㅣ다시 꿈꾸게 만들어준 가파도의 바람ㅣ인생의 나비가 되어준 선생님들처럼

8. 하기 싫은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며 사는 법
∥ ‘소리께떼’ 부부공연단, 박석준·최유미
취미로 만난 플라멩코가 바꾼 삶ㅣ이루고 싶은 꿈만큼이나 먹고사는 문제도 중요했다!ㅣ드디어 결성된 플라멩코 공연단, 소리께떼ㅣ즐겁게 누리되 고민은 쉬지 않는다ㅣ누구나 꿈꾸는 바람이자, 특별할 것 없는 보편적인 희망

9. 주말과 저녁을 포기하기 싫어서 방법을 찾게 됐어요
∥ 목수를 꿈꾸는 월급 약사, 문경록
낭만적인 꿈이 집념, 아집, 도피가 돼버린 7년ㅣ느려도 괜찮아, 최선을 다할 뿐ㅣ적당히 벌고, 아주 잘 사는 방법을 모색 중입니다ㅣ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삶을 살아요ㅣ지리멸렬한 일상에 뿌리는 양념, 제주

* 제주 생활자들이 알려주는 제주살이 정착 TIP 10
Epilogue

저자소개

박진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는 책 짓는 일을 했고, 제주에 정착한 뒤론 (육아와 함께) 글 짓는 일을 한다. 그중에서도 책을 읽으며 또 다른 세계를 만나는 것, 사람을 만나 그 사람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것을 좋아한다. 말할 때보다 들을 때, 자신의 글을 통해 타인의 삶이 드러날 때 행복을 느낀다. 읽고, 만나고, 쓰는 행위로 지속 가능한 일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여러 매체에 인터뷰 기사 및 여행기를 연재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누구의 삶도 틀리지 않았다』와 『그대 나의 봄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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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왜 네 시간 노동이 이상적으로 얘기되는지 알겠더라고요.”
나머지 자유 시간은 그녀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책을 좋아하고 글을 써온 사람이지만, 그때만큼 책을 많이 읽었던 적은 없었다. 읽고 싶은 책을 펼쳐보기도 빠듯한 세상에서, 아예 장르별로 책장에 꽂힌 순서대로 읽었으니까. (…) “철학책을 읽으면서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를 돌아봤고, 나 자신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책방지기의 꿈도 키우게 됐죠.”


몸을 쓰는 일은 삶과 휴식과는 완벽하게 분리된다. 일터에 들어가면 오로지 일에 몰입해야 하고, 일터를 빠져나오면 더는 일을 가지고 나오지 않아도 된다. 스트레스와 함께 퇴근하지 않으니 일을 끝낸 모든 시간은 언제나 자유롭고 상쾌하다.
“퇴근 이후의 삶은 온전히 나의 것이에요. 완벽하게 행복한 시간만 남아 있어요. 그건 저를 정말 기쁘게 해요. 나만의 공간에서 나를 위한 일만을 하며 쉴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해요. 다들 출근한 월요일에 강아지를 끌고 마을을 한 바퀴 산책해요. 그때 들리는 새소리, 바람소리…… 절로 ‘아 행복하다’라는 말이 나와요. 자연 속에 있으니 돈이 드는 일들과는 조금 멀어지는 기분이죠. 바람, 햇빛, 꽃 이런 것들과 함께 있으면 나를 내려놓게 되잖아요. 욕심도 없어지고, 가진 것에 만족할 수 있게 되고…….”


“우린 오히려 제주에서 다양한 일들을 한 것 같아요. 서울에서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정해져 있고, 그것마저 경쟁해야 하잖아요. 관련해서 쌓은 포트폴리오가 없으면 아예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요. (…) 불안감보다는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를 안고 살고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제주의 삶은 힘드니까요. 대신 우린 서울에 있을 때보다 훨씬 더,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있어요. 서울에선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았잖아요. 그래서 더 잘하고 싶어져요. 돈과 상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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