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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91190749343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21-12-22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판타지 파일
신전 도시 | 공중 도시 | 지하 도시 | 요새 도시 | 유흥 도시 | 사막의 오아시스 | 초거대 도시 | 소도시 | 항구 도시 | 농촌·어촌 | 산의 터주 | 도시에 숨어 사는 괴물 | 봉인된 신 | 다른 세계에서 온 방문자 | 유랑 예능인 | 마법사 | 용병 | 신관 | 도둑·암살자 | 도적단·산적 | 은둔자 | 술집 주인 | 국왕 | 왕자·왕녀 | 귀족 | 기사 | 상인 | 고아 | 촌장 | 농부·어부·사냥꾼 | 예시 1: ‘이중 전쟁’ 세계 | 예시 2: ‘수인(獸人)’ 세계 | 예시 3: ‘비석 문명(秘石文明)’ 세계 | 칼럼: 모험가
1장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살아가는 ‘세계’와 ‘이야기’를 만들자
일상의 이야기로부터 세계를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세계관이란 무엇인가 | 세계와 이야기를 연결하는 방법 | 세계관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 세계관을 얼마나 세밀하게 만들 것인가? | 세계의 가치관과 정신성의 모습 | 칼럼: 언제부터 어른인가?
2장 판타지의 세계관
세계 창조와 신화 | 역사와 전설 | 세계의 법칙 | 지리와 지형 | 나라 | 종교 | 조직 | 문명 수준 | 의·식·주 | 싸움을 위한 도구 | 칼럼: 이름 이야기
3장 판타지의 ‘약속’
특별한 능력과 마법 | 흑마법과 백마법: 마법의 분류 | 점·예지 | 저주 | 소환 | 연금술 | 마나
엘리먼트 | 정령 | 인챈트 | 이세계 전이 | 전생(환생) | 특별한 아이템 | 의학과 의료 | 문화와 전승 | 룬 | 이종족(다른 종족) | 요정 | 신들 | 천사 | 악마 | 변신 종족 | 괴물(몬스터) | 고유한 동식물 | 야생의 괴물 | 미궁(던전)의 괴물 | 바다와 하늘의 괴물 | 언데드 | 드래곤
책을 마치며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도시를 구성할 때는 간접적인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야금술이 발달한 도시는 대장장이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원료가 되는 금속을 생산하는 광산이나 연료로 사용되는 나무를 캘 숲이 가까이에 있게 마련이며, 그것들을 운반할 인부도 필요하다. 물론, 대장장이가 만든 제품을 다른 곳에 가져가 판매하는 상인이 없으면 사업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대장장이가 금속 가공에 사용하는 도구를 만드는 장인도 있고, 그러한 장인들 전체의 삶을 책임지는 식품점이나 술집도 있다. 이러한 상황을 그려볼 수 있다.
창작에서 길드를 묘사할 때는 실제 중세 유럽의 길드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현실의 길드는 단체 전체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매우 강하게 통제되는 집단이었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앞에서 소개한 모험가 길드처럼 중개업자 같은 느낌으로 일을 알선하는 곳으로 묘사한다면 많은 독자, 시청자, 이용자가 좀 더 쉽게 받아들이지 않을까?
한편 소환술의 한 가지 형태로서 ‘일시적인 소환’ 패턴도 종종 등장한다. 즉, 이계의 괴물을 영구적 또는 장기간 호출하는 것이 아니라, 잠시 이쪽 세계로 넘어와서 공격과 방어, 특수 능력을 한 번만 발휘하는 것이다. 또는 본체가 아닌, 그가 가진 힘만을 불러오는 소환 마법도 가능하다. 이 발상은 소환 마법을 준비 없이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정할 때 적합할 뿐만 아니라, 신이나 괴수 같은 거대한 존재를 하찮은 인간이 소환할 수 있는 이유로서도 그럴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