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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0780001
· 쪽수 : 184쪽
목차
생각 _14
설레임 _15
허상 _16
애증 _17
기다림 _18
사랑 _19
임의 마음 _20
듣고픈 목소리 _21
약속 _22
옛 생각 _23
꿈속의 만남 _24
임 생각 _25
허한 가슴 _26
보고픈 임 _27
그리움 _28
방황 _29
안타까운 마음 _30
행복하소서 _31
어떻게 해야 되나요 _33
이런 생각은 안 되는데 _34
옛 사랑 _35
고독한 사랑 _36
개나리 _37
새벽에 몰래 내리는 봄비 _38
장미의 계절 _39
둘이라서 좋았네 _40
차례
1부
愛心
9
너의 빈자리 채우고 싶어 _41
팔월의 마지막 밤 _43
무디 무디에* 떠오르는 그대 _45
나도 모르게 _46
프로필 사진 _48
맑은 가을 하늘의 그리움 _49
너에게 주려 했는데 _50
강풍 따라 가고 싶소 _51
J에게 준 임의 큰 사랑 _52
부족한 이 몸이 _53
임에게 바치고 싶은 사랑 _54
그대는 삶의 도우미 _55
순종하게 하소서 _56
아우 향한 그리움 _57
어머님 품 같이 포근한 성전 _58
그대가 조용히 떠났듯이 _60
내리는 가을비처럼 _62
이름 모를 통증 _63
나팔꽃 _64
그저 바라만 봐도 아픈 마음 _65
내가 사랑하는 임 _66
깨닫는 삶 _67
사랑의 죽음 _68
창포 공원에서 _69
사랑 찾아 _70
만들고 싶다 _71
추억의 나이테 _72
부용꽃 _73
들장미 _74
수채화 _75
보고 싶은 마음 _76
내 마음의 묵상 _77
순수시인의 숲 _78
10
그녀의 꿈나라 _79
사랑의 비 _80
사랑꽃 _81
사랑해요 _82
진이에게 _83
난 여기서 _84
묵상의 행복 _85
깨진 항아리 _86
그대여 _87
이 봄이 가기 전에 _88
짝사랑을 하면서 _89
덩굴장미 담장에서 _90
<헌시> 밝은 마음씨의 남자 _91
또 하루를 _92
미래의 친구야1 _93
미래의 친구야2 _94
보고 싶다 _95
연상의 여인 _96
새로운 날이 _97
그리움이란 놈은 _98
간이역 _99
길 _100
꿈속에서 _101
고추잠자리 _102
선풍기 _103
깊은 밤 귀뚜라미 _104
공포의 삼일절 _105
죽는 날까지 _106
코로나 재난기금 _107
당신이 있어 참 행복입니다 _109
꿈처럼 찾아온 당신 _111
<헌시>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_113
11
혼돈 _116
불만 _117
절망 속에서 _118
생의 중간 역 _119
망가진 마음 _120
의처증 _121
내 머리가 정말 깡통 _122
직장인은 힘이 들어라 _123
나의 시는 즉흥시 _124
우스운 생각 _125
도중하차 _126
야옹이를 보고 싶었는데 _127
서운하겠네 _128
가을의 전령사 _129
지금 처한 상황이 이런 맛 일까 _131
이만 실례합니다 _132
그 사람 _134
실업자가 된 백수는 _135
마음속의 수호 천사 _136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 _138
남자의 길 _139
비단 잉어 _140
장미의 추억 공유 _141
생각하는 밤 _142
서울 창포원의 반나절 _143
자연이 역시 좋다 _145
딸보의 고민 _147
글쟁이의 걱정 _148
마음이 아팠어 _149
차단기 _150
2부
깡통머리
12
가을바람 _151
허수한 마음 _152
신호등 _153
독수리 타법의 비애 _154
가을 _155
사이버에서 만난 사람 _156
흔들리는 시심 _158
시인이 되세요 _159
자연의 복수 _160
바람의 속삭임 _161
구월의 반쪽 _162
색깔 있는 사총사 _163
순 우리말 주먹시 _164
재채기 _165
행운 _166
뚜껑1 _167
뚜껑2 _168
뚜껑3 _169
풀꽃 _170
배낭 _171
길 _172
봄 _173
선택 _174
귀뚜리야 _175
나도 몰라 _176
저자소개
책속에서
愛心 1
생각
휘~익
휘~익 휘파람 불며
사랑 찾으면
휘유우~
바람이 불며
사랑이 가려 하네
나를 부르는 것 같기에
돌아서 가려 하면
뒤에서 들려온다
휘파람 소리인지
바람 소리인지
휘~익
휘~익 휘파람 불면
사랑이 찾아오려나
휘유우~ 휘~이
바람소리 들으면
사랑하는
내 님 오려나
하이얀 눈 위를
가벼이 밟으며
내게로 오려나.
(19850104)
<2017년 계간 현대문예사조 여름호>
愛心 2
설레임
휘-유우-
휘-이- 바람이
나를 오라 부릅니다
돌아서 가려하면
뒤에서 부르는 소리
들려 돌아섭니다
된 바람이
가로수 허리를 굽히게 하면서
내 귓전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휘-익
휘익 휘파람 불며
오시렵니까
휘유- 바람소리
들려오면 오시렵니까
믿음으로
기다려 봅니다.
(19850104)
<바람이 몹시 불던 날>
愛心 3
허상
그대가 잠들었을 이 시간에
살포시 눈은 내리고 있습니다
내리는 눈을 보고 있으면
심장은 뛰고 있습니다
그대를 포옹할 때처럼
그대를 향해 달리는 듯
여전히 눈은 날리고
있습니다
자동차 지날 때마다
눈보라는 너울너울 춤추고 있습니다
그대가 행복에 젖어
춤을 출 때처럼
내리는 눈이 그대인 듯
나에게 다가옵니다
나는 그대 그리워
달려갑니다
그러나 하염없이 내리는
눈일뿐 그대는 아니었습니다.
(19840111)
<눈 내리는 밤에>
<2007년 월간 문학21 이달의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