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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끄덕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니까

고개를 끄덕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니까

(열두 번의 계절이 지나는 동안 나를 키운 그림책 수업)

문지애 (지은이)
  |  
한빛라이프
2021-06-21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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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끄덕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니까

책 정보

· 제목 : 고개를 끄덕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니까 (열두 번의 계절이 지나는 동안 나를 키운 그림책 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91190846202
· 쪽수 : 248쪽

책 소개

그림책 같이 읽는 엄마에서 그림책학교 원장으로, 아나운서에서 걸음을 뗀 순간부터 조금씩 용감해진 방송인 문지애의 첫 기록을 담았다. 방송인 문지애가 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 그림책을 만나고, 그 책들을 여러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소개하며 얻은 귀한 경험이 이 책에 모두 담겨 있다.

목차

프롤로그. 그림책이 있어 저는 좀 더 용감해졌습니다

Chapter 1. 토닥토닥, 참 애썼다, 참 잘했다
: 세상을 살아가느라 애쓰는 어른들을 위로해주는 책

83년생 문지애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날은 없다
지금 나에게 소중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정성을 다해 아이 마음을 읽되, 단호할 것
안녕, 나의 두려움, 나의 친구
나의 통인동
숨어 있던 그 모습까지도 나니까
망설일 시간이 없다
내가 아이를 지킬까? 아이가 나를 지킬까?
고개를 끄덕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속도가 답이 아닌 것을, 왜 늘 잊어버릴까요

Chapter 2. 너를 사랑하는 게 나의 유일한 일이었지
: 아이와 읽으며 새롭게 알게 된 책

언제나 너를 기다릴게, 여기서
네가 나를 찾아온 그 순간부터 엄마는 사랑에 빠졌지
믿어도 좋아, 너는 존재 자체로 완전하단다
아이는 다 알고 있다
하기 싫으면 안 하면 되지
아이가 거는 마법
담백한 어른이 되자
일등이 아니어도, 너여서 고마워
여기까지만 화내기, 엄마랑 약속!!
혼자서 다 해내는 게 항상 정답은 아니기에

Chapter 3. 아이들은 알고 있다, 표현을 못할 뿐
: 그림책 학교에서 함께 읽은 책

지금 여기 없지만 잊을 수 없는 얼굴
아빠를 기억하는 방식
일단 점부터 찍어볼까?
동생 싫어! 그래도 좋아
나이에 맞게 산다는 것, 누가 정한 걸까
멋있게 패배하는 연습
아빠의 변화는 이미 진행 중
성장에 필요한 건 애정과 관심, 끈기
낯선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천천히, 너를 보여줘
네 마음이 원할 때, 그때 시작하면 돼

Chapter 4. 아이의 생각을 키우는 그림책 읽기
아이에게 좋은 그림책을 읽어주고 싶나요? -그림책 고르는 안목
적절한 질문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엄마표 그림책 수업
충분히 읽다 보면 결국 쓰고, 말하게 될 거예요 ~책 읽기를 통해 덤으로 얻는 말하기, 글쓰기 능력
지금 내 아이에게 필요한 그림책을 찾고 있나요? ~주제별 그림책 추천

저자소개

문지애 (옮긴이)    정보 더보기
2006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데스크〉, 〈피디수첩〉, 라디오 〈푸른 밤, 문지애입니다〉 등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프리랜서로 전향해 방송 일 외에도 다양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다가 그림책의 매력에 푹 빠져 유튜브 채널 〈애TV〉를 시작하게 되었고, ‘애TV 그림책학교’의 원장이 되었습니다. 그림책 속에서 아이들과 만나고 더 많은 부모들과 교감하기 위해 지금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에세이 《고개를 끄덕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니까》가 있으며, 《눈 속에서 춤을》은 옮긴이의 첫 번역 그림책입니다. 유튜브 : 애TV 인스타그램 : iam_ji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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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낡은 기와지붕 위, 자동차가 달리는 도로 옆 틈새, 흔해 빠진 가로수 아래에도 민들레는 무심하게 피어 있더군요. 홀로 피어 있어도, 두세 송이가 함께 있어도, 들판 가득 꼼꼼하게 메우고 있어도 민들레는 민들레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민들레를 이렇게까지 가까이에서 바라본 적이 없었습니다. 흔하니 귀하지 않았고 화려하지 않으니 눈길이 가지 않았던 것이지요. 그제야 지천으로 널린 민들레의 담담한 존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낡은 옷, 부스스한 머리, 정돈되지 않은 몸가짐으로 일 년을 살아왔고 그래서 내 모습이 낯설었지만 그래도 ‘문지애는 문지애’라고 책은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림책을 보고 비로소 치유됐고, 저는 다시 세상으로 나올 준비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_83년생 문지애 中


이 책을 보고 우리 부부를 생각했습니다. 남편이 없는 삶은 내게 어떻게 다가올까? 하늘에서 매일 데이트하면 우리는 무슨 이야기를 나눌까? 나란히 앉아 지난날들을 되짚어본다면 언제를 가장 그리워하게 될까? 그림책은 말해줍니다. 행복한 부부는 이별 후의 모습도 행복하니 걱정하지 말라고요. 이 책의 작가 주디스 커는 올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워하던 남편의 곁으로 돌아간 셈이지요. 주디스 커가 그의 남편과 만나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 저는 다 알 것만 같습니다. _지금 나에게 소중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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