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91190877985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5-06-2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_ 누구나 일생에 한 번은 큰 흐름을 만난다
[서론] 한국 주식의 파동은 어디서 오는가
- 시장은 말이 없지만, 언제나 무언가를 말한다,
- 뗄 수 없는 두 물결 ‘정치와 주식’
- 큰 파동은 언제나 구조적 변화를 동반한다
- 묻는다. 당신은 어느 파동에 서있는가
[1차 파동] 바닥에서 시작된 ‘닷컴’의 불꽃
: 김대중 정부, 시장구조를 전면 개혁하다
- 모든 것은 IMF 사태로부터 시작되었다
- 뜬금없는 ‘정보화 시대’ 선언
- 열기와 탐욕의 코스닥그리고 닷컴버블의 시작
- 경제 체질이 바뀌자 코스피가 살아났다
- 광기 속에서 조용히 빠져나가는 선수들
- 1차 파동의 요약과 토론
[2차 파동] 신뢰가 만든 코스피 2000의 시대
: 노무현 정부, 사실은 가장 시장친화적이었던
- 전에 없던 캐릭터 ‘노무현’의 등장
- 외국 자본이 한국을 신뢰하기 시작했다
- 심리적 장벽 ‘코스피 2000’을 넘다
-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시대
- 건설 철강 금융으로의 순환매
- 한국 증시가 얻은 ‘신뢰 프리미엄’
- 세계 증시가 멈추자 2차 파동도 끝났다
- 2차 파동의 요약과 토론
[3차 파동] 리먼브라더스와 V자 반등의 전설
: 이명박 정부정책과 증권사가 시장을 주도하다.
- 공포 속에서도, 누군가는 사기 시작했다
- 900에서 2000으로. 전설적 반등의 시작
- 증권사가 만든 주도주 “차화정이에요”
- 국내에선 ‘한국형 뉴딜’, 해외에선 ‘수출 드라이브’
- 정통 보수의 귀환, 그러나 리더십은 사라졌다,
- 정책 없는 시장에는 테마가 판 치고
- 3차 파동의 요약과 토론
[4차 파동] 팬데믹과 코스피 3000의 시대
: 문재인 정부, 유동성 쓰나미가 가져온 시장의 변화
- 박근혜 탄핵은 계기가 아니라 결과였다
- 세계가 멈춰버린 전대미문의 팬데믹
- 돈이 싸다! 유동성 대폭발의 시대
- 개인투자자의 역사적 등장 ‘동학개미운동’
- 모두가 실시간으로 ‘코스피 3000을 지켜봤다
- 4차 파동을 주도한 3가지 분야
- 삼전에서 미래주로, MZ들이 종목 위계를 다시 썼다
- 4차 파동의 요약과 토론
[[5차 파동] 또 한 번의 파동은 올 것인가
: 이재명 정부에서 예상되는 한국 주식의 방향성
- 윤석열 정권 말기, 시장은 정부를 포기했다
- 정치가 리스크에서 프리미엄으로 바뀐다면
- 이재명 후보의 핵심 정책 ’지역화폐‘
- 10대 공약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 제1공약 : 모든 공약을 아우르는 핵심 공약 ’경제 구조‘
- 제2공약 : 중장기 성과를 좌우할 프리미엄 ’정치 안정화‘
- 제3공약 : 자본시장의 바닥을 바꿀 ’가계 소상공인 지원‘
- 제4공약 : 느리지만 가장 멀리 가는 파동 ’외교 안보‘
- 제5공약 : 보이지 않는 시장의 기초체력 ’국민안전‘
- 제6공약 : 파동의 새로운 진원지 ’세종 행정수도‘
- 제7공약 : 주4.5일제가 가져올 변화 ’노동 존중‘
- 제8공약 : 시장 전체의 소비력을 높이는 ’생활 안정’
- 제9공약 : 돌봄을 산업으로 전환할 기회 ‘저출생 고령화 위기’
- 제10공약 : 오지 않은 미래를 현재 시장에 심는 ‘기후위기 대응’
- 또 한 번의 파동이 기대되는 이유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러나 한국은 다르다. 개별 기업의 역량보다는 정부의 의지가 훨씬 더 중요한 시장이다. 정부가 중요한 정책을 발표하면 그 흐름을 타고 관련 종목이 한꺼번에 오르거나 떨어진다. 조금 과장하면 한국은 굳이 개별 기업을 분석하지 않아도 충분히 돈을 벌 수 있을 만큼 정부의 의중이 중요한 나라다. 이러한 특성은 무시한 채 기업 분석에만 너무 치중해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그런데 이를 반대로 말하면, 개별 기업에 대한 분석이 다소 부족해도 정부의 의지만 제대로 파악하면 대세의 흐름을 잡아서 충분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머리말)
첫 번째 파동은 IMF 사태 이후 집권한 김대중 정부(1998~2002)에서 일어났다. IMF 사태 직후 기업들의 연쇄 부도로 인해 1998년 6월 270선까지 추락했던 코스피는 1년 만인 1999년 7월에 1,000포인트를 넘게 된다. 코스닥(기술주 중심의 유가증권시장)은 ‘닷컴버블’로 인해 훨씬 더 강력한 상승을 보였다. / 두 번째 파동은 노무현 정부(2003~2007)에서 일어났다. 집권 직전인 2002년에는 ‘신용카드 대란’의 여파로 인해 신용불량자가 속출하던 상황이었다.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2003년 3월 코스피지수는 500포인트를 위협받고 있었다. 그렇지만 이후 꾸준한 상승을 보여주다가 4년이 지난 2007년 7월, 코스피지수는 드디어 역사적 숫자인 2,000포인트를 돌파하게 된다./ 세 번째 파동은 이명박 정부(2008~2012)에서 일어났다. 리먼브라더스 파산으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로 2008년 10월 코스피는 900포인트 아래로 붕괴했다. 그러나 불과 2년 반이 지난 2011년 4월, 코스피는 다시 2,200포인트를 넘게 된다./ 네 번째 파동은 박근혜 정부를 건너뛰고 문재인 정부(2017~2022)에서 일어났다. 집권 초반, 전 세계를 휩쓸었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코스피는 2020년 3월 1,400포인트 초반까지 밀리게 되었다. 그러나 불과 10개월 뒤인 2021년 1월, 코스피는 사상 최초로 3,000포인트를 돌파한다. (뗄 수 없는 두 물결 ‘정치와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