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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90944847
· 쪽수 : 284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 | 이해의 빛이 가슴으로 들어오는 순간으로 / 정인경
아영_제가 갖지 못한 것은 제 직관을 믿는 용기였답니다 | 『평행 우주 속의 소녀』
연실_수많은 여성 기술노동자들이 가졌을 의구심을 생각해 봅니다 | 『계획된 불평등』
아영_사물은, 그저 홀로 사물로 존재한 적이 없죠 | 『그것의 존재를 알아차리는 순간』
연실_‘우리’의 폭이 넓어지면 ‘우리’의 결정도 달라질 것입니다 | 『사이보그가 되다』
아영_로봇을 학대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요? |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연실_로봇에게서 인간을 봅니다 | 『R.U.R.』
아영_그 노래는 꼭 넣어야 했을까요? | 『지구의 속삭임』
연실_오죽했으면 역사학자가 픽션을 썼을까요 | 『다가올 역사, 서양 문명의 몰락』
아영_차별은 과학을 약하게 만들어요 | 『헨리에타 랙스의 불멸의 삶』
연실_모든 차별은 닮아있고, 또 연결되어 있지요 | 『인종주의에 물든 과학』
아영_과학의 본질이란, 과학하는 태도란 무엇일까요? | 『탄생의 과학』
연실_우리는 왜 과학을 믿을 수 있을까요? | 『왜 과학을 믿는가?』
아영_단단하고 한결같은 천문학자 이야긴데요 |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연실_어쩌면 좀 괜찮은 할머니가 될 수 있을지도요 | 『벤 바레스: 어느 트랜스젠더 과학자의 자서전』
아영_내가 아는 세상의 범위를 넓히려고 과학책을 읽어요 | 『뼈가 들려준 이야기』
연실_과학책에서 위로를 받는다면 꽤나 근사하지 않겠어요? | 『핀치의 부리』
아영_그러면 그냥 넘어가면 된다는 걸 깨달았어요 | 『모든 사람을 위한 빅뱅 우주론 강의』
연실_어른의 삶이 지켜야 할 것을 지켜내는 것이라면요 | 『세계의 끝 씨앗 창고』
[마지막 편지]
연실_우리가 좀 더 사소한 이유로 과학책을 찾게 되기를 바랍니다
아영_너와 나를 이해하기 위한 과학책 읽기는 계속될 것입니다
책속에서
저처럼 과학기술학 분야에서 탈락한 수많은 여성들의 사연은 제각각 천차만별이겠지만, 공통점이 있죠. “이곳이 내 자리가 아니다”라고 생각했다는 것.
과학책을 읽는 것은 곧 우리 공동의 미래를 상상하는 일과 맞닿아 있는 것은 아닐까요? 내가 이 책을 읽는 일이 곧 미래 세대와 비인간 존재, 또 기후변화 약자와 화해하는 데 한 걸음을 보탤 수 있기를, 기후변화로 얽힌 지구인이 공존하는 미래를 함께 상상하는 데 우리의 책 읽기가 도움이 되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