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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일

공부하는 일

(인문잡지 한편이 만난 저자와 편집자 6인이 연구하고 글 쓰는 방법)

김선기, 강연실, 남수빈, 조무원, 김아미, 전현우 (지은이)
  |  
민음사
2023-02-17
  |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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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일

책 정보

· 제목 : 공부하는 일 (인문잡지 한편이 만난 저자와 편집자 6인이 연구하고 글 쓰는 방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지/출판 > 출판/편집
· ISBN : 9788937491597
· 쪽수 : 168쪽

책 소개

출판 현장에서 저자와 편집자는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 창간 3주년을 맞아 인문잡지 《한편》 편집자들이 동료들에게 잡지 편집과 단행본 집필 경험을 캐물었다.

목차

들어가며

문화연구자 김선기─“무의미에서 벗어날 공동연구를 하고 싶어요.”
과학기술학 연구자 강연실─“지식, 체험만이 아니라 질문을 맞닥뜨릴 기회를 만듭니다.”
미학 연구자 남수빈─“고갈되지 않는 질문이 있어야 끝까지 할 수 있습니다.”
정치학 연구자 조무원─“연구란 출제범위를 내가 정하고, 구멍을 메우는 과업이에요.”
미디어 리터러시 연구자 김아미─“책을 쓰려면 연구자의 관점을 드러내야만 해요.”
교통·철학 연구자 전현우─“자신의 목소리가 세계에 울려 퍼지는 것이 탐구의 목표입니다.”

저자소개

전현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교통·철학 연구자. 하루 3~4시간을 들여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가운데,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이 오송역으로 결정되었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소식을 접하고 철도와 교통 정책을 연구하게 되었다. 『거대도시 서울 철도: 기후위기 시대의 미래 환승법』(워크룸프레스, 2020)을 썼고 제61회 한국출판문화상 학술 저술상을 받았다. 『미래를 여는 길, 한국철도: 제4차 철도산업발전기본계획 대안연구』(2021) 등의 연구를 수행했고, 정부와 여러 지자체에 철도 정책 자문위원으로 참여하였다. 『납치된 도시에서 길찾기』(민음사, 2022)에서 기후위기 시대 이동의 의미와 도시계획의 방향을 철학적으로 탐구하였다. 『그리드』(공역), 『사고실험』, 『증거기반의학의 철학』(공역), 『역학의 철학』(공역), 『숫자에 속아 위험한 선택을 하는 사람들』(공역) 등을 옮겼다.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ESC) 회원이며 서울시립대 자연과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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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화연구자.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미디어문화연구전공 과정에서 석사논문 「‘청년세대’ 구성의 문화정치학: 2010년 이후 청년세대담론에 관한 비판적 분석」을 썼으며, 장–특정적 세대에 관해 박사논문을 쓰고 있다. 『청년팔이 사회』를 썼고 탐구 시리즈로 출간될 두 번째 책을 쓰고 있다. 세미나, 학술대회와 같은 여러 활동을 조직하고 청년 정책에 참여하면서 《한편》, 《교차》, 《서울리뷰오브북스》, 《문화과학》 등에 글을 싣는 등 지면과 현장을 넘나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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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기의 다른 책 >
김아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연구자로, 서울대학교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연구교수와 경기도교육연구원 부연구위원을 역임하였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 불어교육학을 전공하고 언론정보학을 부전공했습니다. 하버드대학교에서 교육공학으로 석사 학위를,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교육학연구대학원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확장된 미디어 리터러시 개념 정립과 데이터 리터러시, 디지털 권리 및 디지털 윤리, 아동 주도 미디어 문화 연구 방법론 등을 주제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의 우리 아이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이해》, 《젠더와 미디어 경험》(공저) 등을 썼으며 《미디어 교육 선언》(공역)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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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무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치학 연구자.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주권과 법을 둘러싼 다양한 쟁점에 관심을 가지고 정치이론과 사상사를 공부하며, 특히 홉스의 정치철학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이어 가고 있다. 저서로 『우리를 바꾸는 우리』가, 논문으로 「The Problem of Sovereign Succession in Confucian Ritual Discourse」, 「시에예스에서 다시 홉스로」 등이 있으며, 리처드 턱의 『홉스』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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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출판사 읻다의 편집자이자 디자이너이면서 서울대 미학과에서 독일 근대 미학과 인식론을 공부하는 연구자다. 반년간 서평지 《교차》를 1호부터 편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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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80년대생 입장에서는 청년세대로서 무언가 할 수 있는 연한이 자꾸 짧아지고 있습니다. 마치 남성에 비해 여성이 그렇듯 젊은 사람들은 사회의 중심에서 멀기 때문에 기성과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건데요. 나이가 많아지면 실제로 다른 생각을 못 한다는 의미라기보다는, 뭔가 다른 일을 하려고 해도 더 이상 젊다는 것만으로 인정받지는 못할 것이라는 낌새를 느껴요. 세대 개념에 대해 전방위로 비판했지만 저 역시 세대 연구자로서는 세대주의자라고 해야겠는데, 세대주의자로서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 문화연구자 김선기


제가 막힐 때마다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면 바로 ‘수다’입니다. 편한 동료와 관심 주제에 대해 수다를 떠는 것이죠. 그동안 자료를 많이 보고 고민이 무르익었다면 이제 수다를 떨 시간입니다. 이때의 수다란 서로 주고받는 대화라기보다 일방적으로 제 생각을 내어놓으며 이루어져요. 그러다 보면 상대방이 좋은 아이디어를 주거나 그가 보기에 정리가 덜 된 부분을 짚어 주기도 하고, 저 스스로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를 깨닫게 되기도 합니다. 내 이야기를 동료에게 반사시켜 다시 듣는 이런 방법을 사운딩 보드(sounding board)와 소통한다고도 표현해요.
─ 과학기술학 연구자 강연실


공항이나 미술관의 화장실은 보이지 않는 누군가의 노동으로 늘 티끌 하나 없이 깨끗하잖아요. 이 쾌적함은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만든 것일까 생각할 때가 있어요. 그렇게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 일을 함으로써 내가 속한 공동체의 구성원들에게 책임을 다하는 것이 일에 대해 제가 가질 수 있는 최선의 태도 같아요. 내 노동의 결과물을 그 화장실의 빛나는 타일에 견줄 수 있는가, 그들에게 부끄럽지 않을 수 있는가 자문하고, 그것을 최소한의 직업윤리로 삼으려고 해요. 이 시민적 윤리가 어떠한 소명의식 없이도 성립할 수 있다고요.
─ 미학 연구자 남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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