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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의 시대

피트니스의 시대

(우리의 몸은 어떻게 성공과 성취의 상징이 되었는가?)

위르겐 마르추카트 (지은이), 류동수 (옮긴이)
호밀밭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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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의 시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피트니스의 시대 (우리의 몸은 어떻게 성공과 성취의 상징이 되었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0971614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21-08-30

책 소개

피트니스의 역사 하나를 써 내려가는 것은 경쟁과 성취가 역사적으로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추적해 간다는 뜻이며, 그런 변화가 근대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물어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여기서 중요한 매개변수는 체형과 건강 그리고 그 둘 사이의 관계다.

목차

들어가는 말 - 피트니스 전성시대

Ⅰ “팻이 아니라 핏?” 역사 속의 피트니스와 현대의 피트니스
Ⅱ 18세기 이후 피트니스 개념의 경기변동 양상
Ⅲ 노동
Ⅳ 섹스
Ⅴ 전투
Ⅵ 생산적이고, 정력적이고, 전투태세 완비라고?

감사의 말
역자 후기
미주
참고문헌
색인

저자소개

위르겐 마르추카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5년생. 자전거 타기에 푹 빠진 역사학자. 에르푸르트 대학에서 북미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운동에 열광하는 자신의 모습을 사회과학적으로 탐구하는 데 관심이 많다. 『사회적인 것의 질서. 1770년 이래 미국 역사에 나타난 아버지와 가족(Die Ordnung des Sozialen. Väter und Familien in der amerikanischen Geschichte seit 1770)』으로 ‘국제 인문학상’을 받았다. 이 상은 인문학 분야 독어저작의 영어 번역을 장려하기 위해 독일 외무부, 튀센 재단, 독일 서적상 연합회, 출판그룹 등이 제정했다. 그 외 『남성성의 역사(Geschichte der Männlichkeiten)』(올라프 슈티글리츠와 공저)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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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동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독어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뒤셀도르프 하인리히 하이네 대학에서 독어학 및 일반언어학을 수학했다. 지은 책으로 《브랜드 네이밍 백과사전》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실은 나도 식물이 알고 싶었어》, 《선량한 이웃들》, 《회복탄력의 힘》, 《피트니스의 시대》, 《자기결정의 원칙》, 《우리는 플라스틱 없이 살기로 했다》, 《국가부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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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 피트니스 시대의 여러 자취는 18세기와 19세기, 그러니까 리버럴리즘, 경쟁 및 다윈의 진화론이 형성된 때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 자취들을 모으니 경계가 뚜렷한 밭이 하나 만들어졌다. 원칙이자 실천행위로서의 피트니스를 처음으로 태동시킨, 그럼으로써 뚱뚱함은 문제라는 인식도 만들어낸 밭이었다. 다음 장에서 나는 이 문제를 보다 자세히 설명할 것이다. 그러나 우선은 비교적 가까운 과거에 머물 것이다. 1970년대 이의 역사를 보다 정밀하게 들여다보면, 우리 눈앞에서 펼쳐지는 격동의 피트니스를 더 잘 파악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18세기, 그러니까 자유, 개인의 권리 및 인간으로서의 행복이라는 말이 유럽과 미국에서 들불처럼 퍼져나갈 무렵에는, 이 피트니스라는 말이 아직 인간이 살아가면서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어떤 것, 나름의 삶을 형성하도록 해 주는 여유 공간 같은 것을 대표하는 말이 결코 아니었다. 오히려 그 반대로, 피트니스는 주어진 원칙과 상황을 고집스레 지키는 것을 의미했다. 당시 오로지 영어에서만 사용된 이 개념은 자기 운명을 바꾸어 개선하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으며, 오히려 개인의 영향력에 전혀 좌우되지 않는다고 여겨진 어떤 경직된 질서에 자신을 맞추어 넣는다는 뜻이었다.


개인 및 집단의 피트니스 추구는 서로 맞물려 돌아가야 했으며 스포츠에서부터 군사 및 경제를 거쳐 기술과 과학에 이르는 모든 영역에서 이를 전 지구적 ‘생존투쟁’의 일부라고 생각했다. 이런 생각은 대서양 양안에 널리 퍼져있었다. 물론 유럽에서는 진보에 대한 미국의 그런 떠들썩한 열광에 거리를 두어 회의적으로 바라볼 때도 있었고, 심지어 심각한 혐오감을 표현하기도 했지만 말이다. 게다가 이 피트니스 사상은 확산 일로에 있던 식민지 개척 열기에도 에너지를 제공했다. 19세기 중에는 유럽 열강뿐 아니라 미국까지도 그런 열기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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