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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나의 다정하고 씩씩한 책장](/img_thumb2/9791190971874.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91190971874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21-10-08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1부 하루하루 조금씩―나의 사적인 책장
호모 루덴스의 독서법
나를 부끄럽게 하는 일
당신과 나의 거리
누군가의 첫 소설
혼자서 밥 먹기
십 년 후에 다시 읽기
언어라는 도구
문학하는 마음들
부산다운 부산
결혼보다는 사랑
청춘1로
무용(無用)한 것들
지역+여성+작가
2부 때론 다정하게, 때론 진지하게―책장 깊숙이 들어가기
내 마음을 사로잡은 첫 문장
숭고한 글쓰기
2019년 ver. ‘바보들의 행진’
열매로 변한 아내
최후의 인간
소설 원작이라는 꼬리표
새로운 명작동화
사랑의 방식
모자가 된 아버지
온몸의 소설
소설가의 사명
‘우리’라는 투명인간
시원해지는 상상
3부 씩씩하게 한 걸음 더―당신과 나의 책장
페스트의 결말
남겨진 아이들
지금이라도 돌아오렴
우리는 모두 ‘김지영’이다
어떤 엄마들
‘그 이후’의 삶
꽃을 던져라
술 권하는 사회
삶이 삶에게
집과 방 사이, 어디쯤
우리는 말한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
아주 희미한 위로라도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저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누군가에게 책 선물을 하는 것처럼, 아직 읽지 않은 책의 제목과 내용을 살짝 알려주는 마중물 같은 역할을 하는 정도이다. 내게 다정했고, 나를 씩씩하게 만들어 주었던 내 책장을 소개하면서 말이다.
책이라는 이름의 무게를 잠시 덜어놓고 보면, 정말이지 책 읽기보다 재미있는 놀이도 없을 것이다.
문학으로 밥벌이를 하긴 어려워도 글을 쓰는 동안 내가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조금 더 괜찮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면, 이 역시 문학을 할 수 있게 하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다. 결과를 예상할 수 없지만 그 과정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으니까. 그러한 마음으로 문학병을 앓는 모든 이들에게 응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