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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018240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23-03-24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서른여덟, 출판사를 시작했다 4
오해가 있다 12
이게 다 좋아하는 마음 때문 21
‘꿈꾸는인생’이란 이름으로 25
블로그와 인스타 31
해 보지 않은 일을 한다는 것 37
첫 책의 의미 42
책을 소개하는 일이 이리도 어려워서야 50
투고 메일을 받는 기분 56
책 한 권, 소고기 한 근 63
오타는 잡초 같다 66
회사로 걸려온 전화 74
서점이 없는 동네 75
“사실은 나, 책을 내고 싶었어” 79
갑을 관계 83
책이 모두 불탔다 89
혼자 일한다는 건 혼자 사는 것과 닮았다 97
미안하다는 말 대신 104
당신과 나 사이, 우리의 취향 차이 111
그래서 에세이를 좋아한다 120
어느 날의 짧은 대화 129
서점에 가는 마음 130
우기雨期 137
첫 도서전이란 146
책이 가는 길 156
글 잘 쓰는 편집자들에게 묻고 싶은 것 162
서평에 마음 상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169
책을 통해 만나는 글 밖의 세상 170
돈 문제는 돈으로밖에 해결되지 않는다 176
기도 185
초반의 성공 186
에필로그_마흔셋, 출판사를 하고 있다 196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책 만드는 일의 하나부터 열까지가 모두 좋았던 탓에 출판사를 차렸다. 출판사를 운영하는 건 책을 만드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일인데, 그 다른 일을 벌이고 만 것이다. 이게 다 좋아하는 마음 때문이다. 좋아하는 마음이 클 때 사람은 용감해지고 부지런해지고 참을성이 많아진다는 걸, 기꺼이 불편함을 감수하고 눈이 멀기도 한다는 걸 이 마음을 품게 되면서 알아 간다.
꿈에는 개인이 그리는 가장 큰 행복이 담겨 있다. 그 행복은 확률과 형편, 조건이나 외부의 평가가 무력해지는 상상력에 기초하는데, 나는 그 상상력을 사랑한다. 그리고 그것이 가진 힘을 믿는다. 먼 미래의 어느 날에 대한 것으로 끝나지 않고 지금 여기에서 오늘의 나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내가 그리는 모습으로 나를 이끌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