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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흑조는 곤란한 이야기를 청한다

마담 흑조는 곤란한 이야기를 청한다

(1928, 부산)

무경 (지은이)
  |  
나비클럽
2024-05-03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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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흑조는 곤란한 이야기를 청한다

책 정보

· 제목 : 마담 흑조는 곤란한 이야기를 청한다 (1928, 부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1029963
· 쪽수 : 292쪽

책 소개

한국 미스터리계에 등장한 악마 같은 작가, 무경의 장편소설이 출간되었다. 화마로 치명적인 병마와 싸우는 마담 흑조와 그를 보살피는 2인조가 부산에서 마주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미스터리다.

목차

프롤로그

마담 흑조는 매구의 이야기를 듣는다
마담 흑조는 감춰진 마음의 이야기를 듣는다
마담 흑조는 지나간 흔적의 이야기를 듣는다

에필로그
작가의 말

저자소개

무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살고 있다.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 했다. 장르의 경계가 없다는 뜻에서 무경(無境)이라는 필명을 쓴다. 좋은 이야기는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이야기 한 줄에 무한한 가능성이 담겨있다고 믿는다. 평소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 그동안 발표한 미스터리 단편 소설들에도 역사적 사실을 주요 소재로 삼곤 했다. 역사 미스터리라는 장르적 틀 안에 이야기를 짜넣기보다 다양한 장르를 복합적으로 사용하고 이야기의 본질이 주는 재미를 탐구함으로써 그야말로 ‘작가’라는 말보다 ‘이야기꾼’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하는 자의 행보를 걷고 있다. 《1929년 은일당 사건 기록》시리즈를 썼고, 2023 《계간 미스터리》 가을호에 <치지미포, 꿩을 잡지 못하고>로 신인상을 수상하고 그 뒤 악마 연작 단편 <낭패불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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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천연주의 취미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었다. 세상의 흔하디흔한 이야기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녀가 좋아하는 것은 이상하고 진상을 쉽게 알 수 없는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였다. 그래서 자신이 본정本町에서 경영하는 작은 다방 ‘흑조’에 앉아, 종종 찾아오는 손님들이 가져오는 온갖 기이한 이야기를 즐겨 들었다.


그걸 묻는 여인의 얼굴은 창백하고 스산하여 금방이라도 산산이 가루로 흩어질 것만 같았다. 하지만 그 눈빛만큼은 너무 강렬해서 사물의 숨은 면까지 모두 파헤쳐낼 것처럼 빛났다.
“천연주. 분명 천연주라고 했었지.”
손 선생은 손님의 이름을 중얼거렸다. 조선 최고의 갑부를 논하면 첫머리에 반드시 거론되는 자의 외동딸이라는 그녀는, 그런 집안 배경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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