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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부디 당신이 무사히 타락하기를](/img_thumb2/979119412722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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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부디 당신이 무사히 타락하기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412722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5-07-29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412722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5-07-29
책 소개
2025년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최초 공개되어 <무사타락無事墮落>이란 애칭으로 수많은 관람객의 집중 관심을 받은 연작 소설집. 소설은 자신을 악마라고 지칭하는 인물에 이끌려 수상한 바(bar)에 들어간 나의 시점에서 시작된다. 아드벡 10년산이 가득 담긴 술잔 너머, 악마는 인간의 영혼을 비틀고 교묘하게 타락시킨 네 개의 무용담을 수다스럽고도 우아하게 들려준다.
목차
개막
<치지미포, 꿩을 잡지 못하고>
<폐문조거, 문을 열지 못하고>
<부복장주, 뱃속에 숨기지 못하고>
<낭패불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폐막
작가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한잔합시다. 뭘 마시겠습니까?
이거야 원. 술집에 왔는데 당신은 정작 다른 곳에 정신이 팔렸군요. 내가 누구인지 그렇게나 궁금합니까?
나는 악마입니다.
인간은 악을 실천해야 마땅한 존재입니다. 자기가 선이라고 외치는 인간들이 모인 곳에서 얼마나 악이 크게 피어나는지 보세요. 거기서 악마가 하는 일은 없습니다. 인간이 악을 저지르고, 악마는 그럴듯하게 연출할 뿐입니다.
폐문조거(閉門造車)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문을 닫아걸고 수레를 만든다’는 뜻인데, 문 너머의 실상을 보지 않고 닫힌 문 안에서 제 생각대로, 제멋대로 하는 꼴을 가리킵니다. 천당원에서 구원의 문을 두고 모두가 자기 믿는 바와 원하는 바를 앞세워 벌인 소동이 꼭 그 말과 같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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