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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마담 흑조는 곤란한 이야기를 청한다

[큰글자책] 마담 흑조는 곤란한 이야기를 청한다

(1928, 부산)

무경 (지은이)
나비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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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마담 흑조는 곤란한 이야기를 청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마담 흑조는 곤란한 이야기를 청한다 (1928, 부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1029994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24-06-14

책 소개

한국 미스터리계에 등장한 악마 같은 작가, 무경의 장편소설이 출간되었다. 화마로 치명적인 병마와 싸우는 마담 흑조와 그를 보살피는 2인조가 부산에서 마주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미스터리다.

목차

프롤로그

마담 흑조는 매구의 이야기를 듣는다
마담 흑조는 감춰진 마음의 이야기를 듣는다
마담 흑조는 지나간 흔적의 이야기를 듣는다

에필로그
작가의 말

저자소개

무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살고 있다. 좋은 이야기는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이야기 한 줄에 무한한 가능성이 담겨 있다고 믿는다. 《1929년 은일당 사건 기록》 시리즈를 썼으며, 올해 초 연작 단편집 《마담 흑조는 곤란한 이야기를 청한다》를 펴냈다. 2024년 단편 <낭패불감(狼狽不堪),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로 제18회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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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천연주의 취미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었다. 세상의 흔하디흔한 이야기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녀가 좋아하는 것은 이상하고 진상을 쉽게 알 수 없는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였다. 그래서 자신이 본정本町에서 경영하는 작은 다방 ‘흑조’에 앉아, 종종 찾아오는 손님들이 가져오는 온갖 기이한 이야기를 즐겨 들었다.


그걸 묻는 여인의 얼굴은 창백하고 스산하여 금방이라도 산산이 가루로 흩어질 것만 같았다. 하지만 그 눈빛만큼은 너무 강렬해서 사물의 숨은 면까지 모두 파헤쳐낼 것처럼 빛났다.
“천연주. 분명 천연주라고 했었지.”
손 선생은 손님의 이름을 중얼거렸다. 조선 최고의 갑부를 논하면 첫머리에 반드시 거론되는 자의 외동딸이라는 그녀는, 그런 집안 배경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잿더미. 연주 양을 보며 느낀 인상이었다. 생기 없는 창백한 흰 얼굴과 까만 실내복은 지극히 대비되면서도 원래 하나였던 것처럼 보였다. 햇빛이 잘 들고 온돌이 따스하게 데워진 밝은 방 가운데에 무채색들이 그림자처럼 어른거렸다. 낮의 밝음이 비춰도 생기는 전혀 더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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