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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를 자르지 못하는 아이들

케이크를 자르지 못하는 아이들

(모든 것이 왜곡되어 보이는 아이들의 놀라운 실상)

미야구치 코지 (지은이), 부윤아 (옮긴이), 박찬선 (감수)
  |  
인플루엔셜(주)
2020-10-20
  |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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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를 자르지 못하는 아이들

책 정보

· 제목 : 케이크를 자르지 못하는 아이들 (모든 것이 왜곡되어 보이는 아이들의 놀라운 실상)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자녀 심리
· ISBN : 9791191056181
· 쪽수 : 236쪽

책 소개

아동 정신과 의사이자 의료 소년원에서 일하는 미야구치 코지는 아동 상담 중 ‘인지 기능’이 떨어져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이러한 아이들의 징후를 어떻게 발견할 수 있는지, 우리 사회는 아이들을 위해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목차

추천의 글
감수 및 추천의 글_ 아이들이 오해에서 벗어나 ‘깨달음의 스위치’를 켤 수 있도록
시작하며_ 도움받지 못하고 방치되는 아이들을 위하여

1장 ‘반성의 문제’가 아닌 아이들
아이가 따라 그린 그림에 충격을 받은 이유
보이는 세계가 다른 아이들
보는 힘, 듣는 힘, 상상하는 힘이 부족하다
‘다루기 힘든 아이’로 분류되는 학교생활
칭찬 교육은 문제를 미뤄둘 뿐이다
변화를 위한 그룹 트레이닝

감수자 노트 1_ 경계선 지능이란
감수자 노트 2_ 경계선 지능 파악이 어려운 이유

2장 저는 착한 사람이에요
케이크를 자르지 못하는 아이들
계산이나 글 읽는 것도 서툴다
계획을 세우는 힘과 예측 능력이 부족하다
반성이란 없다, 갈등조차 하지 않는다
‘나는 착한 사람’이라는 생각
아이들의 집착이 향하는 곳
왜곡된 대인 인지가 일으키는 행위

3장 문제 행동을 하는 아이들의 특징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여섯 가지 이상 징후
【인지 기능이 약하다】 보고 듣고 상상하는 힘이 약하다
‘문제아’ 혹은 ‘의욕 없는 학생’이 되는 까닭
상상력이 약하면 노력하지 못한다
반성보다는 인지 기능을 끌어올리는 것부터
【감정 제어 능력이 약하다】 감정에 휩쓸리면 사고 기능이 떨어진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비행
아이들이 ‘화’를 내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냉정한 사고를 멈추게 하는 ‘화’
감정은 행동에 동기를 부여한다
【융통성이 없다】 유연하지 못한 생각이 잘못된 행동을 낳는다
실행기능장애 행동평가로 알아본 융통성 부족
사고가 유연하지 못해 학교에서 곤란을 겪는 아이들
융통성이 없으면 피해 의식에 사로잡힌다
【부적절한 자기 평가】 자기 자신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왜 자신에게 부적절한 평가를 내리는가
【관계 맺는 능력이 약하다】 인간관계가 잘 안 풀릴 때 겪는 문제들
미움받지 않기 위해 나쁜 짓을 저지른다?
관계 능력이 약하면 이성관도 왜곡된다
【신체 운동 기능이 약하다】 의도치 않은 행동이 일으키는 오해
운동조절장애가 신체적 능력을 떨어뜨린다
신체 운동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왜 문제인가

4장 아이들이 보내는 신호, 무심한 반응
아이들이 보내는 다양한 신호들
신호를 보내는 시기는 초등학교 2학년 무렵부터
보호자조차도 알아채지 못한다
사회에서도 알지 못한다
반에서 ‘하위 5명’의 아이들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학교에서는 왜 모르는가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아서 비행을 저지른다

감수자 노트 3_ 한국 내 지적 장애 아동 지원 현황

5장 사회에서 잊힌 사람들
왜 금방 들통날 범죄를 저지른 걸까
일상적인 삶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
어른이 되면 잊히는 사람들
문제없는 사람들과 구별이 힘들다
‘경도’라는 표현에 대한 오해
지적인 취약점 때문에 학대를 받는다
보호 대상인 장애인, 범죄자가 되다
수감자가 된 장애인의 실태
소년원 안의 ‘잊힌 아이들’
피해자가 피해자를 만든다

6장 칭찬 교육은 해결책이 아니다
진정 칭찬 교육으로 개선될까
‘아이의 자존감이 낮다’는 틀에 박힌 문구
교과 교육 외의 것을 홀대하는 현실
학습의 토대가 되는 인지 기능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병원에서의 심리 치료가 해결할 수 없는 것
지능 검사만으로는 부족한 이유
‘지적으로 문제없다’는 진단이 새로운 장애를 부른다
사회적 기술을 익힐 수 없는 까닭
현재의 정신 감정, 무엇이 문제인가
문제 아이들 개개에 맞는 프로그램의 도입 필요

7장 하루 5분으로 바뀔 수 있다
아이들의 변화 계기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나를 아는 것’과 ‘자기 평가 향상’의 효과
‘저도 할 수 있어요’에서 시작되는 변화
아이들에게 필요한 세 가지 지원
인지 기능에 중점을 둔 새로운 치료 교육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코그니션 트레이닝
잘못된 행동을 제어하도록 돕는 기호 찾기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는 트레이닝
하루 5분이면 충분하다
다양한 무료 교재를 활용하라
뇌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벌어지는 일들
성 관련 문제 행동과 인지 기능
‘마음의 병’이 생긴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것이 방법이다

마치며_ 아이들이 보내는 신호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기를

저자소개

미야구치 코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의학박사, 정신겅의학과 전문의이자 임상심리사. 현재 리쓰메이칸대학교 산업사회학부와 동 대학원 인간과학연구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쿄토 대학교 공학부를 졸업하고 건설 컨설턴트 회사에서 일하다가 고베대학교 의학부 의학과를 졸업했다. 의학박사, 어린이 마음 전문의, 일본정신신경학회 전문의, 임상심리사, 공인심리사 등의 자격을 취득했다. 고베대학교 의학부 부속병원 정신신경과, 오사카 부립 정신의료센터 등에서 근무한 후, 법무성 미야카와 의료 소년원, 가타노여자학원 의무과장으로 일했다. 2016년부터 현직 아동정신과 의사로서 취약한 아이들을 위한 교육·의료·심리·복지의 관점에서 지원하는 ‘일본 COG-TR 학회’를 주재하면서 전국적으로 교원 전용 연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의료 소년원에서 7년간 근무하면서 우리 주변에 생각보다 인지 기능이 약한 아이들이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케이크를 자르지 못하는 아이들』을 펴냈고, 출간 즉시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라 5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그 밖에 지은 책으로 『코그 트레이닝: 보고 듣고 상상하기 위한 인지 기능 강화 트레이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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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윤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생각 못 한 발견이 호기심을 풍요롭게 해주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책장을 구경하기를 좋아한다. 다른 나라의 책을 먼저 구경하고 소개하는 번역가의 일에 매력을 느껴 일본어 번역가가 되었다. 일본어에 이어 중국어 등 다양한 외국어를 배우면서 언어란 그 나라의 문화를 담아낸다는 점을 깊이 이해하고 단순히 텍스트가 아닌 문화를 전달하는 번역가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멀티미디어 시대를 살면서 어쩌다 책을 좋아하게 된 건지 의문을 가지면서도 오늘도 책을 읽고 쓰고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코지마 히데오의 창작하는 유전자》, 《지극히 작은 농장 일기》, 《그렇게 중년이 된다》, 《그리고, 유리코는 혼자가 되었다》 등 다수가 있다. 현재 출판번역 에이전시 글로하나에서 일본어 기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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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선 (감수)    정보 더보기
아동심리전문가로서 인지학습 치료와 경계선 지능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20년 이상 현장에서 일하며 경계선 지능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강연 활동에 참여하는 한편, 상담 및 인지 치료와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오고 있다.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의 지역기반형사업인 경계선 지능 아동 사회성 및 인지 치료 프로그램, 서울시 강북노원지역의 느린 학습자 및 돌봄이 부족한 아동들을 위한 통합사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아동권리보장원의 경계선 지능 지원사업인 ‘나답게 크는 아이’ 프로그램에서 전문강사 및 수퍼바이저로 활동하였으며, 전남교육청 ‘천천히 배우는 학습자’ 사업에도 참여하였다. 그 밖에도 강원도와 경상남도 등에서 펼쳐지는 느린 학습자 관련 지원사업에 자문 및 수퍼바이저로서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학교 현장의 교사를 돕기 위한 교사 연수, 학부모들의 자녀 양육을 위한 지원 강연 등에도 힘을 쏟으며 느린 학습자에 관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중이다. 성균관대학교 아동심리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경계선 지능 전문 치료센터인 ‘연아혜윰’ 대표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경계선 지능을 가진 아이들』(공저), 『경계선 지능과 부모』, 『느린 학습자의 공부』가 있으며, 경계선 지능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미야구치 코지 박사의 『케이크를 자르지 못하는 아이들』 한국판 감수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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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렇다면 이들은 과연 학교에서는 어떻게 생활했을까? 이들의 학교생활을 보면 대체로 초등학교 2학년 정도부터 공부를 따라가지 못하고 친구들에게 바보 취급을 당하거나 따돌림을 받았다. 선생님에게 불성실하다는 말을 듣거나 가정 내에서 학대를 당하고 있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다 학교를 가지 않거나 폭력과 절도 등 다양한 문제 행동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하지만 초등학교에서는 ‘다루기 힘든 아이’로 분류될 뿐 경도 지적 장애나 경계선 지능(확실한 지적 장애는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서 지원이 필요하다)이라고 해도 그런 상황에 놓인 것을 대부분 알아보지 못한다.
_ ‘다루기 힘든 아이로 분류되는 학교생활’ 중에서


“여기에 케이크가 있어요. 세 명 이 함께 먹는다면 어떻게 자르면 좋을까요? 모두 같은 양을 먹을 수 있게 잘라보세요”라고 문제를 내보았다. 그러자 소년은 일단 케이크를 가로로 반을 잘랐다. 그러고는 한참 고민하더니 더 이상 움직임이 없었다. 실패했구나 싶어 “그럼 다시 한 번 해볼까요?”라고 말하고 나는 다른 종이에 원을 그렸다. 소년은 또 먼저 가로로 자르고는 이후 고민에 빠졌다. 나는 깜짝 놀랐다. 어째서 이렇게 간단한 문제를 풀지 못하는 걸까.
_ ‘케이크를 자르지 못하는 아이들’ 중에서


인지 기능이란 기억, 지각, 주의력, 언어 이해, 판단 및 추리 같은 요소가 관계되는 모든 지적 과정을 가리킨다. 사람은 오감(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을 통해 외부 환경으로부터 정보를 얻는다. 그렇게 얻은 정보를 정리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여 다양한 결과를 만들어낸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능력이 인지 기능이다. 즉 인지 기능은 수동적이든 능동적이든 상관없이 모든 행동의 기반이자 교육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토대가 된다.
하지만 만약 오감으로 얻은 정보가 대부분 왜곡되었거나, 왜곡되지는 않았더라도 받아들인 정보를 잘못 정리하거나 정보의 일부밖에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태라면 어떻게 될까? 보는 힘과 듣는 힘을 보완하는 ‘상상하는 힘’이 약하면 들어온 정보를 제대로 수정하지도 못한다. 이것이 인지 기능이 약해서 일어나는 부적절한 행동의 원인이다.
_ ‘보고 듣고 상상하는 힘이 약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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