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역사
· ISBN : 9791191199550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4-11-30
책 소개
목차
005 펴내는글
선사시대와 고조선
014 고인돌 ― 고인돌이 돼~
018 움집 ― “내가 바로 선사시대 원뿔 집”
022 연맹왕국 ― 공주가 되는 방법
026 8조법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029 천신신앙 ― 하늘 만세!
삼국시대
034 임신서기석 ― 임신년, 대문자 J의 스터디 플래너
037 연호 ― 제발 한 명당 한 개씩만!
040 녹읍 ― 노동력을 봉급으로?
042 진대법 ― 우리나라 최초의 복지제도
045 골품제 ― 금수저, 은수저 말고 뼈수저?
051 율령 ― 국왕을 제일 꼭대기로!
054 조공 책봉 관계 ― 언니, 나 ‘삥 ’그만 뜯어
남북국시대
058 신라 촌락 문서 ― 이걸로 세금을 매길지어다!
060 해동성국 ― 고구려를 품은 발해
고려시대
064 호족 ― 협력과 탄압
068 노비안검법 ― 노비를 위한 법?
071 시무28조 ― 이제부터 도덕으로 통치한다
074 전시과 ― 전 좋아해? 전 싫어요
077 과거제 ― 시험을 통해 관리를 뽑도록 하지!
081 문벌 ― 악법도 법! 그럼 문벌도 벌?
085 무신정변 ― 군인들이 왜 화가 났을까?
090 속현 ― 사또 없는 고을?
093 신진사대부 ― old문세족 vs. new진사대부
조선시대
098 경국대전 ― 조선의 통치제도를 정리한 책
101 대간 제도 ― 아⋯⋯, 님, 그거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104 지방관 ― 고을은 내가 책임진다
106 사대교린 ― 굽신굽신?
108 사화 ― 훈구 vs 사림?
113 서원 ― 사립과 공립
116 양천제와 4신분제 ― 조선시대 신분제도
119 병자호란 ― 두 달간의 전쟁, 그리고 항복
126 대동법 ―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129 예송 ― 어차피 결론은 1년
133 실학 ― 실용성을 추구하는 학문이 있다고?
137 세도정치 ― 조선 왕실의 잃어버린 60년
143 강화도조약 ― 평온했던 하늘이 무너지고
148 의병 ― 나라를 위해 무기 들고 우두다다!
155 동학농민운동 ― 농민들의 봉기를 외국 세력으로 진압했다고?
161 갑오개혁 ― 낡은 조선을 새롭게 만들다
대한제국시대
166 독립협회 ― 독립협회와 독립신문
169 광무개혁 ― 옛것을 근본으로 새것을 받아들이자
174 을사늑약 ― 조약인가 늑약인가
177 애국계몽운동 ― 실력을 키워 빼앗긴 권리를 되찾자!
182 닫는글
185 함께읽기
190 함께저자
저자소개
책속에서
안녕! 이 책을 펼쳐 든 너에게 먼저 반가운 인사를 전해. 우리는 너의 언니 혹은 누나, 오빠가 될 수도 있는 사람이야. 너에게 한국사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싶어서 이 책을 쓰게 되었어.
한국사,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때가 많지? 교과서만 봐도 졸리고, 왜 알아야 하는지 모르겠고, 그런 느낌 들 때가 있을 거야. 사실 우리도 그랬어. 오래전 과거의 일을 왜 우리가 배워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 하지만, 한국사는 단순한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야. 우리가 누구인지, 어디서 왔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떤 길을 걸어왔고,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하는지를 알려주거든. 말하자면 한국사는 우리 자신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되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해.
그래서 우리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역사 이야기를 언니가 동생에게 이야기하듯이, 너에게 한국사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중요 개념을 쉽게 설명해 주려고 해. 어려운 단어는 가능한 한 피하고, 쉽게 풀어서 설명할 거야. 너와 대화하듯 묻고 답하면서, 서로 이야기 나누는 것처럼 말이야.
이 책에서는 선사시대부터 대한제국에 이르기까지 한국사의 큰 흐름을 다룰 거야. 각 시대 중요한 사건들, 인물들, 그리고 그들이 남긴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당시 사람들이 왜 그런 선택을 했고, 그 선택에 따라 어떤 결과에 이르렀는지를 살펴볼 거야.
이 책을 통해 너의 문해력이 쑥쑥 자라기를, 한국사를 점점 더 친근하게 느끼기를 바라. 책을 읽는 동안 웃기도 하고, 때로는 진지하게 생각하다 보면 한국사에 대한 너의 시야가 넓어질 거야. 역사는 단순히 과거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것을 기억해. 언젠가 너도 이 책을 통해 배운 것들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우리 함께 한국사 여행을 시작하자.
참! 우리는 너를 책 속에서 ‘도담’이라고 부를 거야. ‘도담’은 ‘도담하다’라는 단어의 어근으로, 순우리말이야. ‘도담하다’는 야무지고 탐스럽다, 아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우리는 네가 한국사를 즐겁게 느끼며 성장하길 기대하며 ‘도담’이라고 부르기로 했지. 너를 대신하는 ‘도담’이라는 이름이 너의 마음에도 꼭 들기를 바라며 우리 이제 정말로 출발해 볼까?
중마고등학교 도서관 책뜨락에서
저자 모두가
벌써 다시 인사를 할 시간이 왔네. 도담아, 너와 함께 한국사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정말 기뻤어. 한국사에는 수많은 고난과 영광, 그 속에서 빛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그들의 삶을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지금의 우리가 있기까지 얼마나 큰 노력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지.
책 속에서 우리가 만난 수많은 인물 중에는 왕과 장군, 학자들이 있었어. 그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역사를 빛냈지. 어떻게 보면 그들은 삶에 최선을 다한 것일 수도 있겠다. 역사 속에는 이름 없는 수많은 사람의 삶도 있어. 그 모든 사람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그래서 우리는 그들의 삶을 기억하고, 그들의 정신을 이어받아야 해.
한국사는 긴 세월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어. 고대부터 현대까지, 각 시대마다 다양한 인물과 사건들이 우리 역사를 만들어왔지. 선사시대의 움집에서부터 시작된 우리 이야기는,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거쳐 대한제국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극복해 왔어.
이 책의 마지막 개념은 애국계몽운동이야. 그 후에도 끊임없이 많은 역사적 사건이 있었어. 독립운동과 광복, 한국전쟁, 민주화의 과정을 겪으면서 우리는 그 연장선에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해.
우리가 함께 나눈 이야기가 너에게 작은 영감이 되면 좋겠어. 앞으로도 우리 민족의 역사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그 지식을 바탕으로 너의 꿈을 키워나가길 바라. 우리의 역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너는 지금도 너만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으니까. 너의 열정과 노력으로 너만의 역할을 하리라 믿어.
함께해줘서 정말 고마워.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너와 함께한 이 시간이 우리에게는 정말 소중한 추억이야. 언젠가 너도 다른 사람에게 한국사 이야기를 들려줄 날이 오게 될 거야. 그때, 오늘 우리가 나눈 이 이야기가 작은 씨앗이 되어 많은 사람에게 전해지면 좋겠어. 우리의 여정은 여기서 마무리되지만, 성장의 여정은 계속될 거야. 한국사를 더 깊이 이해하고, 그 속에서 우리의 미래를 밝혀나가자.
한국사가 어려운 세상 모든 도담이에게
사랑과 존경을 담아,
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