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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교회 > 교회일반
· ISBN : 9791191239201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1-07-05
책 소개
목차
1. 들어가며
2. 참 만남의 공간
3.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일
4. 교회 새롭게 디자인하기 / 스티브 콜린스
5. ‘예술가-큐레이터’의 등장 / 로라 드레인
6. 우연한 아름다움을 찾아서 / 셰릴 로리
7. 공공장소에서의 큐레이팅 / 마틴 풀
8. 이야기의 중요성 / 데이브 화이트
9. 혼돈이 준 선물 / 닉 휴즈, 케스터 브루윈
10. 전통의 깊은 우물에서 길어 올리는 새로움 / 수 월리스
11. 다층성을 통해 만나는 경이로움 / 아나 드레이퍼
12. 새로움을 위한 노력 / 스티브 테일러
13. 참된 진리가 가져오는 변화 / 피트 롤린스, 조니 맥퀸
14. 함께 만들어가는 예배 / 릴리 레윈
15. 예배 큐레이션 지침
16. 조니가 만난 사람들
책속에서
예배 큐레이팅의 핵심은 믿음입니다. 과정에 대한 믿음, 기획팀에 대 한 믿음, 공동체에 대한 믿음, 공동체가 속한 제도에 대한 믿음, 공동체를 찾아오는 이들에 대한 믿음, 찾아온 이들이 마땅히 그들이 해야 할 것을 할 것이며, 그들이 받아야 할 것을 받게 될 것이라는 믿음, 깨달음의 순간 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 주님께서 당신이 창조하신 모든 것에 깃들어 계신다는 믿음이 모든 작업의 기반이 되어야합니다.
상상력은 우리를 참다운 인간으로 만들어주는 선물입니다. 특히 하느님을 상상하는 능력은 정말 놀라운 선물입니다. 큐레이션은 이 상상력과 창의성을 필요로 합니다. 큐레이션은 거시적 관점에서 보면 다른 세상을 상상하고 보는 방법이며, 새로운 것을 꿈꾸는 과정입니다. 저는 여러 인터뷰를 통해 이 과정을 찾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어디서 아이디어를 얻고, 어떻게 창의적 환경을 만드는 지에 대한 일관된 방법을 찾는 것 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모든 사례는 공통적으로 자유로 운 환경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자유로운 환경이란 적당히 어지럽혀진 상태, 즐겁게 먹고 마시는 것, 그리고 괴상하다고 여 길만한 제안을 즐기는 방법을 배우는 환경입니다. 많은 교회에서는 음악 적 재능이나 말을 잘하는 능력정도만이 예배를 위해 사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은 완전히 깨져야 합니다. 예배를 만드는 일에는 시인, 사진작가, 사상가, 괴짜, 신학자, 전례학자, 디자이너, 작가, 요리사, 정치 인, 운동선수, 영화감독, 이야기꾼, 부모, 사회 활동가, 어린이와 청소년, 블로거, 미디어 크리에이터, 공예가, 이들 외에도 기꺼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어야합니다. 다수가 참여하는 예배 큐레이팅에 함께 하는 것은 정말 흥분되는 일입니다.
세속 조직은 고객과 직원에게 조직을 더욱 매력적이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 더 높은 생산성을 이끌어내기 위해 많은 시간과 돈을 씁니다. 만약 교회도 이렇게 한다면 어떨까요? 아마 놀라운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교회는 자신들이 누구이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아주 제한적인 생각에 갇혀 새로운 생명력으로 가득한 미래를 만드는 것 보다 과거의 영광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합니다. 지난 10여년 사이에 만들어진 멋진 새 교회 건물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건물 내부는 여전히 실망스럽습니다. 왜냐면, 여전히 오래된 교실과 같은 획일화된 구조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교회 건축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조직적, 전례적 구조를 바꾸는 시도를 하고 싶었습니다. 마치 앞에서 언급한 노먼 포스터가 고객의 제조과정을 새롭게 만든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불가능했습니다. 겨우 사용할 글꼴 하나 바꾸는 일에도 합의까지 5년이나 걸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탁상공론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아이디어를 얻기 원한다면,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