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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육신

성육신

(하늘과 땅이 겹치는 경이)

윌리엄 윌리몬 (지은이), 정다운 (옮긴이)
비아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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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육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성육신 (하늘과 땅이 겹치는 경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91191239959
· 쪽수 : 172쪽
· 출판일 : 2022-10-25

책 소개

성육신이란 무엇인가? 왜 그토록 성육신이라는 사건은 그리스도교에서 중요한가? 성육신의 의미, 더 나아가 그리스도교 신앙의 의미에 대해 성찰할 수 있게 해주는 얇고도 매력적인 입문서.

목차

들어가며
1. 하느님을 드러내신 하느님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하기
가장 기이한 이야기
가까이 다가오시는 하느님
참 하느님, 참 인간
행동하시는 하느님
하느님은 우리의 욕망보다 크시다
2. 지금 여기에, 하느님으로부터 말씀이
우리가 기대하지 않았던 모습으로 오시는 하느님
하느님이 말씀하시다
하느님이 사랑으로 나타나시다
희망을 품고 현실적으로
3. 도움이 임하는 중
그리스도에 대해 충실하게 생각하기
우리를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4. 성육신의 빛 속에 있는 삶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나셨으니 우리는 어디에서나 하느님을 만날 수 있다고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보다 더 영적이 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처럼 말하고 행하시는 그 ‘하느님’
하느님에 관한 진리, 우리에 관한 진실
말씀이 육신이 되다
함께 읽어볼 만한 책

저자소개

윌리엄 윌리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설교자이자 설교자들의 스승으로 불리는 저자는 미국 연합감리교회의 감독이며(지금은 은퇴했다), 현재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에 소재한 듀크 대학 신학부의 기독교 사역 담당 교수이자 목회학 박사 과정 디렉터로 섬기고 있다. 지난 이십 년간 듀크 대학의 교목실장이었으며, 1996년에 수행된 베일러 대학의 한 연구에서는 그를 영어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열두 명의 설교자 중 한 사람으로 지목했다. 퓨 리서치 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2005년에 미국 개신교 성직자들 사이에서 가장 널리 읽힌 저자 중 하나였다. 그가 발행하는 계간지 <펄핏 리소스>(Pulpit Resource)는 미국과 캐나다, 호주 전역에서 수천 명의 목회자가 애독하고 있다. 2021년에 예일 대학 신학부에서 설교를 주제로 라이먼 비처 강연을 행했는데, 그 내용은 「Preachers Dare: Speaking for God」이라는 저서로 출간되었다. 이어 그 후속편으로, 「Listeners Dare: Hearing God in the Sermon」 역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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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그리스도교 신앙의 풍요로움을 담은 책들을 정갈한 한국어로 옮기는 데 관심이 있다. 『잃어버린 언어를 찾아서』(바바라 브라운 테일러), 『순례를 떠나다』(마이클 마셜), 『신학자의 기도』(스탠리 하우어워스), 『그리스도교』(로완 윌리엄스), 『기억하라, 네가 누구인지를』(윌리엄 윌리몬), 『우리 아버지』(알렉산더 슈메만), 『십자가』(새라 코클리), 『오라, 주님의 식탁으로』(윌리엄 윌리몬, 이상 비아)를 한국어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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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예수는 종종 직설적이고 단순하며 친숙한 언어로 진리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그 진리는 결코 단순명료하고 아무 요구 사항도 없는, 가벼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처음에 평범한 사람들은 예수의 말을 기쁘게 들었습니다(‘모두’ 기쁘게 듣지는 않았습니다만 당국이 긴장하기에는 충분한 숫자였지요). 하지만 이내 예수가 가르친 단순한 진리, 그가 감내한 삶, 죽음으로 인해 그들은 혼란스러워졌습니다. 현실에 대한 확고하고 안전한 생각이 예수로 인해 흔들리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복음서에는 이런 군중의 이야기가 그득합니다. 그들은 예수를 만나기 전까지 자신이 아는 세계가 전부라고 자신했습니다. 그렇기에 예수를 만난 거의 모든 이는 일종의 지적 위기를 경험했습니다. 자신이 알던 세계가 흔들렸던 것이지요. 사람들은 예수를 만나고 “와! 나 방금 하느님의 아들을 만났어!”라고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보다는 이렇게 반응했지요. “이 사람은 도대체 누구지?”


우리 자신에서 하느님에게 이르는 길 같은 것은 없습니다. 인상적인 추론, 생생한 영적 체험, 경건한 실천, 그리고 깊은 신심으로 이루어지는 양육조차 우리를 하느님에게 올려다 놓지는 못합니다. 우리의 지적인 노력으로 다다른 ‘신’을 이르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우상입니다. 우상은 합리적이며, 믿을만하고, 상상할 수 있는, 그러나 거짓인 신입니다. 우리가 있는 곳에서는 결코 다다를 수 없는 곳에 계신 하느님을 우리가 아는 ‘신’으로 대체한 것, 그것이 바로 우상입니다.
모든 종교는 유한한 피조물이 무한자를 향해 올라가거나 혹은 깊이 파고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오직 그리스도교만 무한자가 이 땅에 내려와 우리의 유한성을 취했다고 주장합니다. 이것이 성육신입니다. 우리는 더는 하느님을 향해 오르려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를 통해 하느님이 우리에게 내려오십니다. 이 책은 이 기쁜 소식에 관한 것입니다.


악이 횡행하는, 무고한 이가 고통을 당하는, 끝없이 불의가 이어지는, 이로 인해 너무도 많은 이들이 괴로워하는 현실은 외면한 채 세상을 불순물 하나 없이 온전히 “좋은” 곳으로 여깁니다. 빛은 결국 자신에게 대항하는 그 모든 세력을 이길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일이 온전히 이루어지기까지의 시간은 그렇게 예쁘지만은 않을 겁니다. 예루살렘에서 태어난 아기에 관한 이야기가 끝나기 전에는 고통과 피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성탄절이 지나면 성금요일이 찾아옵니다. 예수는 자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푹신한 소파를 약속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십자가를 약속했습니다.
그렇기에 교회는 우리 가운데 여전히 슬픔이 있음을 정직하게 인정하며 사려 깊게 기쁨의 노래를 불러야 합니다. 교회가 여전한 분투와 시시때때로 우리를 넘어뜨리는 패배를 정직하게 마주하지 않고 마냥 행복한 얼굴로 발랄하게 빛과 기쁨 승리를 기념하는 것은 성육신을 부당하게 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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