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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처럼 찾아온 멈춤의 순간

선물처럼 찾아온 멈춤의 순간

이상국, 이정록 (지은이)
걷는사람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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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처럼 찾아온 멈춤의 순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선물처럼 찾아온 멈춤의 순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1262964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2-02-28

책 소개

한국작가회의 시분과위원회 회원 181명의 참여로 이루어진 시집. ‘상실’에만 몰두해 있던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팬데믹의 와중에도 ‘선물’처럼 받은 소소하면서도 위대한 순간들을 기록했다. 코로나 블루 시대를 헤집으며 생명의 빛을 찾는 ‘최후의 정찰자’로서의 시인을 만나게 될 것이다.

목차

강남률 – 양수리 바람
강덕환 – 분꽃, 하얀
강민영 – Hoarder
강성남 – 안경이 왔다
강세환 – 따뜻한 쪽지 한 장
강수경 – 시월이
강순 – 쉼표
강애나 – 나에게 온 선물
강영환 – 하얀 동백
강정이 – 곶자왈 편지
고성만 – 벙어리장갑
고운기 – 벌교
고원 – 아버지의 편지
고은진주 – 둥근 선물
공광규 – 선물
곽구영 – 개미들의 점심시간
곽동희 – 선물
권오영 – 월요일이 사라졌다
권지영 – 선물
권혁재 – 팽나무 우체국
권화빈 – 병(病)
김경윤 – 밤이 선물이다
김균탁 – 선물
김두녀 – 거미
김두례 – 구피 안녕
김명지 – 물푸레나무
김민정 – 마스크쓴인류(Homo Maskus)
김상균 – 연희동에서의일거(逸居)·5
김석주 – 어떤 시화전(詩畵展)의 위력
김송포 – 찰나가 주는 선물
김수우 – 빈손
김순선 – 스마트폰
김순선 – 아름다운 선물
김안녕 – 소요산행 1호선
김양희 – 뉴저지 타운하우스
김영언 – 불꺼진 만수리(萬壽里)
김완 – 각시투구꽃
김요아킴 – 여름, 내게 온 선물
김원준 – 손주
김유철 – 손가락 선물
김윤현 – 청암사 가을
김윤호 – 채송화
김윤환 – 압화(押花)
김은령 – 바람이 두고 갔다
김은옥 – 선물
김이하 – 마지막 선물
김인호 – 단비 소리
김재석 – 선물
김재홍 – 풍요로움과 만나는 매우 작은 독방
김정숙 – 영혼의 메아리 책, 책갈피
김정원 – 흡족한 선물
김종숙 – 절벽 앞에 우는 새
김종원 – 선물
김창규– 크리스마스 선물
김형효 – 집으로 가네
김홍성 – 선물
김황흠 – 따뜻한 선물
나금숙 – 선물
나정욱 – 청색의 사랑
문창갑 – 선물이 되어 주었다
박관서 – 누가 쓸쓸을 보았나요
박구경 – 진료소가 있는 풍경·7
박남희 – 뜻밖의 선물
박노식 – 별이 내게 준 선물
박상봉 – 서랍 속 선물 상자
박성한 – 봄비
박소영 – 아가의 기도
박완섭 – 연천 호로고루
박정원 – 내가 준 선물
박종훈 – 몰운행
배창환 – 시는 어디에나 있다
서수찬 – 도시락 뚜껑
서정화 – 잃어버린 선물
서현진 – 바늘
석연경 – 노스님의 우산
성두현 – 낙동강
성선경 – 어쩌다 내게로 온 몽블랑 만년필
손인식 – 어제, 오늘 그리고
송명호 – 자판기 앞에서
송승태 – 황홀한 블랙홀
송은숙 – 화분
신세훈 – 시시때때로
신언관 – 입하의 보리밭
신정민 – 회광반조(回光反照)
신현림 – 상식파 양심렌즈로 본 세상
신현수 – 모르겠다
안명옥 – 2021년 나에게 온 선물
안성길 – 나 이 별 떠날 때 가져갈 선물
안오일 – 어머니의 선물
안익수 – 달빛 한 잔에
양수덕 – 사라진 매미
양원 – 인류가 떠안은 두 개의 선물
양정자 – 가장 큰 선물
여국현 – 선생님의 가방
오영자 – 미안한 일
오하룡 – 귀쟁쟁 울리는 말씀들
옥세현 – 가족사진
온형근 – 과수원마님-임천한흥.107
우동식 – 별 별 별스러운 선물
유강희 – 저녁놀
유순덕 – 팔레트에 담은 풍경
유순예 – 능이버섯
유용주 – 순한짐승–복효근
유진택 – 복숭아나무 아래
유현숙 – 닿지 못한 선물
윤석홍 – 녹원정사 밥집
이강산 – 마도(馬島)
이다빈 – 천상의 선물
이도영 – 밤
이문복 – 바람의 선물
이문숙 – 마쯔리라는 장미
이복현 – 햇살 한 줌 보내나니
이상국 – 어디 계시는지
이상인 – 오이 선물
이성자 – 도로 위의 선물
이소암 – 운수 좋은 날
이소율 – 은총의 전달자이신 성모님
이숙희 – 보자기, 보따리
이영춘 – 선물
이윤 – 피아노
이은봉 – 겁나는 선물
이인성 – 마지막 선물
이정록 – 선물
이정섭 – 집으로
이정연 – 후숙
이종수 – 자랑스럽다
이주희 – 만년필
이지담 – 보내지 못한 시집
이하석 – 뜻, 밖의 선물
임경묵 – 동백젓
임미리 – 워리피플
임백령 – 북녘 송이 남녘 귤
장옥근 – 선물
장유리 – 왜곡된 유산
장유정 – 경유지
장이소 – 다이모니온
장이엽 – 산책길마다 선물이 있네
장인숙 – 선물
장재원 – 생각과 동시에 만남이 이루어지고, 생각으로 대화를 나누는 곳에서의 해후를 그리며
장현숙 – 겨울 풍경
전남용 – 작은 멜로디
정가일 – 잠시 멈추어도 좋을 시간
정기석 – 최승희 씨와 춤을, 전혜린 씨와 술을
정민나 – 잃어버린 선율
정선호 – 그날 새벽에 새 친구가 왔다
정소슬 – 키스
정여운 – 목련 아동 꿈터
정지윤 – 스쿠버의 잠꼬대
조규남 – 봄빛
조동례 – 선물 그릇
조숙 – 꽃의 선물
조영욱 – 상사화 피면
조정애 – 우체국 앞
종정순 – 추운 선물
주석희 – 선물
진순희 – poesia 배달부
차옥혜 – 하루하루가 선물이다
채상근 – 생각의 꽃
채지원 – 당신이라는 선물
최기종 – 신용길의 눈
최두석 – 살구
최병해 – 온돌
최상해 – 약속
최일화 – 폭염의 레임덕
최지온 – 염소의 뿔
표성배 – 다행이다
피재현 – 휴가
하승무 – 단 하나의 선물
한경숙 – 괜찮다는 말
한경용 – 사랑은 긴급 항해 중
한명원 – 먼 포옹
한성희 – 그날의 꽃
한영수 – 선정릉
한종근 – 너 똥 좋아하지
허완 – 방과 후 학교
허종열 – 꾼들의 민낯
허형만 – 아름다운 선물
홍관희 – 그녀를 사랑하는 방법
황상순 – 묘약 선물
황은주 – 취미
황희수 – 안에서 자라는 門

저자소개

이상국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6년 강원도 양양에서 태어났다. 1976년 『심상』에 「겨울 추상화」 등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동해별곡』 『내일로 가는 소』 『우리는 읍으로 간다』 『집은 아직 따뜻하다』 『어느 농사꾼의 별에서』 『뿔을 적시며』 『달은 아직 그 달이다』 『저물어도 돌아갈 줄 모르는 사람』, 시선집 『국수가 먹고 싶다』, 문학자전 『국수』, 동시집 『땅콩은 방이 두 개다』 등이 있다. 백석문학상, 민족예술상, 정지용문학상, 박재삼문학상, 강원문화예술상, 현대불교문학상, 권태응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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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록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 홍성에서 출생했다. 대학에서 한문교육과 문학예술학을 공부했다. 1989년 <대전일보>와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다. 시집으로 《동심언어사전》, 《그럴 때가 있다》 등과 청소년 시집 《까짓것》, 《아직 오지 않은 나에게》가 있다. 동시집 《지구의 맛》, 《아홉 살은 힘들다》, 그림책 《나무의 마음》, 《어디가 아프세요?》, 《의자》 등과 동화책 《대단한 단추들》, 《아들과 아버지》, 《노는 물을 바꿔라》 등과 산문집 《시인의 서랍》, 《시가 안 써지면 나는 시내버스를 탄다》가 있다. 김수영문학상, 김달진문학상, 윤동주문학대상, 박재삼문학상, 풀꽃문학상, 천상병동심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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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직 난로에 불 지필 시간이 되지 않았는데 서둘러 가 버리더니 다음 날 아침 또다시 입 밖에 내는 순간 녹아 버릴 듯 살살 찾아오는 햇살햇살햇살…… 가만히 굴리면 쿠키처럼 고소하게 녹는 이름

또 압니까 어느 거리 어느 길목을 걷다가 어릴 적 짝사랑했던 그 소녀를 우연히 만나게 될지 그 소녀는 이미 중년 여인이 되었을지라도, 그 소녀가 낳은 소녀들이 거리를 가득 메울 테니까 말입니다
- 고성만, 「벙어리장갑」 부분


개펄 건너와
갈대밭에 불 질러 붙인 석양이
하루를 넘겨주고
산 넘어간다

마감에 이르러 사람도 이토록 거룩하기를……

바람은 무슨 말인가 걸려다
서둘러 벌교초등학교 운동장 쓸겠다고
남은 아이들 발자국 찾아
방죽 따라가고

철다리 아래 장도 막배가 내일 아침
해 싣고 오마 통통댄다
- 고운기, 「벌교」 전문


이야기 속에는 죽은 사람들이 많았다. 죽어서도 이야기로 살아가는 사람들, 얼마 후면 나 역시 이야기로만 기억될 것이고, 엄마는 쏟아 놓은 물들이 붉게 물들 때마다 흥건하게 젖은 정적을 삼킬 것이다. 하얀 방에 붉게 토해 놓은 일기를 한 편씩 꺼내 읽으며 덜 익은 고요를 견딜 것이다.
- 김균탁, 「선물」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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