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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384161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21-12-3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오늘도 아이와 함께 출근합니다.
두근두근, 엄마가 되었습니다
엄마로 살아가기
세 살까진 엄마가 키워야 한다던데
익숙한 이별은 없었다
그저 지나갈뿐이야
아이는 엄마 혼자 낳은 게 아닌데
오늘도 버텨내야지
애를 낳으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2장 그만 미안해 하겠습니다
엄마는 왜 항상 미안할까?
좋은 엄마에 정답은 없다
너를 낳지 않았다면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니까
엄마, 내가 호하고 밴드 붙여줄게
나를 포기하는 게 사랑은 아니야
우린 충분히 잘 하고 있습니다
3장 일과 육아 사이, 아슬아슬 균형잡기
엄마라면 더 독하게
회식, 갈 수도 없고 안 갈수도 없고
엄마가 화내서 미안해
아빠의 쓸모
내 아이는 어린이집에서 다 키웠다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
엄마, 할머니집에 가자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면
4장 나로 살아가기 위하여
좋은 엄마는 생각만으로 되는 게 아니야
시간이 없는 걸까, 꿈이 없는 걸까?
이대로 버리기엔 아까운 시간
나를 변화시킨 독서
필사의 즐거움
하루 세줄, 감사일기의 힘
나는 내 아이의 롤모델이다
5장 지금 빛나고 있나요?
그렇게 애쓰지 않아도 돼
엄마로만 살 건가요?
당신은 행복해야 합니다
엄마라서 해낼 수 있는 일
걱정말아요, 별 거 아니니까
꿈이 있는 엄마는 빛이 난다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복직을 결정하고 나니 엄마로서 큰 죄책감이 들었다. 그 죄책감을 위로받고 싶었다. 나의 결정이 잘못된 것이 아님을 확인받고 싶었다. 그래서 매일 맘카페를 들락거리며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엄마들의 글을 찾아 읽었다.
이제는 결단을 내려야 했다. 하지만 ‘3세 신화’가 내 발목을 계속 잡았다. 털어내려 해도 털어지지 않았다. 나의 이기적인 결정이 아이의 인생을 망가뜨릴까 봐 겁이 났다.
“자, 엄마한테 얼른 인사하고 우리 함께 베란다로 뛰어갈까?” “베란다에는 왜 가나요?” “아, 아이들이 엄마랑 인사하고 베란다로 가서 엄마 가는 뒷모습을 보는 걸 좋아해요.” 수없이 많은 이별을 하는 동안 알지 못했다. 아이가 나와 인사를 하자마자 뛰어 들어가는 이유가 내 뒷모습을 보기 위해서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