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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1420685
· 쪽수 : 264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기 전에
제1장 나는 날마다 세 가지를 반성한다
-깊이 알기 1 오랜 세월 원수처럼 싸웠던 두 나라
제2장 어리석은 자는 원래 후회가 많다
-깊이 알기 2 천하 패권을 목전에 두고 몰락하다
제3장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다
-깊이 알기 3 천하를 호령했던 한나라의 대장군
제4장 먼 곳을 가려면 반드시 가까운 곳부터
제5장 굳은 각오로 지난날의 허물을 고친다면
저자소개
책속에서
‘복거지계(覆車之戒)’라는 말이 있다. 앞서가는 수레가 뒤집히는 것을 보고 뒤따라가는 수레가 미리 조심한다는 말로, 남의 실패를 거울로 삼으라는 뜻이다. 우리는 살면서 실패의 쓴잔을 마실 때도 있고, 좌절감 때문에 내일을 기약할 수 없을 것 같은 때도 있다. 이때 우리는 옛사람들이 실패했을 때 어떻게 일어섰는지, 그때 마음가짐은 어떠했는지 살펴봄으로써 재기의 각오를 다질 수 있다.
“어리석은 자는 본시 후회가 많은 법입니다. 물에 빠진 자는 수로를 살피지 않았기 때문이며 길을 잃은 자는 길을 다른 사람에게 묻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에 빠지고서야 수로를 찾고, 길을 잃고서야 길을 묻는 것은 목이 말라서야 급히 우물을 파는 것과 같으니(臨渴掘井) 아무리 서두른다 해도 이미 때가 늦은 것입니다.” - 《안자춘추 (晏子春秋)》 중에서
노파는 물가에 있는 바위에 열심히 도끼를 갈고 있었는데, 연유를 물어보니 바늘을 만들기 위해 그런다는 것이었다(磨斧作針). 노파의 끈기와 노력에 감명을 받은 이백은 그길로 다시 산으로 돌아가 학문에 매진하게 되었다. - 《방여승람 (方與勝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