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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으로 가기 전에

지옥으로 가기 전에

황선미 (지은이), 천루 (그림), 이보연
  |  
위즈덤하우스
2021-02-25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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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으로 가기 전에

책 정보

· 제목 : 지옥으로 가기 전에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1425567
· 쪽수 : 156쪽

책 소개

한국 대표 동화작가 황선미 작가가 어린이 주변 관계에 대해 다룬 관계 동화 다섯 번째 이야기. 어린이들이 가장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영향을 주고받는 가족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 성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목차

작가의 말 | 사랑하는 장루이들에게

머리 아픈 대장
생일 또 생일
꼬이고 엉키고
유진이와 녀석들
딴짓의 대가
작별 인사 그리고
까짓 지옥쯤

<부록> 나를 성장시키는 관계 수업_ 부모

저자소개

황선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과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습니다. 1999년 『나쁜 어린이 표』에 이어, 2000년에 출간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16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미국 펭귄출판사를 비롯해 해외 수십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2012년 한국 대표로 국제 안데르센상 후보에 올랐고, 2014년 런던 도서전 ‘오늘의 작가’, 2015년 서울국제도서전 ‘올해의 주목할 저자’에 선정되었고, 2017년에는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명실상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작품으로 『내 푸른 자전거』 『푸른 개 장발』 『주문에 걸린 마을』 『어느 날 구두에게 생긴 일』 『건방진 장루이와 68일』 『할머니와 수상한 그림자』 『내가 김소연진아일 동안』 『나에게 없는 딱 세 가지』 『지옥으로 가기 전에』 『세상에서 제일 달고나』 『빛나는 그림자가』 『백년학교』 『강아지 걸음으로』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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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루 (그림)    정보 더보기
2010년 남경예술학원을 졸업하고 강소 소년 아동 출판사와 중국 소년 아동 출판사에서 미술 편집자로 근무했습니다. 현재는 프리랜서 편집자이자 삽화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중국 내 많은 소년 아동 잡지사와 함께 <동방인형> <동방아기> <창의미술> <IQ 대왕> <초특급탐정> <유아원> 등에서 작업했습니다. 출판한 작품으로는 《소녀의 붉은 스카프》 《꼬르륵》 《물은 어디에서 오는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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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연 (자문)    정보 더보기
미주리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인간 발달 및 가 족학을 공부하고, 미국 놀이치료 인스티튜트와 사우스웨스트 미주리대학교의 놀이치료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이보연 아동가족 상담센터 소장으로 아동심리상담 분야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지금은 깨알육아 연구소 소장, 한국아동심리재활학회 이사 및 임상 수퍼바이저, 숙명여대 초빙교수로 부모 교육과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EBS ‘부모’ 등에 출연해 부모와 아이 사이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쓴 책으로는 『아이의 마음을 읽는 내면 육아』, 『0~5세 애착 육아의 기적』, 『0~5 세 뇌가 쑥쑥 자라는 놀이 육아』, 『첫째 아이 마음 아프지 않게, 둘째 아이 마음 흔들리지 않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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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립 학교에 딸린 유치원부터 프랑스로 갈 때까지. 그러니까 열 살 때까지 나는 유진이의 ‘밥’이었다. 유진이를 따르는 웃기는 졸병들까지 나를 집적거렸다. 이유는 모르겠다. 아마도 내가 약하고 작아서 그랬던 것 같다.
엄마가 나를 다시 거기로 보내려고 한다. 싫다고도 했고, 유진이가 나를 왕따 시켰다고 털어놓기까지 했다. 엄마는 나를 설득했다. 친해지면 돼. 다른 애도 아니고 대사님 손자야. 장난이 좀 심할 수도 있지. 그럴 때는 피하지 말고 네가 만만치 않다는 걸 보여 줘.
더 이상 구걸하지 않기로 했다. 어차피 엄마 생각은 달라지지 않을 거다.


분명히 싫다고 했건만 엄마가 나를 또 무시했다. 검도를 등록했으니 다음 주부터 다니란다. 나를 봐줘서 이모가 있는 체육센터로 정했다나.
엄마가 몇 번이나 검도복 이야기를 꺼냈어도 못 들은 척했다. 막대기를 휘두르기 싫지만, 까짓 못 할 거 없다. 내가 정말로 싫은 건 내 의견을 들어주지 않고 내 일을 엄마 마음대로 결정하는 태도다.


윤기는 남자애들 모두와 친하다. 쌍둥이 남자애랑은 단짝이고. 미주는 반 애들 거의 모두와 친해서 아무한테나 장난이 통한다. 딱 붙어서 소곤소곤 비밀 이야기를 나누는 단짝도 있고. 기훈이는 하나라는 애랑 붙어 다닌다. 심지어 말없이 조용한 애들까지 짝이 다 있는데 나만 혼자다.
나는 여기서 먼지 같다. 내가 떠난다고 누가 기억이나 할까. 도대체 나는 뭐가 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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