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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발자국 사냥하다

낯선 발자국 사냥하다

(차영한 제18시집)

차영한 (지은이)
인문M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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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발자국 사냥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낯선 발자국 사냥하다 (차영한 제18시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1478327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24-04-30

책 소개

차영한 시인의 제18번째 시집이다. 《시문학》을 공식적으로 등단(만 45년)한 차영한 시인의 시세계는 절대 현실과 꿈을 생기발랄한 서정적 상상력으로 표출하되 대부분 지역의 향기와 빛깔을 형상화해 왔으며 특히 초현실적인 시 경향에다 지역 토속적인 방언과 혼용하여 우리나라 시 문학에 독보적인 시세계를 개척한 시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목차

차례

시인의 말

제1부

그림자 무게 /연극성 인격 장애인에게는 /타는 목구멍 알까? /목탁 소리 /성불하는 해탈 /나뭇가지 햇살이 말하는 것도 /그래서라 /꽃자리만 좁다고 하더니만 /산기슭 안개 /흰부엉이 셈 /도깨비 소리 /만나 본다면 /또 나서는 외길 /팔팔결로는 안 되나니 /그러겠네 /바람 방향 묻겠네 /회광전에서도 /포모증후군 /말짝 황인데도 /움직이는 거울

제2부
그 골짜기의 여름 /구김살 /부채춤은 어떠냐 /파렴치한 /저 딴짓 눈웃음들 /어쩌지 끝나는 날은 /얘야, 부디 끄나풀은 놓지 말라 /파이phi다, 파破이다 /눈매 /알 수 없는 타시슴 /에코 힐링 /공중에다 터치하는 먹물 보다 /못 미치나니 /당기는 입술이 /저녁이 잘 아는 부자리 힙지로 /낯선 발자국 사냥하다 /없다, 아직 죽비 든 딱따구리도 /코카콜라 소리 /눈 내린 길은 나뭇가지에 있네 /아크로스틱Acrostic, 발발 발

제3부
통영 해안선 /내 여기 사네 /파악 되지 않는 시공 /오리무중 /따리 짓거리 /클라이맥스 날씨 체크 /농간하는 바닷말 /지금 바다는 /나는 밤새 하얀 쉼표 /웃음도 날아보지만 /미리 보여 줄레나 /우주 눈병 /파랑, 레이오 그래프 /새벽 바다 빛깔 /바다가 먼저 알아 /바다 위로 걷게 하네 /그물코야 /푸시마 바람 /바람 섬 날씨 /아리새 소리 /그 섬의 여름 바닷가

제4부
푸른 별이 우주 메시지다 /빙하가 잃어버린 지점 /드로잉, 우주 숨결 /내 모습 그리네 /죽음 잊을 수 없기에 /보름달에 오가는 달팽이들 /장다리물떼새 /새우 그림[蝦仔圖] /군밤 웃음 /방울새 둥지 속으로 눈은 내리고 /눈 맞춤도 못하면서 /박하사탕 맛 알것다 /산 물소리 마냥 /책장 넘겨 알려주네 /땀방울이 옥수수로 여물 때도 /연잎에 구르는 물방울들 /나비 고향 /웬 봄날 발소리 /건너뛰네 /다 벗어놓고

제5부
우리네 허리춤 노래 /산에서 더 내려와야지 /질그릇 /사투리 /진주 저녁 남강 소견 /복쿠리 에미 노래 /얼그미, 얼금네야 /붙들래 에미야 /임 그리우면 먼저 우는 거문고 /모시 적삼 반 적삼의 노래 /그리워하면 안 되오 /오죽 좋겠소 /퍼즐 아닌 자연 순리라고? /불길한 예감 /고맙다, 눈물도 고생해서 /허벙다리 건너는 꽃비야 /여름 계곡 /새참 수박 핥아대는 소리 /송년주 /시곗바늘 별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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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차영한 (지은이)    정보 더보기
· 경상남도통영출생/경상국립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현대문학 전공 논문합격-문학박사학위기 취득함). · 1978년 10월, 월간 《시문학》 통권86호에 〈시골햇살〉Ⅰ·Ⅱ·Ⅲ 3편과 1979년 07월, 같은 문예지 통권96호에 〈어머님〉, 〈한려수도〉 2편 등 모두 시작품 5편이 추천 완료 등단하는 한편 《시문학》 통권484호에 공모하는 평론부문에 〈청마시의 심리적 메커니즘 분석-문제시 首·北斗星·前夜 중심으로〉 우수작품상 당선, 시와 문학평론 활동을 겸함. · 단행본 시집은 《시골 햇살》, 《섬》, 《살 속에 박힌 가시들》, 《캐주얼 빗방울》, 《바람과 빛이 만나는 해변》, 《무인도에서 오는 편지》, 《새소리 받아 일기도 쓰고》, 《산은 생각 끝에 새를 날리고》, 《꽃은 지기위해 아름답다》, 《물음표에 걸려있는 해와 달》, 《거울 뉴런》, 《황천항해》, 《바다에 쓰는 시》, 《바다 리듬과 패턴》, 《제자리에는 나무가 있다》, 《랄랑그에 질문》, 《우주 메시지》, 《낯선 발자국 사냥하다》 등 18권 출간과 앤솔러지 시집 108권 이상. · 비평집은 《초현실주의 시와 시론》, 《니힐리즘 너머 생명시의 미학》, 《상상력의 프랙탈 층위 담론》, 《문학작품의 심리적 메커니즘 분석》 등 4권 출간함. ·차영한 수상록(에세이) 《생명의 선율 그 그리운 날들》 출간함. · 문학상수상: 제24회 시문학상 본상 수상/ 제2회 경남문학 작품집 우수상 수상/ 제13회 경남문학상 본상 수상/ 제15회 청마문학상 본상 수상/제6회 경남시문학상 본상 수상/ 제1회 통영지역문학상 수상/ 제3회 송천 통영예술인상 본상 수상/ 제54회 경상남도문화상(문학)/제17회 통영시문화상 수상/ 2022년 제8회 한국서정시문학상 공모에 시집 《우주 메시지》 당선 수상/ 제5회 경남PEN 문학상 당선 수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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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굴퉁이 속 알 맛 외면하는 저

저 코푸렁이 바사기

어떤 구멍 밖의 우울증에 끼였을까?

공중에서 햇살 빼앗는 궁도련님 목말라 하는

한숨 굽이돌아 산울타리 아래 물소리에 닿네

알아채지 못하도록 내 발끝을 북극 백곰은

알고 있는 풍경 꽃길

밤별처럼 쌔비 있다 쌨다

내일 이 또한 이 줄비길 순환하는 숨결

고라리 무밭골 보릿동에 남근 같은

무 뽑아 씹는 무지렁이 웃어대는
한순간에 사무치는 뭇별보다

꺽짓손으로 화살마저 거둬 다시

잡을 손으로 사냥해도 엉너리 낯선 발자국

나서는 외침도 이제는 또 다른 길은

없다, 아직 죽비 든 딱따구리도
-시 〈낯선 발자국 사냥하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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