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랄랑그에 질문

랄랑그에 질문

(차영한 제16시집)

차영한 (지은이)
인문MnB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9,000원 -10% 2,500원
500원
11,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알라딘 직접배송 1개 6,300원 >
알라딘 판매자 배송 4개 7,8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랄랑그에 질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랄랑그에 질문 (차영한 제16시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1478105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22-03-31

책 소개

우리는 여기를 넘어 어딘가를 꿈꾼다. 그러나 그러한 꿈은 지금, 여기를 바탕에 두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한 인식 속에 우리가 알지 못했던 무의식의 세계, 인식은 하되 경계를 없애고 한계를 뛰어넘어 비로소 너머의 세계를 향해 떠날 수 있다. 쉬운 일은 아니다. 이때 차영한 시인은 우리의 무의식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랄랑그에 던진다.

목차

시인의 말 · 끝물 생성이미지들과의 충돌

제1부
이집트 여행메모를 읽다 /노래하는 니제르 강 /요동치는 하얀 핏줄 /푸른 눈동자의 불꽃 /진공계단 /카오스 날개 달린 지팡이의 마술사여 /블루타임(Blue time) /공감대의 빗변에는 /주고받는 기다림 /관람, 스페인의 투우장 /돈키호테하고 사는 여자 /수영 모자에 숨기는 모자 /이방인 /내가 본 검은 새 /죽는 자는 몰라 /프랑스 지팡이, 바게트 빵

제2부
날아다니는 핸드폰 /블랙아웃 /어떤 것의 다른 또 하나는 /들숨 쉬기 /어떤 착각들 /개꿈잡고 시비하기 /흔들다리 걸으면 /꿈은 날개가 있어 /둥근 고리 찾아서 /어디서 한뎃잠 자는지 /알섬 체온 물어보기 /간빙기 수칙은 /하프 미러 /금 /어떤 중독증 /신호등

제3부
몽당비에 눈이 자주 가는 것은 /전동차 안의 거울보기 /어중간한 사람 /찜질방에 토를 다는 발가락 /걸음 재촉하는 그 자리에 /부적이야기 /왜장녀 /한마당 다음에 오는 거 /한여름 한 줄금 소나기 냄새 /흰 머리털 염색하기 /사는 난간 붙잡고 /거울 보면 떨리는 입술 /웃음은 전혀 다르지만 /날씨가 말씨로 들먹거릴 때 /투명 화장실 /지난날만 수집하다가

제4부
가스라이팅(gaslighting) /착시현상 /불판 냄새 지우기 /베스트 프렌드 /일몰 몽타주 /그라타주 하면 /주크박스(Jukebox) /노드(node)에서 /변명, 블랙아이스 /반달 웃음 /택배 /나는 네가 그립지만 /쓰디쓴 어떤 술병 미소 앞에는 /사람과 짐승 사이 /개다리 춤 /비비새

제5부
떡갈나무 숲을 거닐면 /팔색조 사는 마을 /하얀 셋 그림자 /나무 뒤에 숨는 그림자 /등불 켜지 않아도 보이는 길 /해안가 다랑이 논 풍정 /이미지로 남는 메시지 /처서 절기 /플루트 부는 늦가을 /그날 입맞춤에서 /마찬가지요 /내 사는 현재 온도 /비비 비 /우리 사는 용서 내나 불러 /열매를 보는 눈빛 /빗방울 사이 나비수염

차영한의 시세계
초월 세계를 향한 마술적 몽상과 열정|이병철(시인·문학평론가)

저자소개

차영한 (지은이)    정보 더보기
· 경상남도통영출생/경상국립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현대문학 전공 논문합격-문학박사학위기 취득함). · 1978년 10월, 월간 《시문학》 통권86호에 〈시골햇살〉Ⅰ·Ⅱ·Ⅲ 3편과 1979년 07월, 같은 문예지 통권96호에 〈어머님〉, 〈한려수도〉 2편 등 모두 시작품 5편이 추천 완료 등단하는 한편 《시문학》 통권484호에 공모하는 평론부문에 〈청마시의 심리적 메커니즘 분석-문제시 首·北斗星·前夜 중심으로〉 우수작품상 당선, 시와 문학평론 활동을 겸함. · 단행본 시집은 《시골 햇살》, 《섬》, 《살 속에 박힌 가시들》, 《캐주얼 빗방울》, 《바람과 빛이 만나는 해변》, 《무인도에서 오는 편지》, 《새소리 받아 일기도 쓰고》, 《산은 생각 끝에 새를 날리고》, 《꽃은 지기위해 아름답다》, 《물음표에 걸려있는 해와 달》, 《거울 뉴런》, 《황천항해》, 《바다에 쓰는 시》, 《바다 리듬과 패턴》, 《제자리에는 나무가 있다》, 《랄랑그에 질문》, 《우주 메시지》, 《낯선 발자국 사냥하다》 등 18권 출간과 앤솔러지 시집 108권 이상. · 비평집은 《초현실주의 시와 시론》, 《니힐리즘 너머 생명시의 미학》, 《상상력의 프랙탈 층위 담론》, 《문학작품의 심리적 메커니즘 분석》 등 4권 출간함. ·차영한 수상록(에세이) 《생명의 선율 그 그리운 날들》 출간함. · 문학상수상: 제24회 시문학상 본상 수상/ 제2회 경남문학 작품집 우수상 수상/ 제13회 경남문학상 본상 수상/ 제15회 청마문학상 본상 수상/제6회 경남시문학상 본상 수상/ 제1회 통영지역문학상 수상/ 제3회 송천 통영예술인상 본상 수상/ 제54회 경상남도문화상(문학)/제17회 통영시문화상 수상/ 2022년 제8회 한국서정시문학상 공모에 시집 《우주 메시지》 당선 수상/ 제5회 경남PEN 문학상 당선 수상 등.
펼치기

책속에서

모더니티 미학의 시초인 보들레르는 역설적이게도 문학이 일종의 ‘마법(magic)’이라고 말했다. 보들레르의 모더니티 미학은 20세기 기욤 아폴리네르와 앙드레 브르통에게 와서 초현실주의(surrealism) 경향이 된다. 초현실주의의 핵심은 ‘일상적 순간을 낯설게 하기’다. 평범한 대상을 특별한 무엇으로 변화시키는 시의 연금술에서 우리는 초현실적 마법을 본다.
차영한 시인의 시는 마법이다. 그는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상력을 통해 독자를 꿈의 세계, 즉 현실 원칙의 간섭과 제약이 없는 자유로운 몽상의 시공간으로 인도한다. 그 과정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은 이국적 감각과 환상성, 그리고 핍진한 현실인식의 공존이다.
차영한 시인은 히말라야, 시나이반도, 스페인 몬주익 언덕, 고대 이집트 유적지, 미국 버지니아, 파리 콩코르드 광장, 인도네시아 등의 이국 풍경들을 그려내면서 일상의 권태로부터, 현실의 온갖 구속과 억압, 폭력으로부터 벗어나려 시도한다. 차영한 시인의 시가 초월적 이동성을 동력으로 세계 곳곳을 자유롭게 여행할 때, 시인의 언어는 권태로운 일상적 감각들로 하여금 새로운 감동과 충격을 받아들여 눈과 코와 입을 갱신하게 한다.
차영한 시인의 시를 읽는 것은 패키지 단체 관광이 아닌 단독 자유여행이며, 떠나온 자리로 다시 돌아가지 않는 편도 여정이다. 좋은 시는 어떻게든 독자의 묵은 감각을 갈아엎고 내면에 유의미한 혁명을 일으켜서, 시 읽기 이전의 상투적이고 권태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게 하는 법이다. -〈초월 세계를 향한 마술적 몽상과 열정〉, 이병철 문학평론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