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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비평론
· ISBN : 9791191478303
· 쪽수 : 716쪽
· 출판일 : 2024-04-11
책 소개
목차
· 화보
· 저자著者의 더듬이 소리
제1부
· 백석 시인의 시 〈통영統營〉 3편에 대한 해석
· 이상李箱 시인의 현주소를 폭로한 시, 〈絶壁〉
· 이상李箱 시 〈I WED A TOY BRIDE〉 재해석
· 김경린 시인이 참여한 신시론·후반기 동인 운동
· 김상옥 시 〈꽃으로 그린 악보〉와 만난 이중섭 화가
· 김수영 시인의 삶과 문학
· 김춘수 연보에 없는, 새롭게 발견한 전기적 고찰
· 김춘수 시인과 유치환 시인의 관계
· 김춘수의 시 세계 고찰_의미에서 무의미까지 중심으로
· 이승훈의 시와 시론에 나타나는 주체의 변모 양상
· 초현실성을 갖는 페티시즘적 오브제의 시-강희근 시 세계
제2부
· 청마 유치환 시 〈旗빨〉 세계 재조명
· 청마 시의 심리적 메커니즘 분석
· 정신분석학적으로 본 청마 시의 삶과 죽음
· 청마의 신神은 무량수불세계다
· 청마 시 〈그리움〉과 〈행복〉에 대한 단상
· 청마의 시 해설집 《구름에 그린다》와 호적상에 태어난 곳은 통영 땅이다
· 청마의 생가 모습 복원 및 청마문학관 건립 경위
· 청마 거리의 지정 및 조성
· 청마의 통영 출생은 그의 저서 《구름에 그린다》가 산 증인이다
· 청마 유치환 수필세계 小考
제3부
· 한恨의 줄기마다 만나는 생생한 생명력-박경리 장편소설 《토지》 小考
· 공감각을 통한 만다라의 미학-산목 함동선 선생 시 세계
· 박재삼의 삶과 문학
· 자아의 숲을 잘 가꾸어 온 정원사-성춘복 시인의 시 세계 小考
· 에로티시즘의 해부학을 읽다-김지율 시집 《내 이름은 구운몽》의 시 세계
· 카타르시스, 생기발랄한 포에지-정소란 첫 시집 《달을 품다》 시 세계
· 오인誤認, 그 두려움의 명암-한춘호 시 〈도리천忉利天을 오르려면〉 외 4편
· 움직임을 낯설게 형상화한 시편들-조혜자 첫 시집 《웃었다, 비둘기 때문에》 시 세계 읽기
· 시적 비유는 살아 있는 삶의 이미지
· 수필은 삶이 나를 찾아 손잡아 주는 미래지향적 코스모스 고향 편지 같은 것
· 문학 수업으로 앓는 병
제4부 기존 연구사 재검토 요약
· 李奎報 문학세계 小考
· 歌辭의 內容 分流 再整理
· 반민족문화론反民族文化論_신문보도·논설 중심으로(1930∼1945)
· 파시즘에 대한 저항과 휴머니즘 이론 논쟁
· 개화공간의 이념성 형식 및 흥미성 형식의 출현과 그 변모 과정
· 세대론과 순수문학 이론 논쟁
· 상허 이태준 연구
· 광복기 문학의 실상實相 재조명_1948년부터 1950년대
제5부 부록
· 제8회 한국서정시문학상 공모 당선 시집 《우주 메시지》
수상소감 | 차영한
심사평 | 원구식·이재훈·배한봉
수상자 대담 | 차영한·김지율
· 《현대시》, 2022년 11월호, 통권 396호
커버 사진 : 시인 차영한
커버스토리_한국적 토양 바탕에서 지향指向하는 초현실주의적 서정시 | 배한봉
현대시 서평 2_우주적 관점에서 바라본 삶과 예술의 근원 | 문학평론가 황치복
· 문학계간지 《여기》, 2022년 가을호, 통권 제54호
유유한 서정의 물결 | 시인 주경림
· 제5회 경남PEN 문학상 수상자 차영한
당선 시 〈풀밭 이슬 길 걸으면〉
심사평
수상소감_무無의 순환이 반복하는 우주 골짜기 가실 소리 만나다
· 사단법인 한빛문학관 약사略史
· 차영한 연보
저자소개
책속에서
생명력의 발자국은 우리의 현재를 확인시켜 준다.
바로 그것이 움직이는 미래의 파일이다.
이러한 파일 속에 가장 값진 희망과 꿈을 일러주는 메시지
오가는 우주 시대의 에너지 덩어리는 문학예술이다.
인간 뇌에 내장된 X파일은 인문과학에서 출발했기에
인식이라는 그 속에 욕망이 과학적으로 분출하고 있다.
표현, 표출하려는 ‘파란 노을’의 길잡이다.
말하자면 언어예술이 그 인식적 구분을 지시하는 걸까?
그 지시 속에 뭔가 존재하는 이상 환상은 대상을 유혹한다.
호기심은 팽창하여 미지로 향한 발자국을 남기도록 한다.
80년대부터 형식주의와 구조주의에서 탈피한 자들의 환호성
그러나 무시할 수 없는 아우라는 실재계 속에 있다.
그럼에도 우주적인 현상학으로부터 귀환하는 주체와 세계
아직도 연상작용으로도 전제하지 못한 근원적인 시 세계
그들이 남긴 땅 냄새, 심리적 메커니즘을 감히 접근해 보았다.
어리석은 짓이지만 또 하나의 절대 현실을 해체와 재구성
10억 년 전 물결무늬 바닷가 코스모스 길도 보았다.
그들의 부활을 나뭇가지에 걸린 깃털 움직임에서도 보았다.
진부한 골수는 오인이라는 통로마저 차단할 수야 있겠지만―
-〈저자著者의 더듬이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