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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91521023
· 쪽수 : 412쪽
· 출판일 : 2021-07-10
책 소개
목차
저자의 말_미술의 속마음을 알게 될 때
1부. 바로크의 황금빛과 자존감
어떤 그림을 보면 자신감이 올라갈까?
1. 천재와 광인, 예술가의 이중성: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2. 자화상을 통해 나를 알아가기 : 렘브란트 판 레인
3. 자아가 성장하는 공간 :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2부. 낭만 시대의 색채와 감정
색깔들은 심리를 어떻게 표현하나?
4. 색으로 표현된 감정의 회오리 : 윌리엄 터너
5.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 클로드 모네
6. 푸른빛의 안정제 : 제임스 애벗 맥닐 휘슬러
3부. 예민함이 만들어내는 창의성
내향적인 성격을 어떻게 다룰까?
7. 예술가와 불안한 정신 : 페데르 세베린 크뢰위에르
8. 방 안의 행복을 그리다 : 피터 일스테드&칼 빌헬름 홀소에&안나 앙케르
9. 침묵과 뒷모습의 그림 : 빌헬름 하메르스회
4부. 우울과 불안을 달래는 도시의 빛
현대인의 불안을 다독이려면?
10. 메트로폴리탄의 우울 : 프레더릭 차일드 하삼
11. 화려함 뒤의 소박한 일상 : 존 슬로안
12. 신대륙의 멜랑콜리아 : 에드워드 호퍼
5부. 우주의 빛과 무의식
인간이 볼 수 없는 것은 어떻게 드러내나?
13. 억눌린 감정을 드러내다 : 마크 로스코
14. 그림으로 시를 쓰다 : 사이 트웜블리
15. 빛과 공간의 진화 : 제임스 터렐
미술작품 영문 판권
참고 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는 어두울 때 상대방을 등 뒤에서 공격하거나 사소한 일로 결투를 벌여 살인을 저지르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BBC 다큐멘터리에서 공개한 이탈리아 경찰 기록에 의하면 카라바조는 6년간 열다섯 번의 폭력 전과를 기록했다. 기근과 질병의 만연으로 사회 전반이 불안정하고 폭력이 들끓는 시대였다고는 하더라도, 현존하는 범죄 기록은 그의 적대적 귀인 편향성을 의심하게 한다.
_「1장. 천재와 광인, 예술가의 이중성: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중에서
부귀영화의 절정에서 인생의 밑바닥으로 곤두박질 쳤을 때,세상이 그를 향해 퇴락한 화가라고 손가락질하던 시절에도 빛의 대가는 여전히 그림을 그렸다. 누구도 찾아주는 이가 없었기에 자신의 얼굴을 그려대는 것만이 스스로를 확인하는 길이었다. 누구 하나 그를 찾지 않던 시절, 자신과 대화하며 숱한 자화상을 그렸던 덕분에 렘브란트는 불멸의 존재가 되었고 장르의 이름이 되었다.
_「2장. 자화상을 통해 나를 알아가기 : 렘브란트 판 레인」 중에서
이런 공간은 버지니아 울프가 언급한 ‘자기만의 방’을 떠올리게 한다. 주인의 취향으로 장식된 개인적인 공간에선 사유하는 자아가 성장한다. 안주인의 초상화나 꽃을 그린 정물화로 장식된 실내는 개인의 생각과 감정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관점을 조금 확대하면 페르메이르의 화면 속 공간은 개인의 관심과 취향이 반영된 내면적 공간이자 심리적 공간인 ‘슈필라움’이기도 한 것이다.
_「3장. 자아가 성장하는 공간 :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