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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한용운의 나의 님

[큰글자책] 한용운의 나의 님

(다시 만날 가장 뜨거운 날)

한용운 (지은이), 조일동 (엮은이)
이다북스
2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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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한용운의 나의 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한용운의 나의 님 (다시 만날 가장 뜨거운 날)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625950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3-02-10

책 소개

‘책 한 권의 운명은 저자보다 더 위대하다’라는 말이 있다. 시대를 움직인 책은 당대를 뛰어넘어 이후 역사의 시금석이자 버팀목으로 자리한다. 이에 이다북스는 우리 시대를 새롭게 들여다보는 숨어 있는 명저를 ‘이다의 이유’로 출간한다. 10권은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종교인으로서 한용운의 생생한 목소리를 모았다.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조선 독립에 바친다
조선 독립의 서(書) / 한용운 취조서

(2장) 조선 청년에게
조선과 조선인의 번민 / 내가 믿는 불교 / 가갸날에 대하여 / 여성의 자각이 인류의 해방 요소 /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이야기 / 검소함과 간결함 / 조선 청년에게 / 내게 만일 청춘이 다시 온다면

(3장) 어디로 가야 하는가
남모르는 나의 아들 / 소작농민의 각오 / 정신부터 수양해야 / 나는 왜 중이 되었나 / 모든 것이 불성(佛性)으로 돌아간다 / 조선은 어디로 가나 / 재일·재만 동포 문제와 국제주의 / 용감한 사람이 되어라 / 한용운 씨와 석가를 말함 / 평생 못 잊을 상처 / 조선 민족은 어디로 가야 하나

(4장) 역경에서 순경으로
봄 / 역경과 순경 / 반성 / 우교 / 망양보뢰 / 욕조 문답 / 심우장에서 참선하는 한용운 씨를 찾아가 / 만고에 거룩한 석가의 정신 / 독서삼매경 / 명사십리

(부록)
《조선불교유신론》 중에서

저자소개

한용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 홍성에서 태어난 승려이자 시인, 독립운동가이다. 속명은 정옥, 법명은 용운, 호는 만해였다. 어린 시절부터 총명하여 한문과 경전을 통달했고, 14세에 조혼했으나 집을 나가 동학농민운동에 참여했다. 이후 설악산 백담사와 오세암 등에서 불교를 공부하며 출가했다. 일본을 방문해 신문물을 접한 뒤 불교 개혁을 주장하며 1910년 『조선불교유신론』을 집필했다. 1919년 3·1운동에 참여해 독립선언서 수정과 공약삼장 작성에 기여했고, 이로 인해 체포되어 3년간 복역했다. 1920년대에는 『유심』지를 창간하고, 1925년 시집 『님의 침묵』을 집필해 상징적 언어로 독립정신을 노래했다. 1927년 신간회 창립에 참여해 사회운동을 이끌었으며, 불교를 통한 민족 계몽과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1933년 성북동에 심우장을 짓고 은거하였으며, 1944년 영양실조로 입적했다. 그의 삶은 수행자이자 저항시인, 그리고 독립운동가로서의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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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의 다른 책 >
조일동 (엮은이)    정보 더보기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후 여러 출판사에 재직하며 에세이집 《마흔의 봄》을 썼고, 《여자도 사람이외다》 《잎이 푸르러 가시던 님이》 와 큰글씨책 《인당수 험한 물결 속에》 《사랑 사랑 사랑이야》 《이 박 안이 궁금하다》 외에 여러 권을 엮었다. 현재 드레북스 대표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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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무릇 인류의 사상은 시대에 따라 변천되는 것으로, 사상의 변천에 따라 사실의 변천이 있음은 물론이다. 또한 사람은 실리만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명예도 존중한다. 침략주의, 즉 공리주의 시대에서는 타국을 침략하는 것이 물론 실리를 위하는 길이었지만, 평화, 즉 도덕주의 시대에는 민족자결을 찬동해 작고 약한 나라를 원조하는 것이 국위를 선양하는 명예가 되며 동시에 하늘의 혜택을 받는 길이 된다.


그렇다. 독립이 될 줄로 안다. 그 이유는 목하 세계평화회의가 개최되고 있는데, 장래의 영원한 평화가 유지되려면 각 민족이 자결해 독립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민족자결이 강화회의의 조건으로 윌슨 대통령에 의해 제창되고 있다. 오늘날의 상태로 보면 제국주의나 침략주의는 각국에서 배격해 약소민족의 독립이 진행되고 있다. 조선의 독립도 물론 각국에서 승인할 것이고 일본에서도 허용할 의무가 있다. 그 이유는 이곳에서 압수한 서면에 기재된 바와 같다.


종교의 성쇠는 그 시대 시대를 따라서 있는 것인즉, 오늘날 그 세력이 다소 쇠퇴되었다고 우려할 바 아니나, 종교의 교리와 종교가로서 가져야 할 품성과 행동이며 수양에 있어 타락되고 세속화가 되어간다는 것은 우리로서 적지 않게 우려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종교라고 결코 사회생활을 떠나서 살라는 법은 없다. 그러나 비록 사회사업을 영위하더라도 종교가의 영역을 떠나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때는 벌써 종교가의 정신을 잃어버리고 마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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