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디킨스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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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년 영국 포츠머스의 해군 경리국에서 근무하는 하급 관리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가 열두 살 때, 호인이었으나 생활력이 없었던 아버지가 빚을 지고 투옥하는 바람에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구두약 공장에서 열 시간씩 일하게 되었다. 이때의 경험이 훗날 그의 작품에 큰 영향을 끼쳤다.
열다섯 살에 변호사 사무소의 사환, 법원 속기사를 거친 끝에 신문기자가 되어 의회에 관한 기사를 쓰게 되었다. 또한, 청소년기부터 고전을 탐독하면서 일찍이 문학에 눈을 떴고 이에 기자 생활을 하며 쌓은 경험이 더해져 풍부한 관찰력과 식견을 갖추었다. 1833년 잡지에 단편을 투고해 당선된 데 힘입어 계속해서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다. 1836년 발표한 단편을 모아 《보즈의 스케치》를 출간했다.
그는 스물네 살에 신진작가로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했다. 다음 해에 완성한 장편소설 《피크위크 클럽의 기록》(1837)에는 그의 뛰어난 유머 감각이 발현돼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다음 작품인 《올리버 트위스트》(1838)는 베스트셀러가 되어 작가로서 확고한 위치를 확립했다. 그 후 영국과 미국의 각계각층 독자의 호응에 보답해 《니콜라스 니클비》 (1839)《골동품 상점》(1842) 〈크리스마스 캐럴〉(1843) 등 중.장편소설을 연이어 발표해 명성을 떨쳤다. 몸소 체험한 사회 밑바닥 생활상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세상의 부정과 모순을 용감하게 비판했던 그는 1850년부터 이전 작품과 성격이 조금 다른《데이비드 코퍼필드》(1850) 《황폐한 집》(1852) 《위대한 유산》(1861) 등을 집필했다. 이외에도 다수의 소설과 수필을 남겼다. 작품을 쓰는 일뿐만 아니라 잡지사 경영, 자선 사업, 연극 상연, 자작품 공개 낭독회, 각 지방의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다가 1870년 6월 9일 세상을 떠났다. 소박한 평민이나 교양 있는 사람들, 빈민층을 막론하고 누구나 동감하는 작품을 써서 생전에 폭넓은 인기를 누렸던 그는 현재 영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소설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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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태규 버틀러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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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학자, 사서, 사전 편찬자, 음악가, 에스페란티스트. 런던 왕립 음악원에서 여러 상을 수상한 그는 하프 연주자이자 다양한 악기 연주에 능숙한 다재다능한 음악 교사이자 성악 및 작곡 교사다. 퀘이커 교도이자 절대적인 평화주의자인 버틀러는 제1차 세계 대전 중에 양심적 병역 거부자로 분류되었다. 감옥에서 시간을 보냈고 그곳에서 작곡가이자 동료 수감자인 Frank Merrick을 만나 에스페란토를 배우는 데 도움을 받았다.
1916년부터 1934년까지 그는 영국 에스페란토 협회의 총무를 역임했으며 1961년부터 1970년까지 명예 회장을 역임했다. 나중에 국제 에스페란토 아카데미의 회원으로 선출되어 1948년부터 1970년까지 그곳에서 봉사했다.
출생: 1884년 1월 25일, 영국 런던
사망: 1970년 5월 5일
그의 책 Step by Step in Esperanto 는 수십 년 동안 에스페란토를 배우는 영어 사용자에게 가장 자주 사용되는 교과서로 남아 있다. Esperanto-USA 에서 발행한 9번째 재판이 1991년에 나타났다.
수년 동안 그는 런던의 BEA 도서관 사서로 일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잘 갖춰져 있는 에스페란토 도서관 중 하나다.
버틀러의 역 영어-에스페란토 사전은 약 32,000개의 표제어로 되어 있으며, 버틀러 도서관에 보관된 2,000페이지 분량의 미공개 원고로 남아 있다.
Dickens, Charles : La Vivo de nia Sinjoro Jesuo: Verkita de Charles Dickens Speciale Por Siaj Infanoj ("우리 주 예수의 삶, Charles Dickens가 특별히 그의 자녀들을 위해 씀"(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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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영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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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전남 장흥 출생으로 서울 영동고를 졸업하고
한양대 건축학과,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 서울시립대학교 도시 행정대학원(부동산전공)에서 공부하였으며,
서울시청을 비롯하여 구청, 주민센터에서 30여 년의 공직 생활을 명예퇴직하고
대학생 시절부터 배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세계평화와 언어평등을 위해 힘쓰며 관련 책을 번역 출판하는 등 제2의 인생을 시인, 작가, 번역가, 진달래 출판사 및 진달래 하우스 대표로 4자녀와 함께 즐겁고 기쁘게 살고 있다.
시집 그리운 노래는 가슴에 품고, 본향을 향하여 외에 번역한 책으로 불가리아 유명 작가 율리안 모데스트의 에스페란토 원작 소설, 바다별(단편 소설집), 사랑과 증오(추리 소설), 꿈의 사냥꾼(단편 소설집), 내 목소리를 잊지 마세요(애정 소설) 살인경고(추리소설), 상어와 함께 춤을(단편 소설집), 수수께끼의 보물(청소년 모험소설), 고요한 아침(추리소설), 황금의 포세이돈 등이 있고 아판티 이야기, 슬기 보따리 등의 북방민담, 그 외 클로드 피롱의 게르다가 사라졌다(추리소설) 번역서와
에스페란토 직독직해 어린 왕자, 안서 김억과 함께하는 에스페란토 수업,
주안에서 누리는 행복, 인생2막 가치와 보람을 찾아(수필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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