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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사회 일반
· ISBN : 9791191667431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22-03-1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사람이 사람답게 잘살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 ‘정치’ · 6
1. 정치는 우리 모두의 일 · 10
2. 규칙과 약속을 만드는 정치 · 19
3. 시민, 정치하는 사람 · 28
4. 시민이 없던 시대에서 모두가 시민인 시대로 · 37
5. 정치 참여, 어렵게만 보인다? · 48
6. 정치하는 시민의 필수품, 정당 · 58
7. 모두가 승리할 수 있는 선거 · 67
8. 정치하기에 어린 나이는 없다 · 75
9. 대학 등록금에 담긴 정치 · 84
10. 시험지옥도 정치로 해결! · 94
11. 집 욕심도, 집 걱정도 없는 사회 · 102
12. 의료는 돈벌이 수단이 아닌 시민의 권리 · 110
13. 일하는 시민들의 정치적 무기, 노동조합 · 120
14. 수천 년 된 성 불평등을 뒤엎는 정치 · 130
15. 시민이 만들어 가는 평화로운 국제 정치 · 139
16. 기후 위기 해결을 외치며 거리에 나선 청소년들 · 149
17. 과학 기술 발전을 결정하는 것도 시민의 몫 · 159
18. 일터에서도 우리는 시민이다! · 169
리뷰
책속에서
이렇게 보면 동학 농민 혁명, 독립운동, 민주화 운동을 하나로 꿰뚫는 무언가가 보이지요? 바로 ‘보통 사람’들이 정치를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나섰다는 점입니다. 모두 남이 움켜쥐거나 가로챈 정치를 되찾아 오기 위한 운동들이었습니다. 목숨을 바칠 만큼 정치를 소중하게 여기면서요.
이렇게 우리 모두가 참정권을 가진 시민이라는 것은 옛날부터 당연하게 주어진 자격이 아닙니다. 우리 앞의 수많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이 ‘시민’이라는 자격을 얻으려고 얼마나 치열하게 싸웠는지 알고 나면 누구나 어깨가 무거워질 것입니다. 그러니 시민이 하는 일, 즉 정치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투표가 뭐가 중요하냐며 하찮게 여겨선 안 됩니다. 정치는 머리 아프다며 멀리해서도 안 됩니다. 이것은 피로 싸워 얻은 소중한 결실을 남에게 공짜로 줘 버리는 어리석은 짓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