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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있는 그대로의 글쓰기

[큰글씨책] 있는 그대로의 글쓰기

니콜 굴로타 (지은이), 김후 (옮긴이)
안타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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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있는 그대로의 글쓰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있는 그대로의 글쓰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91191742046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21-10-27

책 소개

글을 쓰는 삶에서 반드시 ‘마주하게 되는’, 그리고 기꺼이 ‘마주해야 할’ 상황을 ‘10가지 계절’에 비유해 살펴나가는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_작가의 삶은 계절로 이루어진다

제1장_시작의 계절
제2장_의심의 계절
제3장_기억의 계절
제4장_불만의 계절
제5장_돌봄의 계절
제6장_양육의 계절
제7장_문턱의 계절
제8장_눈뜸의 계절
제9장_피정의 계절
제10장_완성의 계절

에필로그_언젠가 사라지기에 소중한 삶

인용 출처

저자소개

니콜 굴로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신이 쓴 글이 ‘있는 그대로의 삶’에서 ‘있는 그대로의 행복’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작가이자 칼럼니스트, 강연가, 블로거, 콘텐츠 개발자, 요리 레시피 연구가, 녹차 애호가이며, 매일매일 손수 빵을 구워 저녁 식탁을 차리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서 때때로 우울해하는 아내이자 엄마다. 바다를 사랑하며, 오래된 책 냄새를 좋아하고, 비 오는 날 뜨거운 차 한 잔에 책 한 권이면 금세 행복해하는 사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나고 자라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타바버라 캠퍼스(UCSB)에서 문학과 미술사를 전공한 뒤 버몬트예술대학원(VCFA)에서 시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음식과 글쓰기를 융합한 첫 번째 책 《이 시를 먹어라: 시에서 영감을 얻은 레시피로 차린 문학의 향연(Eat This Poem: A Literary Feast of Recipes Inspired by Poetry)》을 써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이 책 《있는 그대로의 글쓰기》의 바탕이 된 글쓰기 커뮤니티 ‘와일드워즈(Wild Words)’를 만들어 작가로서의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의 내적·외적 성장을 돕고 있다. 〈킨포크(KINFOLK)〉〈로스앤젤레스타임스(Los Angeles Times)〉〈라이프앤드타임매거진(Life & Thyme Magazine)〉〈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hristian Science Monitor)〉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남편 앤드루(Andrew)와 아들 헨리(Henry) 그리고 반려견 프렌치 불독과 함께 노스캐롤라이나 롤리(Raleigh)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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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독립연구자로서 역사·철학·문화·정치·사회·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바탕으로 저술 및 번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활이 바꾼 세계사》와 《불멸의 여인들》 《불멸의 제왕들》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어떻게 동물을 헤아릴 것인가》 《밀수 이야기》 《전쟁 연대기》 《맛의 제국 이탈리아의 음식문화사》 《세상이 버린 위대한 폐허 6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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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작의 계절’은 겹겹이 쌓인 낙엽처럼 페이지 사이사이에 흩뿌려져 있는 당신의 언어를 방향과 목적에 맞도록 추스르는 시기이므로 그 과정에서 나약해지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이쯤에서 진실 한 가지만 짚고 넘어가자. 당신은 누군가의 부탁이나 요구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쓰고 싶어 하는 글은 기획서나 업무 보고서가 아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당신이 ‘원해서’ 쓰는 것이다. 당신의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가 마침내 읽는 이에게 가치를 갖는다는 것은 약속이 아니라 바람이다. 하지만 그 바람은 훗날 약속이 될 수 있다.
글쓰기의 시작은 언제나 당신 혼자만 겪는 일이다. 당신의 글이 수많은 사람에게 연결되고 전달될 잠재력 또한 당신에게 달려 있다. 어두운 숲속을 천천히 통과해, 가까이 가기 전까지는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아름다운 그곳으로 들어가야 한다. 첫걸음을 내디뎌 첫 문장을 썼다면, 이제 숲에서 나오는 유일한 방법은 그곳을 통과하는 것뿐이다.
--- 「제1장: 시작의 계절」 중에서


글을 쓰다 보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했는지, 무엇을 써놓았는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등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리고 거기에 종속된다. 이는 새로운 생각을 저해하고 그저 엿듣게만 만든다. 심한 경우 그것을 나의 생각과 나의 결과물로 착각하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진행되지 않았던가? 열정이 자신을 좀먹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확대 재생산의 굴레에 빠지게 된다. 특히 건강한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더욱 견디지 못한다. 설사 뻔뻔한 사람이라도 언젠가는 뼛속 깊이 후회하게 된다.
‘나는 글을 쓰고 싶고 이제 막 본격적으로 쓰려던 참인데, 전에 다 나온 이야기가 되어버렸어. 누가 이 책을 읽겠어. 읽더라도 결국 나를 욕할 거야.’
그러고는 갑자기 글을 쓰려는 생각 자체가 잘못됐고 옳지 않다는 자괴감이 몰려온다. 그러나 나는 그 또한 작가가 되기 위해 겪는 통과의례라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부지기수로 많다. 지금 당장 서점에 가보면 내 말의 의미를 알게 될 것이다.
--- 「제2장: 의심의 계절」 중에서


글은 자연스럽게 나올 수도 있지만 때로는 당신 자신의 갖가지 감정들을 들여다보면 도움이 된다. 글쓰기는 당신이 즐기기만 한다면 일기 쓰듯이 하면 된다. 그런데 당신의 마음과 생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우선 당신의 감정을 명료하게 다듬어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내 경우는 우후죽순으로 퍼져 있는 감정을 분류하고자 ‘내가 원하는 것’의 리스트를 작성한다. 당신에게도 권하고 싶다.
이 작업은 감정을 당신의 내면에서 글을 쓰는 페이지로 옮겨주기 위한 연습이다. 따라서 이 리스트를 창의적 문장으로 작성할 필요는 없다. 이 문장 자체를 당신의 에세이나 블로그에 사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샘플이 필요할 것이므로 내가 몇 년 전 작성한 리스트를 예로 들면 다음과 같다. 일부 항목은 지금도 여전히 내게 유효하다. 당신이 원하는 것과 같은 항목이 있는지도 궁금하다.

·나는 출퇴근 시간이 짧았으면 좋겠다.
·나는 개인 사무실이 있었으면 좋겠다.
·나는 저녁 식탁이 저절로 차려졌으면 좋겠다.
·나는 읽을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나는 일과가 더 유연해졌으면 좋겠다.
·나는 책 한 권을 한 번에 읽었으면 좋겠다.
·나는 많이 잤으면 좋겠다.
--- 「제4장: 불만의 계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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