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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1797510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4-08-26
책 소개
목차
시인의 말
제1부_ 기도와 말씀
기도와 말씀
이름지우기
주主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빌딩아래 백화점百貨店
눈오는 날의 거리
겨울바다
오늘밤 막달라 마리아는
흩어져 사납더니
새벽에
예수의 얼굴
이 밤에
가을의 노래
가출일기家出日記·1
가출일기家出日記·2
파도
옷벗기·1
옷벗기·2
옷벗기·3
옷벗기·4
빛의 손
주일예배
신앙
아버지의 회초리
돌아보기
씻어내기
제2부_ 예수와 꽃 한 송이
봄의 사과밭에서
서울의 황혼黃昏
언제부터지
꽃과 얼굴
쇼걸의 노래
새벽 종소리
오직 지키는 자이게 하소서
눈물
오늘 아침도-말의 행방行方·1
태초의 노래-말의 행방行方·2
태어나기-말의 행방行方·6
형식주의形式主義-말의 행방行方·7
주님의 얼굴·1-백마강白馬江에서
주님의 얼굴·2-한강漢江에서
새벽기도길
예수의 눈빛
할렐루야 할렐루야
사랑의 순간
이 순간은
묵상
아침바다
외식
예수와 꽃 한 송이
진열창과 이브
동백꽃의 말씀
제3부_ 길 그리고 빛
길위에서-길·1
새로운 길-길·2
사랑의 길-길·3
꽃길-길·4
빛의 길-길·5
눈물 속에서-길·6
세상의 어둠 속에서-길·7
그대를 만나러 가네-길·8
길의 끝-길·9
고 백-길·10
홀로 가는 길-길·11
꽃의 마을에 가는 길-길·12
그대에게 가는 길·1-길 13
그대에게 가는 길·2-길-14
그대의 세상-길·15
빛
고향집에 가는 길
하나의 길
일어서는 길
다시 태어나기
신성희의 누아주
만남의 찬가-결혼식에
또다시 태어나기
제4부_ 오늘 나의 시詩는
당신의 순간-오늘의 창세기創世記·1
송사리ㅡ 오늘의 창세기創世記·2
나팔꽃-오늘의 창세기創世記·3
바 람-오늘의 창세기創世記·4
당신의 이 밤에
오늘도 세수를 하면서
기도집祈禱集
그대 앞에서
거울 앞에서
우리의 기도
오늘 나의 시詩는
시詩가 쓰고 싶어지는 것은
이따금 글자가 없는 세상을·1-사랑의 노래·6
아내에게-사랑의 노래·8
다시 아내에게-사랑의 노래·9
오늘의 세상은-사랑의 노래·10
아프리카의 초원을 보았나-사랑의 노래·11
회귀현상-사랑의 노래·12
이른 봄에는·2-사랑의 노래·13
사랑의 가정-사랑의 노래·14
창세기의 그리움-사랑의 노래·15
내려놓기
마지막 고개 앞에서
그대에게 가는 길
동 행
제5부_ 보라 새 것이 되었나니
새해 아침에
새해 아침의 기도·1
새해 아침의 기도·2
여명黎明의 노래-새해 아침에
보라 새것이 되었나니-새해 아침에
활활 타올라라, 너의 가슴-영원한 3·1절을 맞으며
오늘도 그리스도 눈은-부활절 아침에
부활의 노래·1
부활의 노래·2-부활절 아침에
승리의 노래-부활절 아침에
오직 당신들이기에-현충일에
유월六月과 십자가十字架
감사의 기도-추수감사절 아침에
감사절의 노래
지금 너희 가슴에는-아기 예수 오신 날에
찬양하라 아기 예수-성탄절에
기 적-성탄절 밤에
성탄절 밤의 기도
세모歲暮의 기도
빛의 길 위에서-‘생명의 빛’ 예배당에서
사랑과 축복의 길-아름다운교회에 오면
성령의 계절-한국오순절교회협의회 한영훈회장님 취임에
복음의 걸음으로 왔나니-엄정묵목사님 회갑에
보라 활활 타오르는 성령의 불길을 보라-한국기독교 성령 100주년 기념대회에
빛의 길-반석교회 창립 30주년에
하늘나라 가는 길-후백 황금찬선생님 영전에
빛의 집-울진기도원·엘림교회 7주년에
이 생명은 하나님의 사랑이네-송일현목사님 고희기념 축하예배에
영원한 빛의 집-익산 제일산정현교회당 입당에
오늘도 빛의 지팡이를 들고-백석대 장종현총장 성역 45주년에
해설 임영천_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의 변증법적 통일의 시세계
저자소개
책속에서
「신 앙」
누구나가
문門을 두드리면
활짝 열리는 곳에는
길이 열리고
또 다른 세상에서
꽃처럼 태어나는
빛의 길이다
「봄의 사과밭에서」
너는 아침마다
창세기創世記의 첫 장을 연다
감미로운 바람결에
아담과 이브의
숨소리를 듣다
꽃봉오리와 꽃봉오리를
순례하는 영산회상곡靈山會相曲
차라리 하얗고 노란
나비의 미소는
원시原始의 신음呻吟하는 소리
또 뜨거운 시절이 오리라
너의 모든 것이
시신屍身처럼 굳어지는
운명을 안고
「서울의 황혼黃昏」
너의 하루는
빌딩그늘에 그을고 있다
해는
소음 속에 저물고
아무도
지는 해를 보지 않는다
차들은
총알처럼 날쌔고
언제
너의 가슴을 뚫을지 모른다
너는
싸늘한 버스정류장에서
또 하루를 기다리고
화장기 짙은 구두소리를 듣고 있다
머지않아 거리에는
네온이 켜지고
산동네의 십자가十字架에도
네온이 켜지고
너의 예수를 가두기 위하여
어둠이 몰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