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838039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1-12-27
책 소개
목차
□ 머리말
제1장 _미세먼지라는 이름의 재앙
01. 미세먼지 예보
1. 미세먼지 경보가 내렸습니다, 여러분
2.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진 거리의 풍경
3. 미세먼지 경보가 내렸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
02. 대책은 없고 공포만 있다
1. 미세먼지 공포
2.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현실
03. 우리나라의 대책
1. 미세먼지 예보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
2. 정부대책
3. 에어코리아
4. 미세먼지 추적위성 천리안 2B호
5. 미세먼지를 줄이면 온실가스도 걱정 없다
6. 이제는 중국에 할 말을 해야 한다
04. 실내먼지가 더 불안하다
1. 실내먼지 관리는 왜 필요한가
2. 건강을 해치는 10대 실내공기 오염물질 그리고…
3. 담배
4. 집먼지 진드기
5. 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s)
6. 도로와 지하철의 미세먼지
05. 정부의 실내공기 정책
1.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실내환경을 만든다
2. 실내공기 품질 융합연구단 출범
제2장 _먼지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01. 먼지가 뭘까?
1. 크기별 먼지 구분 -총먼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02. 미세먼지의 성분과 기원
03. 미세먼지의 인체의 영향
1. 미세먼지로 인해 올 수 있는 질환
2. 나이별로 미세먼지가 미치는 영향
04. 평강해독차로 좋아졌다고 하는 증상들로 본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05. 아로마요법
제3장 _인체는 정부 조직보다 효율적이다
01. 호흡기의 구조와 역할
1. 호흡기의 구조
2. 호흡기의 역할
02. 피부의 구조와 역할
1. 피부(skin) 의 구조
2. 피부의 역할
03. 면역이란?
1. 면역의 개념
2. 방어선
3. 면역반응
4. 방어오류
04. 생각지도 못한 입주민인 세균
1. 누가 인체의 주인일까
2. 세균이 정말로 모두 다 나쁜가
3. 정상세균총
4. 피부와 호흡기의 정상세균총
05. 바이러스란
제4장 _미세먼지에 대한 현명한 대처법
01. 미세먼지 저항력에 대한 체크포인트
1. 인체의 대비책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
2. 방호벽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
3.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
4. 음식문화의 변화
5. 약물의 오남용
6. 나이
02. 미세먼지에 저항하는 방법
1. 체내에 들어오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방법
2. 먼지 먹고도 견디는 법
3. 몸속의 의사가 활동을 잘하려면?
03. 건강한 인체 사용법
제5장 _한열(寒熱)체질 정도는 알자
01. 항진되기 쉬운 열(熱)체질과 저하되기 쉬운 한(寒)체질
02. 열체질과 한체질의 구분 방법
03. 한열체질과 사상체질과의 관계
04. 한열체질에 따른 질병
05. 음식의 성질
06. 한열(寒熱)로 나눈 식재료
07. 체질별로 음식을 고르는 방법
제6장 _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01. 특별히 호흡기에 좋은 것
02. 미세먼지에 특별히 좋은 것
03. 한약과 음식
저자소개
책속에서
세계보건 기구WHO의 조사에 따르면 실내공기오염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실외공기오염으로 사망하는 사람보다 더 많다고 한다.
주거형태가 대부분 아파트로 바뀌었고, 단독 심지어는 전원주택이라 하더라도 단열이나 방음 등의 목적으로 환기보다는 밀폐가 우선이라 실내 먼지에 대한 피해 역시 따라 늘고 있다.
실내공기에는 실외에서 들어오는 미세먼지 외에도 건축자재, 가구, 전기·전자제품, 생활용품 등에서 발생하는 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포름알데히드HCHO, 석면, 라돈, 미생물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애완동물까지 집안에서 기르는 가정이 크게 늘어나면서 애완동물의 털이나 진드기까지 가정의 공기오염 요소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면역계는 인체를 환경이나 병원체로부터 지키는 것이다. 면역계는 나라에서 군과 검경의 역할쯤으로 생각하면 아마도 큰 오차는 없을 것이다. 이 면역계 중에서도 피부나 상피세포로 대표되는 1차 방호선이 든든하게 유지가 되어 있어서 내부 면역계가 활동을 하지 않을 때가 건강한 상태이다.
군의 철책이 뚫리지 않고 있어야 나라에 아무런 탈이 없듯이 인체도 1차 방호선인 피부나 내장 호흡기의 상피세포가 어떤 형태로든 뚫리면 그때부터 면역계가 작용을 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인체는 병증이 나타나게 된다. 군이 내부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듯이 면역계도 활발히 움직이는 것은 좋지 않다. 그것은 강대국이라도 자국에서 전쟁을 하게 되면 이겨도 손해가 막심한 것과 같다.
바이러스는 독특한 존재이다. 흔히 우리가 말하길 생명의 가장 기본단위라고 하는 세포 한 개로만 이루어진 박테리아나 세균 같은 것들은 그래도 생명체의 영역에 들어간다. 이는 한 개체로도 환경에 적응해서 살아갈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이러스는 생명체라고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세포를 구성하는 구조나 성분이 없다.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기관도 없다. 오직 핵산이라 부르는 유전물질인 DNA 혹은 RNA의 작은 조각과 이를 둘러싼 캡시드라고 하는 단백질 껍질로 이루어져 있을 뿐이다. 그래서 다른 세포 내에 들어가서 살지를 못하면 증식이나 복제 같은 생명체가 할 수 있는 기능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숙주를 찾지 못한 바이러스는 무생물 같은 특징도 있다. 이렇게 무생물적인 상태에서는 내구성도 좋고 내온성도 좋아서 짓이겨도 견뎌내며 90℃의 고온에서 견디는 종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