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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91191851205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2-01-17
책 소개
목차
이 책의 활용법
제1부 하나님 나라에 깊이 잠기는 삶
제1장 내어드림의 길
영혼의 훈련: 주의 종
제2장 은혜와 지식에서 자라다
영혼의 훈련: 내 아버지의 집에
제3장 위로부터의 삶
영혼의 훈련: 당신의 생각을 그리스도께 고정하라
제4장 하나님께 귀 기울이기
영혼의 훈련: 주님, 말씀하소서
제2부 하나님 나라의 덕목 기르기
제5장 편안하게 믿음에 잠기다
영혼의 훈련: 나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제6장 소망을 품다
영혼의 훈련: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제7장 사랑에 놀라다
영혼의 훈련: 가서 열매를 맺어라
제8장 더 깊은 기쁨을 발견하다
영혼의 훈련: 복이 있나니
감사의 말
스터디 가이드
주
책속에서
십자가를 지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십자가는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서 사는 위대한 여정으로 이어진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전제 조건이다. 또다시 윌라드를 인용하자면, “그리스도인의 영성 형성의 필수불가결한 기초는 자신에 대해 죽는 것이며, 이 기초가 확고하게 유지되지 않는 한 진전할 수 없다.” 우리는 흔히 자신에 대해 죽는 게 고통스러울 거라 생각한다. 물론, 그렇다. 그러면 대안이 있는가? 쇠렌 키르케고르는 자신에 대해 죽지 못하는 것을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인간이 일종의 절망 속에 살며, 이 절망은 안식을 지으신 분 안에서 안식을 찾을 때까지 계속된다고 믿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예리한 통찰과 비슷하다. “하나님, 당신께서 당신을 위해 우리를 지으셨기에, 우리의 마음은 당신 안에서 안식을 찾을 때까지 안식을 얻지 못합니다.”
믿음, 소망, 사랑은 신학적 덕목(theological virtues)이라 불린다. 이것들은 하나님의 행동에 기초하기 때문이다. 그리스 철학의 고전적 덕목인 용기와 지혜와 절제와 정의는 사람이 자기 힘으로 기를 수 있다. 그러나 믿음, 소망, 사랑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행동에 기초한다(은혜). 믿음, 소망, 사랑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각기 다른 부분이며, 예수님의 좋은 소식에서 비롯된다. (우리는 그분의 나라에서 왕과 소통하며 살 수 있다. … 지금!) 믿음, 소망, 사랑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과 실제로 교회 생활에서 기초를 형성한다. 이 큰 선언은 앞으로 세 장에 걸쳐 살펴볼 내용의 뼈대를 이룬다.
대조적으로, 신학적 덕목인 믿음, 소망, 사랑은 하나님의 도움과 능력과 계시가 필요하다. 우리가 이 위대한 여정에서 품어야 하는 이러한 소망에는 하나님의 위대한 행동이 필요하다. 우리는 하나님이 (과거에) 이렇게 하셨음을 알며, 그래서 그분이 (미래에) 하실 일을 믿는다. 우리의 소망은 하나님의 약속에 기초한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 소망의 기초다. 이 부활은 초자연적 행위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것을 하셨음을 알기에,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미래를 궁극적으로 다스리시길 소망한다. 이것이 성경에서 발견하는 소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