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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91191851366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2-07-29
책 소개
목차
서문
프롤로그
들어가는 말: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모래 늪
우화
1부 기다림이 의미가 있을까
1. 자아 중독과 조급증
2. 바울의 경험
3. 세 부류의 그리스도인
4. 모세의 소명
5. 모세가 거절한 것
6. 모세가 선택한 것
2부 기다림이 가능하긴 한 걸까
7. 중독의 근본 원인
8. 착한 개와 나쁜 개
9. 영혼 깊은 곳의 갈증
10. 복음 한가운데로
11. 성령께서 내 안에서 일하실 때
3부 기다림에는 어떤 힘이 있을까
12. 진리 안에서 살아가려면
13. 선택할 능력, 선택할 자유
14. 좁은 길을 걷는 이들에게
15. 나의 이야기, 그분의 이야기
나가는 말: 왜 천국을 기다려야 하는가, 나는 지금 여기 살고 있는데
감사의 말
주
리뷰
책속에서
“요즘 기독교는 하나님을 이용해 현재의 삶이 잘 굴러가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느라, 예수께서 ‘모든 것을 새롭게 하러’ 다시 오시길 간절히 기다릴 열정을 잃어버렸다. 요즘 기독교는 하나님의 은혜로 현재의 삶을 순탄하게 만들 수 있는데, 왜 굳이 그때를 기다려야 하느냐고 묻는다. “성자 예수께서 성부 하나님 오른편에 앉아 계신 동안, 성령을 시켜 ‘예수 따르미’들이 행복을 만끽할 수 있게 주변 환경을 바꾸어 달라”고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기다려야 하느냐고 말이다.”
“주일 아침이면, 많은 교회가 어김없이 ‘긍정적인 말’을 건네고 손뼉 치면서 찬송을 부르며 사람들을 흥분시켜 예배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린다. 요즘 기독교에는 위험할 만큼 그릇된 생각이 미묘하되 깊게 배어 있다. “바르게 사랑할 힘과 기쁨을 경험할 기회는 전부 ‘순조로운 환경’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풍성한 삶을 약속하셨다! 그것이 곧 ‘순조로운 환경’이 아니고 무엇이겠냐?”고 요즘 기독교는 되잡아묻는다. 그러다 보니 그리스도를 닮아 가도록 우리를 빚어 가시는 성령의 역할은 아예 사라지거나 아주 작게 축소되고 만다. 요즘 기독교는 우리가 스스로 진리를 깨닫고 성숙해졌다고 착각하게끔 자기기만을 퍼뜨린다.”
“나는 이따금 하나님에게 조급증이 난다. 하나님은 내 인생 이야기를 어떻게 펼치실지 플롯을 미리 생각해 두셨는데, 그 플롯이 늘 내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저 모퉁이를 돌면 더 많은 곤경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는 걱정을 나는 도저히 떨칠 수가 없다.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에 잠겨 불안이 송두리째 자취를 감추고 완전한 쉼을 얻는 일은 내게 일어나지 않는다. 죄에 아무런 매력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에 압도되는 일은 내게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이따금 내가 원하는 경험을 손에 넣고자 문제를 스스로 해결한다. 그러면, 나를 괴롭히던 일들이 저 멀리 사라진 듯 보이고, 거절당할까 봐 두렵지도 않고, 실패를 실패로 인식하거나 인정하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