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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힐링 > 마음 다스리기
· ISBN : 9791191860511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5-11-27
책 소개
목차
■ 개정 신판에 부쳐 ‖ 삶의 모든 것은 “깨달음의 방앗간”을 위한 곡식들
■ 공저자의 말 ‖ 우리 안에 늘 존재하는 다르마의 선물이 되기를
■ 개정판 머리말 ‖ 새롭게 꽃피는 ‘영원의 철학’에 밑거름 되기를
1. 삶은 여행이다
2. 깨달음의 전수
3. 게임의 법칙
4. 영적 진화의 사이클
5. 현실의 여러 차원
6. 멜로드라마
7. 전통과 계보
8. 명상 가이드
9. 죽음: 깨어남을 위한 기회
10. 마음의 해방
11. 내가 특별한 존재라는 환상
12. 깨달음의 방아를 찧기 위한 재료들
13. 방법, 그리고 그 너머
14. 신, 그리고 그 너머
15. Q & A
책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도도 없이 길을 가다 보니 자기 혼자만 고유하고 독특한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하여 많은 혼란을 겪는다. 첫 번째 산봉우리에 도착하면, 그 뒤에 훨씬 더 높은 산봉우리들이 숨어 있는 줄 모르고 모든 여정이 다 끝났다고 착각하기도 한다. 첫 번째 도착 지점까지의 경험들이 너무 강렬해서 더 이상 무엇이 있을 거라고는 상상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매 구간의 여정이 그 너머를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이니 얼마나 멋진 여행인가? 우리가 도달하는 각 지점마다의 경험이 그 이전의 것을 훨씬 능가하기에, 우리의 인식은 그 시점의 경험에만 몰두하게 되어 오직 경험하는 것 외에는 다른 어떤 것도 볼 수 없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 우리가 삶의 형태를 바꾸거나, 짜증나는 상대와 관계를 끊거나, 직업을 바꾸거나, 이사를 가거나 하는 식의 어떤 행위를 통해서 신께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우리가 가진 고정관념을 포기하든, 머리를 자르든, 기르든, 면도를 하든… 이 게임에서 중요한 것은 게임의 형태가 아니라, 그 형태를 채우는 존재의 본질이다. 내가 만약 변호사라면, 영적 깨달음을 얻은 후에도 계속 변호사 일을 할 수 있다. 단지 변호사로서의 내 존재를 신께 다가가는 한 방법으로 사용할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