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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죽는가

누가 죽는가

온드리아 레빈, 스티븐 레빈 (지은이), 이현철 (옮긴이)
한언출판사
18,9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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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죽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누가 죽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사/불교철학
· ISBN : 9788955967661
· 쪽수 : 480쪽
· 출판일 : 2016-08-01

책 소개

저자들에 따르면 죽음은 거부와 회피 대상이 아닌 태어남처럼 자연스럽고 축복 받아야 할 일이다. 죽음을 자연스러운 우주적 흐름의 한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것에 집착을 놓아버릴 때 육체적, 정신적 고통은 사라지고 진정한 평화와 행복에 이르게 된다고 말한다.

목차

추천의 글 인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감사의 글 나의 친구들과 스승들의 가르침을 떠올리며

1장 인생이라는 파노라마
2장 당신이 바로 진실이다
3장 "그저 이만큼, 바로 이 순간뿐"
4장 이 세상에서 가볍게 걷는 법
5장 비좁은 새장 속 날갯짓
6장 천국과 지옥의 롤러코스터
7장 거래는 그만하고 그저 사랑하라
8장 밀려오는 슬픔의 파도 다스리기
9장 은하수로 춤추러 가는 어린 천사들
10장 고통을 녹이고 고요 속으로
11장 바람처럼 자유로운 구도자
12장 카르마의 소용돌이
13장 어느 친구에게서 온 편지
14장 지금 이 사람은 누구지?
15장 주인 없는 조각배가 되어 흘러가기
16장 사랑은 치유를 위한 최상의 전략
17장 문제는 '죽느냐, 사느냐'가 아니다
18장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방식
19장 묻는다, 너는 정말 태어났느냐?
20장 상실의 5단계
21장 봄이 오면 외투는 더 이상 필요없다
22장 마지막 순간
23장 지금 찾아야만 그때도 찾아진다네
24장 다 놓아버리고 가벼이 떠나라
25장 그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일 뿐
부록1 집에서 맞이하는 마지막 순간

부록2 스칸다 명상
부록3 티베트의 정신 세계, 바르도
부록4 명상음악
부록5 내 마음의 명상서

옮긴이의 글
이 책을 읽고 나서

저자소개

온드리아 레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0년대 중반, 스티븐 레빈은 람 다스와 함께 《방앗간을 위한 곡식(Grist for the Mill)》(1976)을 집필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교정시설에서 명상지도를 하였는데, 그 무렵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를 만났다. 그 뒤 몇 년간 스티븐은 엘리자베스와 함께 각종 워크숍을 이끌며 불치병 환자들을 돌보았고, 그 과정에서 환자들로부터 진정한 치유의 중요성과 심오한 봉사의 기쁨을 배웠다(A Gradual Awakening, 1979). 1980년에 스티븐 레빈은 아내 온드리아와 함께 임종 워크숍을 지도하기 시작했고, '하누만 임종봉사재단(Hanuman Foundation Dying Project)'의 공동 책임자가 되어 불치병 환자들과 상실의 고통에 신음하는 사람들을 보살폈다(《누가 죽는가?(Who Dies?》》, 1982). 그 뒤 3년 동안 스티븐과 온드리아는 중병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하여 무료 상담전화를 운영하였다(Meetings at the Edge, 1984). 질병을 극복하고 죽음을 초월한 사람들을 보살피며 통찰력을 키운 레빈 부부는 깊숙한 내면 탐험을 통하여 '치유력을 끌어낼' 더욱 심오한 명상 기법 등을 개발하였다. 레빈 부부는 질병, 슬픔의 응어리, 육중한 감정, 성적 학대의 치유와 삶/죽음의 준비를 위한 유도 명상들을 개발하였고, 그 기법들은 국제적 인정을 받으면서(Healing into Life and Death, 1987) 전 세계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평화를 안겨주었다. 현재 스티븐과 온드리아 레빈 부부는 미국 남서부 고산지대로 들어가, 깊은 숲속의 고요 속에서 "우리가 가르친 것을 실행"하며 살고 있다. 그들은 "우리 삶의 목적인 치유"를 추구하며, 새 책을 집필하고, 짐승들과 나무들을 기르고, "비바람에 쓸려가고 햇볕에 타들어간 정신의 수풀을 탐험하면서, 마음의 투명한 샘물을 떠 마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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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레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태생의 저술가이다. 1959년 첫 시집 <희망의 공명 A Resonance of Hope >을 출간한 후, 대승불교의 사상을 서양인에게 친숙하게 소개하는 데 큰 공헌을 했으며 주로 죽음과 죽어가는 일에 대해서 좋은 글을 남겼다. 이 책에 자주 언급되는 심리학자 람(Ram), 정신과 의사 퀴블러로스(K?bler-Ross)와 더불어 천여 명의 중증환자나 임종환자들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조력하는 일에 오래도록 헌신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그의 아내 온드레아와 함께 실제 자신들의 생애 마지막 1년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으며 이 책은 그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레빈은 특히 개인적 폭력과 사회적 재난을 경험한 사람들이 내적인 상처를 극복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노력했다. 그의 사상과 실천은 무신론적인 불교에만 한정되지 않고, 힌두교의 박티요가와 이슬람의 수피즘, 그리고 여러 사상을 접목하여 일상에서 명상을 통해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영혼을 성장시키는 독특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2016년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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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북 포항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를 졸업했고, 2003년 사단법인 한국번역가협회(KST) 주최 '제13회 국제신인번역장려상'을 수상했다. 휘슬러 큐리어스 시리즈인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헝가리》편과 《마음의 숲을 거닐다》(한언, 2006) 등 다수의 역서를 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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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늘 하루, 거의 20만 명이 죽었다. 어떤 이는 사고로 죽고, 어떤 이는 살해당했다. 일부는 너무 먹다가 죽었고, 다른 이들은 굶주려 죽었다. 아직 엄마 뱃속에 있다가 죽은 이도 있고, 늙어서 죽은 사람도 있다. 목말라 죽거나 물에 빠져 익사한 사람도 있다. 저마다 제 나름의 죽음을 맞이한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자기 마음을 열고 평화로운 상태에서 죽음을 맞은 반면, 어떤 사람들은 마저 살지 못한 여생을 떠올리며 안달하고 자신이 받아들일 수 없는 죽음 앞에서 몸부림치며 혼돈 속에서 죽어간다.


당신이 "아!" 소리를 내뿜으며 막 육신을 벗어나려는 그 순간, 배우자가 다가와 당신의 가장 절친한 친구와 맺은 부정한 관계를 고백한다면 어떨까? 또는 당신의 아들이 씩씩거리며 방문을 박차고 들어와 이렇게 말한다면? "아버지는 항상 독재자였어요! 왜 그렇게 자기 멋대로만 행동했나요?" 당신의 마음이 육중한 돌문처럼 쾅 하고 닫혀버릴까? 당신의 정신은 혼란과 자기의혹의 소용돌이에 휘말릴까? 자신을 방어하기 위하여 뭔가 대꾸를 해야 할까? 아니면 그 말에 고통스럽게 동의하며 움츠러들까?


우리는 제멋대로인 정신에 대한 두려움이, 그리고 정신을 우리 자신으로 보는 착각이 얼마나 우리 인생을 천박하게 만들었는지 본다. 그러면 의식 안으로 들어오는 모든 것들을 가만히 놓아버리기 시작한다. 우리는 정신을 비판하지 않고 그냥 놔두면서 정신에서 일어나는 떠오름과 해체의 연속적 과정을 지켜보기 시작한다. 각각의 생각, 감정, 경험의 순간이 너무나 허망하다는 사실을 깨우치면서 우리는 붙잡고 매달릴 것, 영원한 만족을 주는 것이 하나도 없음을 보게 된다. 우리에겐 두 발을 굳건히 디디고 있을 땅이 도무지 없다. 그러면서도 "이것이 바로 나야"라고 말한다. 그것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강물이고, 그 속에서 매 순간 우리가 자신이라 믿었던 존재가 태어나고 죽어간다. 우리가 자신을 투영하면서 '존재'라고 믿었던 모든 것들이 너무나 덧없고 본질상 어떠한 실체도 없이 공허할 뿐이다. 거기에는 그저 흐르는 과정만 있을 뿐이다. 우리가 자신이라 믿었던 사람은 그저 흘러가는 강물의 한낱 거품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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