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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정치비평/칼럼
· ISBN : 9791191903058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25-03-11
책 소개
목차
05 여는 글
# 1. 용산, 재난의 서막
21 추모객이 된 대통령… 재난에서 분리된 尹 대통령에 관한 고찰
28 제 집 노리는 도둑 있는데, 남의 집 문단속하러 간 분단 국가 대통령
35 ‘평시 작전’에 실패한 지휘관… ‘무책임 프레임’에 갇힌 대통령
42 ‘평행우주’ 윤석열 대통령의 2023년 어느 날 일과
50 ‘구중궁궐’ 용산의 앙상한 외교 암투? 차라리 블랙핑크 때문이길
57 ‘용산 정부’의 실체, 예전에 우린 이런 걸 ‘레임덕’이라 부르기로 했다
# 2. 바이든-날리면, 윤석열 독재의 섬뜩한 징후
65 ‘날리면’이란 맥거핀, 이 황당 ‘정치극’의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갈 때
72 ‘바이든’이 아니었다니! 윤석열 대통령께 사과드립니다
79 尹대통령이 창조한 거대한 부조리극, 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건데?
85 한국을 상대로 한 일본의 완벽한 승리, 과학을 오염시키다
91 윤석열의 ‘도그 휘슬’, 그리고 언론 기술자 이동관의 ‘공산당 언론’
98 부하들의 ‘거짓말’ 위에 선, 한때 ‘정직한 검사’였던 윤석열
104 “대통령 부부가 둘 다 너무 이상해요”
# 3. 검찰 공화국의 시대
113 ‘석열이 형’ 서사의 예견된 ‘폭망’
119 윤석열 체제, ‘상상된 질서’를 향한 ‘아마추어리즘’의 폭주
125 깡패만 잡고 있는 대통령, ‘검찰 공화국’의 ‘피로감’이 몰려온다
133 검찰 수사로 대입 전문성 키워온 尹 대통령이 걱정스러운 이유
139 ‘윤석열·한동훈 동일체’의 ‘내적 투쟁’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보고서
145 윤석열의 ‘서초동 권력’이 빚어낸 ‘대혼돈의 멀티버스’
152 김건희, ‘검찰청 폐지’ 역사의 첫 페이지에 나올 그 이름 석자
# 4. 물구나무 선 역사
159 尹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학습형 정치인’의 치명적 결함
167 한국인이란 무엇인가, 우린 그렇지 않은 한국인으로 살 수 있을까?
173 윤석열식 역사 거꾸로 세우기, 이승만 숭배의 우회로 뚫기
180 똘이장군 나가신다. 홍범도는 길을 비켜라
186 벌거벗은 ‘윤석열 외교’, 세계정세에 맹렬히 ‘역주행’ 중
193 군인 김오랑, 그리고 박정훈…정부는 국민에게 ‘모욕감’을 줘선 안된다
# 5. 극우 전성시대
201 ‘공산 전체주의’에 대항하는 ‘용산 전체주의 세력’에 관한 고찰
208 ‘극우 유튜버’들과 총선 170석 달성? 대통령의 무운을 빈다
215 ‘권력 누수’ 틈 탄 극우 세력, 윤석열 정부를 ‘하이재킹’ 하다
223 숙주가 된 윤석열, 뉴라이트의 ‘타깃’은 ‘합리적 보수’ 붕괴
231 윤석열·김건희의 ‘가장무도회’, 인질 잡은 보수정당 이제 그만 놓아주길
# 6. 그리고 계엄, 용서받지 못할 자
239 ‘新권위주의’ 윤석열 정부, ‘스핀 독재’ 시대가 도래했다
246 기이한 ‘승자의 대선 불복’, 진짜 이유는 언론 ‘뽀개버리기’?
254 이상한 대통령의 세계관, 본인을 ‘전시 지도자’로 상상하고 있나?
261 ‘군미필’ 대통령의 ‘전투식량 타령’을 보면서
268 ‘왕의 길’ 위에 선 대통령, 권력에 취하게 만드는 자들이 있다
274 윤석열이 ‘보수’를 향해 저지른 용서받지 못할 ‘죄악’
280 ‘윤석열’은 보수의 ‘질병’이 아니라 ‘증상’일 뿐이다
287 아직은 닫을 수 없는 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국가의 역할을 최소화하는 것, 그리고 시장과 개인의 자유를 극대화하는 것. 대통령은 지금의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를 타자화하고, 재난은 정부의 '자유 이데올로기' 자장 속에서 움직이고 있다. 흔한 대통령의 '사과' 타령을 하려는 게 아니다. 우린 지금 우리가 한국 사회의 맥락에서 인식하고 있던 '대통령직'이 아주 낯설게 변하고 있는 풍경을 목격하고 있다. 어쩌면 예견된 것이었는지 모른다. 여기에서 궁금증이 생긴다. 이 '자유호'는 대체 어디로 향하고 있는 것일까. 정권에 대한 관찰자로서 한 '시민'이 제기하는 의문이다.
윤석열은 이태원 참사부터 잦은 수해 참사, 그리고 수해 복구 지원을 나갔다가 거센 물살에 휩쓸려간 해병대원의 죽음 앞에서 단 한번도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그는 부하들 뒤로 숨었고, 엉뚱한 곳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초점이 나간 모습들은 윤석열 아마추어 정권을 극명하게 상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