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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과 뇌

빈곤과 뇌

(누가 그들을 게으르다고 비난하는가)

스즈키 다이스케 (지은이), 송현정 (옮긴이)
사이드웨이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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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과 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빈곤과 뇌 (누가 그들을 게으르다고 비난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빈곤/불평등문제
· ISBN : 9791191998757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26-08-31

책 소개

‘불편한 뇌’의 당사자가 된 저자가 빈곤층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재해석한 책이다. 빈곤이 정신력이나 태도의 문제가 아니라 뇌 기능의 장애와 과부하에 따른 물리적 현상임을 자신의 삶을 통해 보여주며 자기책임론을 뿌리째 뒤흔든다.

목차

서문 최빈곤층 여성, 그 후 10년

제1장 의문의 출발점
제2장 자업자득으로 보이는 당사자
제3장 이제야 이해한 그들의 말
제4장 ‘일할 수 없는 뇌’를 가진 우리들
제5장 왜 그들은 가만히 앉아서 파멸을 기다릴까
제6장 왜 그들은 제도 이용을 어려워할까
제7장 ‘일을 할 수 없는 뇌’로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까
- 당사자와 주변인들에게
제8장 유일하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기초생활보장 영역
최종장 빈곤의 정체

후기

저자소개

스즈키 다이스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르포라이터. 1973년 지바현에서 태어났다. 스무 해 넘게 어린이, 청소년, 여성의 빈곤 문제를 취재하며 『최빈곤층 여성』, 『집 없는 소녀들』, 『집 없는 소년들』, 『갱구스 파일』, 『노인 사냥』 등을 썼다. 2015년 뇌경색을 겪으면서 고차원 뇌기능 장애의 당사자가 되었지만 집필 활동을 지속해 『뇌가 고장났다』, 『그래도 사랑스러운 나의 아내님』 등 다수의 저서를 남겼다. 특히 2020년 자신처럼 뇌기능 장애를 가진 이들을 위해 쓴 『뇌경색 환자 지원 가이드』는 현직 정신과 의사, 뇌신경과 의사, 사회복지사에게 “의료 현장에서 환자를 이해하는 최고의 당사자 연구서”라는 평을 받으며 일본의학저널리스트협회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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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과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중 오랜 꿈을 찾아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드라마 제작사에서 일하는 한편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며 책과 드라마를 통해 좋은 이야기, 새로운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빈곤과 뇌』,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노잉』, 『기암관의 살인』, 『바스커빌관의 살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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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격차와 가난이 보편화되어 갈 때는 그 ‘한가운데’에 있는 사람일수록 빈곤층을 차별하고 공격한다. 우리들은 이렇게 노력하며 역경에 맞서 싸우고 있는데, 그만큼 노력하지 않는 당신이 가난한 것은 본인의 책임이라는 감정과 논리를 앞세운다. 스스로 노력해서 가난을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일수록 같은 상황에서 노력하지 않는(그렇게 보이는) 사람들에게 신랄하다.
― 「서문: 최빈곤층 여성, 그 후 10년」 중에서


그들은 노력하고 있었다.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발버둥 쳐도 제대로 해낼 수 없는 자신을 탓하며 살아남으려 애쓰고 있었다. 그럼에도 수면 아래에서의 몸부림은 바깥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았고, 사람들은 그저 그들의 게으름과 책임감의 결여, 주체성의 부족에만 주목했다. 그 결과 그들은 필연적으로 일할 힘과 일할 자리를 잃고 가난 속으로 굴러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 「서문: 최빈곤층 여성, 그 후 10년」 중에서


뇌는 정보처리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그래서 진단명이 무엇이든, 발병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뇌 기능의 저하는 정보처리 기능의 저하로 이어진다. 여기에서 정보처리란 보고, 듣고, 이해하고, 판단하고, 생각해서 결정하는, 그야말로 ‘당연한 일상 행동’에 사용되는 기능이다. 이러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은 곧 당연한 일상을 잃게 된다는 의미이다.
― 「제1장: 의문의 출발점」 중에서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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