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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빈곤/불평등문제
· ISBN : 9791191998757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26-08-31
책 소개
목차
서문 최빈곤층 여성, 그 후 10년
제1장 의문의 출발점
제2장 자업자득으로 보이는 당사자
제3장 이제야 이해한 그들의 말
제4장 ‘일할 수 없는 뇌’를 가진 우리들
제5장 왜 그들은 가만히 앉아서 파멸을 기다릴까
제6장 왜 그들은 제도 이용을 어려워할까
제7장 ‘일을 할 수 없는 뇌’로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까
- 당사자와 주변인들에게
제8장 유일하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기초생활보장 영역
최종장 빈곤의 정체
후기
리뷰
책속에서
격차와 가난이 보편화되어 갈 때는 그 ‘한가운데’에 있는 사람일수록 빈곤층을 차별하고 공격한다. 우리들은 이렇게 노력하며 역경에 맞서 싸우고 있는데, 그만큼 노력하지 않는 당신이 가난한 것은 본인의 책임이라는 감정과 논리를 앞세운다. 스스로 노력해서 가난을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일수록 같은 상황에서 노력하지 않는(그렇게 보이는) 사람들에게 신랄하다.
― 「서문: 최빈곤층 여성, 그 후 10년」 중에서
그들은 노력하고 있었다.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발버둥 쳐도 제대로 해낼 수 없는 자신을 탓하며 살아남으려 애쓰고 있었다. 그럼에도 수면 아래에서의 몸부림은 바깥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았고, 사람들은 그저 그들의 게으름과 책임감의 결여, 주체성의 부족에만 주목했다. 그 결과 그들은 필연적으로 일할 힘과 일할 자리를 잃고 가난 속으로 굴러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 「서문: 최빈곤층 여성, 그 후 10년」 중에서
뇌는 정보처리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그래서 진단명이 무엇이든, 발병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뇌 기능의 저하는 정보처리 기능의 저하로 이어진다. 여기에서 정보처리란 보고, 듣고, 이해하고, 판단하고, 생각해서 결정하는, 그야말로 ‘당연한 일상 행동’에 사용되는 기능이다. 이러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은 곧 당연한 일상을 잃게 된다는 의미이다.
― 「제1장: 의문의 출발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