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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 셋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92025162
· 쪽수 : 192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92025162
· 쪽수 : 192쪽
책 소개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_셋』은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로, 아키코의 삶에 새로이 나타난 두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본인의 방식으로 소소한 일상을 행복으로 채워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담담하고 섬세하게 그린 작품이다.
리뷰
책속에서
아키코가 웃으며 간식 캔을 따 고양이 전용으로 쓰는 금속 버터나이프로 정확히 반으로 잘라 각자의 그릇에 담았다. “웅냐냥냥” 하고 소리를 내며 두 마리가 이번에도 순식간에 간식 캔을 깔끔히 먹어치웠다. 그러더니 아키코를 빤히 바라보았다. 그래도 조금 전에 애걸복걸하던 모습과는 다르게 일단 받아먹은 뒤니까 차분한 표정을 짓고서 ‘괜찮다면 조금만 더 먹을 수 없을까요?라고 말하는 듯한 태도였다.
만약 시마 씨가 먼저 “보호 중인 고양이가 있는데 어떻게 하실래요?”라고 물었다면 “나는 아직은 못 키우겠어”라고 거절했을지도 모른다. 시마 씨는 불합리한 이유로 집에서 쫓겨난 고양이들 이야기를 듣고 분개했고, 어떻게든 고양이가 살 집을 찾아주려고 직접 집에 찾아오는 행동에 나섰을 것이다.
“그래도 일단 봤으면 끝이지.”
“그래도 저는 우리 가게가 없어지는 게 싫어요. 아키코 씨, 어머님께 물려받은 가게를 깔끔하게 단장하고 양심적으로 경영하시잖아요. 기업이 소상공인의 장점을 훔쳐서 약삭빠르게 베끼는 방식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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