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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명상/선
· ISBN : 9791192087368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5-11-18
책 소개
목차
첫 번째 이야기 : 우리는 무엇을 찾고 있는가
두 번째 이야기 : 자신을 이해한다는 것
세 번째 이야기 : 삶의 전체성
네 번째 이야기 : 기쁨과 쾌락 사이
다섯 번째 이야기 : 공포로부터의 자유
여섯 번째 이야기 : 폭력으로부터의 자유
일곱 번째 이야기 : 관계에 대하여
여덟 번째 이야기 :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
아홉 번째 이야기 : 시간의 초월
열 번째 이야기 : 정말 사랑한다는 것은
열한 번째 이야기 :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열두 번째 이야기 : 내가 바라보는 것들
열세 번째 이야기 : 생각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열네 번째 이야기 : 어제의 짐들
열다섯 번째 이야기 : 명상에 대하여
열여섯 번째 이야기 : 완전한 혁명
책속에서
모든 길은 진리로 통한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진리는 길을 갖고 있지 않으며, 바로 그 점이 진리의 아름다움이다. 또한 진리는 살아 있다. 죽은 것은 그것이 정적(靜的)이기 때문에 길을 갖고 있지만, 진리란 살아 움직이는 것이어서 쉴 곳이 없다. 어떤 절이나 교회에도 없으며 어느 종교나 선생, 철학자 그 누구도 당신을 진리로 인도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 당신은 이 살아 있는 것이 다름 아닌, 있는 그대로의 당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이 터전, 이 삶이 우리가 아는 전부이며, 우리는 실존의 엄청난 싸움을 이해할 수 없는 나머지 그것이 두려워 여러 가지 기묘한 방법으로 그것으로부터 도피하려고 한다. 또한 우리는 모르는 것을 두려워한다. 죽음을 두려워하고, 내일의 저편에 있는 것을 두려워한다.결국 우리는 아는 것을 두려워하고, 모르는 것도 두려워한다.
오랜 세월 우리는 선생들에 의해, 권위자들에 의해, 책과 성인들에 의해 마치 숟가락으로 떠먹여지듯 양육되었다. 우리 안에는 아무것도 새로운 것이 없다. 독창적이고도 원래 모습 그대로인, 그리고 명징(明澄)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