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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괜찮냐고 시가 물었다

마음은 괜찮냐고 시가 물었다

(시 읽어주는 정신과 의사가 건네는 한 편의 위로)

황인환 (지은이)
웨일북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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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괜찮냐고 시가 물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음은 괜찮냐고 시가 물었다 (시 읽어주는 정신과 의사가 건네는 한 편의 위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92097053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1-12-07

책 소개

“어떠한 이론도 충분하지 않을 때 나는 시에서 답을 찾았다” 정신과 의사가 시를 읽으며 깨달은 것들.

목차

프롤로그 내가 시를 읽는 이유

1부 나도 몰랐던 내 마음을 발견하다
: 현재의 내 마음과 감정들
방어기제 : 나는 괜찮다는 거짓말
불안 : 언제나 최악의 시나리오를 그리는 당신에게
자존감 : 지금 여기서 나의 가치를 높이는 법
무기력 : 삶의 의미 대신 행복을 찾는 연습
완벽주의 : 잘하고 싶은 마음에 시작도 못 하는 사람들
외로움 : 혼자 있어도, 함께 있어도 외로운 이유

2부 모든 관계는 나로부터 시작된다
: 과거의 관계에서 생긴 마음의 매듭들
독립 : 부모의 자랑이 되어야 한다는 의무감
애착 : 사랑을 계속해서 시험하는 사람
이별 : 사랑이 지나간 자리에서
비밀 : 나를 지키는 비밀, 관계를 무너뜨리는 비밀
페르소나 : 나는 누구인가라는 고민
연애 :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인간관계 : 섣불리 기대했다 상처받지 않는 법

3부 이 세상 모든 곳에 나의 자리가 있다
: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갖춰야 할 태도들
번아웃 : 일하는 나를 위한 최소한의 예의
성장 : 실패 앞에서 품위를 잃지 않기를
자기애 : 나를 사랑한다는 착각
우울 : 어떤 우울도 영원하지 않다
분노 : 우아하게 화를 내는 기술
피해의식 : 그는 당신을 미워하지 않는다

에필로그 시와 같은 마음으로
참고문헌

저자소개

황인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여의도힐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대표원장으로 있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효율성을 추구하고 정답을 강요하는 이 세상 속에서, 모호하고 정답이 없는 마음을 다루는 일을 하고 있다. 해결하기 어려운 마음의 문제를 안고 있는 이들이 그의 병원을 방문한다. 그중에서도 지역적 특성상 바쁜 일상에 지쳐 자신을 돌아보는 데에 소홀해진 2030 직장인들이 많다. 무기력, 우울, 외로움 등을 호소하며 찾아오는 이들에게 그는 답을 제시하기보다 함께 답을 찾아가고자 한다. 부정적인 감정을 없애려 하기보다, 이에 잘 대처할 수 있는 건강한 마음을 키울 것을 제안한다. 시를 읽는 것은 삶의 불확실성에 익숙해지는 연습이 된다. ‘시 읽어주는 정신과 의사’로 1년 넘게 《정신의학신문》에 글을 연재한 이유이다. 시와 같은 환자들의 마음을 읽으며 오늘도 진료실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짧지만 오랜 시간을 들여 읽어야 하는 시처럼, 사람들의 마음도 오래도록 들여다보려 한다. 사람들의 마음에 다가가기 위해 대한정신건강재단 상담의, 코로나생활치료센터 심리지원단 지정 전문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신의학신문》 운영진으로 참여하고 트라우마 치료법 중 하나인 EMDR 트레이닝 코스를 수료한 것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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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를 느껴보고자 하는 과정은 진료실에서 환자분을 만나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짧은 단어 안에 담겨 있는 커다란 마음을 같이 들여다보고 이해해 보려 합니다. 이를 위해 어디로든 치우치지 않은 보편적인 마음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마음을 준비하는 과정에 시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과거의 선택을 후회하고,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미래가 불안해 한 걸음 떼는 것을 주저하는 이들에게 시를 권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어루만지고, 관계를 돌아보고, 삶의 방향성을 다잡게 하는 시를 고르다 보니 한 권의 책이 되었습니다.
_<프롤로그 : 내가 시를 읽는 이유>


의젓하고 성숙하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역할만 하다가 갑자기 힘든 이야기를 털어놓고 위로와 조언을 구하려고 하면 낯설고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어리광을 부리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들겠지요.
어리광처럼 느껴지는 건 그 과정이 일시적인 퇴행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견고하게 쌓아올린 벽에 조금의 틈을 내는 것이니까요. 이 틈으로 인해 벽이 무너지면 어쩌지, 이 틈으로 새 나온 마음 때문에 상대와의 관계가 안 좋아지면 어쩌지 하는 불안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한 상황과 관계에서는 이따금 적당하게 퇴행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이를 통해 내 마음을 보이기도 하고, 공감받기도 하며, 상대와 가까워진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고 난 후에 다시 이 틈을 메워 원래 내 모습으로 잘 돌아올 수도 있어야죠.
_<방어기제 : 나는 괜찮다는 거짓말>


매일 잠들 때, 그리고 눈을 뜰 때 ‘내일 특별한 일이 뭐가 있겠어’, ‘똑같은 일상의 반복인데 왜 살아야 하는 걸까’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여러분의 의지로 즐거운 하루를 만들어보세요. 회사에 가는 의미를 모르겠다며 고민하기보다는, ‘회사 가는 이유가 별것 있나. 그냥 월요일이니까 가는 거지’ 하는 삶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대신 점심시간에 좋아하는 메뉴를 먹겠다고 결심하는 것처럼, 스스로에게 당장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주는 거죠. 이러한 일에 익숙해지면 자신만의 작은 프로젝트를 구상할 수도 있겠지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설렐 만한 이벤트를 선물하는 겁니다.
우리가 살아내야 하는 것은 관념적인 삶이 아닌 우리 눈앞에 펼쳐지는 지금입니다. 삶을 일상의 영역으로 가져오세요. 그리고 그 삶을 이루는 하루하루를 즐거운 기분으로 채워보세요. 우리에게는 괜찮은 삶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분명히 있습니다.
_<무기력 : 삶의 의미 대신 행복을 찾는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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