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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메리카사 > 미국/캐나다사
· ISBN : 9791192099545
· 쪽수 : 560쪽
· 출판일 : 2026-01-1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기차와 근대의 리듬
산업혁명과 미국 대륙횡단철도의 건설
기차 귀족과 날강도 귀족: 재벌의 탄생
철도 노동자: 중국인과 아일랜드인
차별과 폭력의 노래들
전설의 철의 노동자, 존 헨리
기차와 죄수
어둠의 사제, 감옥을 노래하다
기타를 든 빛의 수녀
1877년 대철도 파업
『시스터 캐리』와 1894 풀먼 파업
빵과 장미 파업과 아동 해방 기차
조 힐: 구르는 돌, 노래하는 혁명가
밥 딜런과 〈아임 낫 데어〉
빌리 더 키드와 버펄로 빌
대이동(Great Migration)
풀먼 포터
대도시로의 이동: 시카고와 디트로이트
흑인 대이동과 이별의 노래들 I
흑인 대이동과 이별의 노래들 II
2장 희미한 빛을 난 좇아가
피비 스노와 시카고 대화재
무궁무진한 천연자원의 나라
〈존 애덤스〉와 조지 허스트
1849년 골드러시와 존 서터
‘명백한 운명’과 〈미국의 진보〉
역마차와 먼지의 노래
대각성 운동과 노래 문화
눈물의 길과 원주민의 노래
소고기 붐과 카우보이의 노래
와이어트 어프: 카우보이의 현실과 신화
〈황야의 결투〉와 〈클레멘타인〉
금주와 추억 사이: 포티나이너스의 노래
골드러시의 웃음과 눈물
탄광의 분노와 희망: 몰리 맥과이어스와 노동가요의 등장
홈스테드 학살
위대한 노래의 탄생: 페인트 크리크–캐빈 크리크 파업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여성과 세 곡의 깃발: 러들로 학살과 머더 존스
메이트원 학살과 블레어산 전투
UMWA와 무연탄 전쟁
할란 카운티 전쟁: 넌 누구 편이냐?
광부의 노래, 남은 이야기들
3장 해방의 길을 노래가 먼저 걷다
강은 흐르고, 노래는 해방을 부른다
스토노 폭동과 흑인교회의 탄생
해리엇 터브먼과 지하철도
존 브라운
붉은 여름의 합창
형식이 저항이다
할렘 르네상스
미시시피 버닝
노래, 깃발이 되다
노래, 강물이 되어 흐르다
셀마 행진
사랑의 왕의 죽음
킹의 마지막 노래
맬컴 엑스
흑표당
블랙파워와 블랙 이즈 뷰티풀
버밍햄의 폭탄, 색소폰의 추도사
강처럼, 폭포처럼
폭동 이후의 노래: 와츠택스
길고 무더운 여름: 불타는 디트로이트
화이트 플라이트와 레드라이닝: 힙합과 레게의 등장
LA 봉기: 힙합이 분노와 연대의 마이크를 들다
마약과의 전쟁, 흑인 커뮤니티를 공격하다
기억 투쟁
4장 우리의 무기여, 우리의 사랑이여
대공황과 프로테스트 포크의 시작
붉은 10년: 우디와 피트의 만남
라디오와 포크의 종말
아무리 짓밟아도 꽃은 피어난다 I: 피트 시거의 커뮤니티 순례
아무리 짓밟아도 꽃은 피어난다 II: 피트의 대학 순례와 시민권 운동과의 결합
밥 딜런 I: 밥 딜런의 상경과 포크의 여왕(들)
밥 딜런 II: 비트 제너레이션과 히피를 연결하다
포크 리바이벌
베트남전쟁과 반문화 운동
밥 딜런, 포크의 성벽을 안에서 부수다
히피의 시작
히피의 절정: 휴먼 비–인과 사랑의 여름
반문화, 자본주의와 건곤일척의 승부를 가리다: 68년
포크의 분화 혹은 발전: 필 옥스와 사이먼 앤 가펑클
분노의 노래와 위로의 노래
우드스톡과 68세대: 초신성의 폭발
청년문화의 내파와 폭발: 알타몬트 무료 콘서트와 켄트 주립대 대학살
에필로그―BTS, 함께 부르는 노래의 부활
저자소개
책속에서
“미국 근현대사의 결정적인 순간마다 사람들은 함께 노래를 불렀다. 철도 노동자들의 노래, 광부들의 탄식, 흑인 영가와 민권가요, 포크와 록, 힙합과 오늘의 대중음악까지. 이 노래들은 단순한 배경음이 아니라 역사를 움직인 감정의 엔진이었다. 그래서 이 책은 위대한 인물의 연대기가 아니라, 함께 부른 노래들이 어떻게 사람들을 연결하고 두려움을 넘게 하며 세상을 조금씩 바꿔왔는지를 추적하는 기록이다. 역사를 ‘읽는’ 대신, 역사가 ‘불렸던’ 순간들을 다시 듣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수만 명에 이르는 중국인들의 값싼 노동력을 활용해 대륙횡단철도를 까는 데 성공한 스탠퍼드는 정치인으로 변신하여 반중 선동에 앞장선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취임 연설에서는 중국인 이민을 막아야 한다며 반중·혐중 감정을 불러일으키더니, 상원의원이 되어서는 1882년 중국인 배척법의 기반을 마련하여 중국 노동자의 신규 이민을 전면 금지하고, 기존 거주자들의 시민권 취득을 불허하며, 귀국 후 재입국까지 제한하여 사실상 영구 추방을 제도화한다. 이후 한국인, 일본인, 유대인 등 비백인 이민자 차별의 근간이 된 이 법은 1943년에야 폐지된다.”
“1877년 북부 연방정부는 재건을 명목으로 남부에 남겨놓았던 군대를 철수한다. 이전까지 다른 남부 백인 지주의 자산이었던 흑인을 마음대로 하지 못했던 백인들은 이제 자유를 얻은 노예를 자유롭게 린치했다. 게다가 남부에서는 인종차별을 정당화하는 짐 크로(Jim Crow) 법이 제정되어 이러한 린치를 정당화했다. 유색인 차별을 고착시킨 이 법은 모든 영역에 걸쳐 수천 수백 개의 세부 조항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아무렇게나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흑인을 린치해 죽게 만드는 것은 남부의 국민 스포츠와 다름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