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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동체로 출근한다

나는 공동체로 출근한다

나은영 (지은이)
북드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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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동체로 출근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공동체로 출근한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2128221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22-11-25

책 소개

공부공동체 활동가는 무엇으로 (먹고)사는가. 해도 해도 끝없는 (인문학)공부와 지지고 볶으며 정드는 동학들과 함께 엮어 가는 공동체의 '현실' 이야기. 짠내 나게 솔직한 공동체 활동가의 생활 밀착형 에세이이다.

목차

머리말_나에게 공동체는

1회 나는 공동체로 출근한다
설명하기엔 애매한
게을러터지다
백일 수행 프로젝트
다른 일상이 펼쳐지다

2회 동학(同學), ‘쿨’할 수 없는 친구
공부 좀 했다
관성의 법칙
디어 마이 프렌즈, 학이당편
학이당에서 고전공방으로

3회 감정이 촉발되는 순간, 수행이 시작된다
나의 노여움
친구의 슬픔
미움에 휩싸였던 세미나

4회 내가 배웠던 ‘학교’, 파지스쿨
세상에 하나뿐인 학교
교사는 어떤 수업을 지향해야 하는가
엄마인가 선생인가
또 한 번의 졸업

5회 원칙에 매인 ‘경금’의 공동체 밥상 입성기
공동체 밥상을 책임지겠어!
공동체 밥상의 곡진함에 대하여
경금이 고수했던 원리원칙의 시간
앎은 사후 약방문이다

6회 굶지 않겠어!
날씬함이 정상이라고?
단식으로 경험한 변화들
살만 빠지면 뭐하나
나의 몸과 화해하는 힘이 필요해

7회 포세이돈 신전에서 『맹자』를 낭송하다
원문에 꽂히다
『사기열전』 낭송집을 발간하다
미친 암송단을 만들다
암송, 몸에 새기는 공부

8회 사주명리로 풀어 본 나의 습관들
표현력 만렙, 그러나
마무리력 제로
기존의 나를 바꾸는 습관

9회 도전, 백만 원 벌기
호기롭게 무모한 도전을
욕망과 능력의 간극에서
친구들의 충고를 곱씹으며
나의 도전은 현재 진행형

10회 ‘무진장’, 우리들의 ‘돈’ 이야기
나의 ‘돈’ 이야기
입금과 출금, 그 속사정
우리의 ‘돈’ 이야기
무진장은 계속된다

11회 그렇게 공동체 활동가가 되어 간다
하고 싶지 않은 일
흔들리는 마음
그렇게 공동체의 활동가가 되어 간다

12회 연대, 다른 삶을 향한 또 하나의 연결
76.5일의 릴레이 1인 시위
밀양인문학 캠프
연대, 나를 돌아보는 질문이 생기다

부록
쓴다면 사마천처럼 - 사마천, 『사기열전』 리뷰

저자소개

나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책 읽기를 좋아했던 습관이 인문학공동체 ‘문탁네트워크’로 연결되었다. ‘게으르니’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십여 년의 시간을 사서와 삼경을 읽으면서 보냈다. 청소년들에게 동양고전의 맛과 멋을 전수하고 싶었지만 쓴맛만 봤다. 『낭송 사기열전』을 풀어 옮기고, 동학들과 『낭송 논어』를 풀어 쓰는 보람도 느꼈다. 고전 분야에서 덕업일치를 이루지 못하고 고민하던 차, 양생을 위한 담론을 생산하고 생업도 마련하는 기회를 잡아 소속을 인문약방 팀으로 옮겨 ‘일리치약국’ 정규직이 되었다. 더불어 기존의 별명이 약발을 다한바 ‘기린’으로 개명하고 양생 공부에 박차를 가하며 또 한 번의 덕업일치에 도전 중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수업이 줄어드는 만큼 학원에 안 나가는 날이 늘어났다. 다시 드라마라도 쓰겠다며 트렌드를 분석한다고 온갖 드라마를 섭렵하다가 새벽녘에 자고 오후에 일어나기 일쑤였다. 드라마 편수만큼 캔맥주를 해치우며 안 그래도 뚱뚱한 몸이 나날이 불어 갔다. 그즈음 한 웹사이트에 회원 가입하면서 지은 별명이 ‘게으르니’였다. 너무 게을러터져서 살고 싶은 의욕까지 바닥을 칠 즈음 우연히 문탁넷을 알게 되었다.(「1회 나는 공동체로 출근한다」)


우리는 함께 공부하면서 ‘내공’을 키우고 싶었다. 전문가 없이도 아마추어의 지성으로 연구하는 연합체 되기, 가족의 자장 안에서도 끄달리지 않기, 돈 앞에서 기죽지 않기. 하지만 현실은 늘 우리의 내공을 능가했다. 학이당에서 공부한 연수가 쌓여 가도 우리의 연구력은 좀처럼 늘지 못했고, 가족이 당기는 중력은 그 무엇보다도 힘이 셌다. 돈만 벌면서 사는 것도 불행했지만, 돈 없이는 살 수 없는 현실을 언제까지 외면할 수도 없었다.(「2회 동학(同學), ‘쿨’ 할 수 없는 친구」)


그렇게 우리는 서로의 민낯을 보이면서도 떠나지 않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함께 공부하는 동학(同學), 특출한 스타플레이어는 없지만 함께 모여서는 무엇인가 해낼 수 있는 팀이 되었다.(「2회 동학(同學), ‘쿨’ 할 수 없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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