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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2331874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4-03-1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06
1장. 연두 빛 새싹이 꽃처럼 예쁘더이다 09
- 하늘에서 온 선물 1~3살 (2000년~2002년)
- 어쩌다 오빠 4~5살 (2003년~2004년)
- 산을 닮은 아이 6~7살 (2005년~2006년)
2장. 여름 햇살 아래 열매는 붉게 익어가고 27
- 학교가 좋아 8살 (2007년)
- 관악산 아래 붉은 벽돌집에서 9살 (2008년)
- 흙에서 자라는 것들 10살 (2009년)
-“Hi, My name is Jimmy.” 11살 (2010년)
- 5학년 3반 14번 12살 (2011년)
- 사춘기라고? 13살 (2012년)
3장. 낙엽은 나무를 떠날 때 자유를 느낀다 59
- 과천중 아싸에서 인싸로 14~16살 (2013년~2015년)
- 달빛이 위로해 주던 밤 17~19살 (2016년~2018년)
- 청춘, 그토록 푸르게 4년 3개월 20~24살 (2019년~2003년)
4장. 창 밖에는 함박눈이 나리고 91
- 동생 지수
- 아버지와 함께
- 메모 속의 친구들
- 해마루와 지구별 여행자
- 독수리… 날자, 날자꾸나
5장. 봄은 겨울이 꾸는 꿈 125
- 우리 상원이 / 김태규
- 상원이에게 / 서정인
- 애제자 상원에게 띄우는 단상 / 구본식 선생님
- 솔직한 마음 / 서혜지
- 보고 싶은 상원이 / 손용훈
-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왔던 널 알기에 / 오동현
- 상원이에게 / 임진세 선생님
- 안녕, 상원아 / 윤연재
- 무제 / 김태우
- 상원에게 / 조아연
- 상원아 / 이우빈
에필로그 - 그 후 174
책속에서
긴 시간/ 우주를 떠돌다가 세상에 태어났고/ 같이 살았고/ 아팠고 지금은 없다.
뒤늦게 본 문자에/ “아빠, 죽은 다음에는 어떻게 돼?/ 장례식 다 하고 말이야.”/
가자 강아지 데리고/ 지수 손잡고/ 저녁 햇살 가득한/ 섬으로
이제는 응급실에서/ 오라지도 않고
“어릴 때는 하루 종일 회사 간 엄마, 아빠만 기다렸는데 엄마가 오고 나면
금세 잠잘 시간이 되어서 슬펐었어.”
“나무는 사람이 불 때는 아예 안 죽어. 왜냐하면 사람이 죽어도 나무는 자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