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유쾌한 폭주 노년

유쾌한 폭주 노년

김욱 (지은이)
페이퍼로드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6,200원 -10% 0원
900원
15,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유쾌한 폭주 노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유쾌한 폭주 노년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중년의 자기계발
· ISBN : 9791192376585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5-08-01

책 소개

패기 넘치는 노인의 삶, 인생 후반전을 폭주하기 위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은퇴의 시간을 맞이한 중장년들에게, 인생 후반전을 당당하게 보내고 싶은 독자들에게 앞서 늙어본 자의 지혜와 용기를 일깨워주고자 《유쾌한 폭주 노년》을 리커버판으로 재출간했다.

목차

들어가는 말 │ 노화 혹은 진화하는 우리 생애에 축배를! - p. 5

1부|전력 질주를 위한 몸풀기
전원생활의 허상 - p. 13
협심증 약의 치사량을 헤아리다 - p. 23
휴먼 캐피탈에서 생애 마지막 대출을 - p. 29
산 자를 위한 무덤은 없다 - p. 35
마음의 주름 관리하기 - p. 40

2부|직함 없는 인생, 얼마나 좋은가
눈물 펑펑 쏟은 이 교장 - p. 49
무너진 챔프의 꿈 - p. 55
맨체스터의 영원한 감독 - p. 60
직함의 껍데기가 된 신사 - p. 67
‘호적 연령’에 집착하는 사회 - p. 74
정신을 위한 따뜻한 밥 한 끼 - p. 81
아침엔 홍안, 저녁엔 백골 - p. 87

3부|머리 하얀 짐승들의 반란
억제를 미덕으로 착각하지 말자 - p. 97
의병의 생은 초연해질 수 없다 - p. 103
늙은이의 하루도 24시간이다 - p. 110
머릿속에는 교통경찰이 없다 - p. 116
인생의 10년 주기설 - p. 123
내 인생을 위한 총천연색 무지개 - p. 136

4부|폭주하라, 인생 후반전!
머리 검은 짐승을 조련하는 법 - p. 143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것 - p. 149
그 나이 먹도록 그런 것도 몰라? - p. 155
은퇴한 늙은이의 냄새 - p. 161
회색의 노년에서 장미색 노년으로 - p. 169
닭처럼 크게 홰치며 살자 - p. 175
말띠들이여, 말춤을 추자 - p. 184
탑골공원에 모이는 고독 - p. 190

5부|죽을 힘으로 산다
죽는 걸 겁낸 페미니스트 - p. 197
집단 자살의 시대 - p. 204
나는 늙은 찐따다 - p. 211
겨울에 피는 꽃도 있다 - p. 218
대기만성한 노인의 시대가 온다 - p. 224
인생에는 보이지 않는 마디가 있다 - p. 228
죽음은 내 것이 아니다 - p. 232

맺음말│최후의 전력 질주를 위하여 - p. 238

저자소개

김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신문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서울신문, 경향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에서 30년 넘게 신문기자로 근무했다. 사회부 기자로 살아온 인생 덕분인지 역마살이라도 들린 것처럼 뛰어다니던 시절부터 글을 쓰는 일을 정말로 좋아했다. 퇴직 후 한국 생산성본부 간행 월간지 『기업 경영』에서 일반 사원 및 중간 관리자의 자질 향상을 위한 기획 기사를 집필했다. 또한 현대, 삼성, 농심, 대우 코오롱, 제일제당 등 기업 홍보지에서는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희망과 행복의 연금술사』, 『탈무드에서 마크 저커버그까지』. 『그들의 말에는 특별함이 있다』, 『취미로 직업을 삼다』 등 다양하다. 옮긴 책으로는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무인도에 살 수도 없고』, 『약간의 거리를 둔다』, 『황홀한 사람』, 『지적 생활의 즐거움』, 『지식생산의 기술』 등 100권이 넘는다. 2023년 93세의 일기로 타계하셨다.
펼치기

책속에서



시골살이가 인간에게, 특히 정신노동으로 먹고사는 인간에게 얼마나 치명적인지를 나는 20년 전에 몸소 배웠다. 책상 앞에 앉아 있어도 아무 생각이 안 난다. 시골은 도시와 달라서 태양이 무지하게 강렬하다. 뜨겁다는 의미가 아니라 비유컨대 도시의 태양은 비닐하우스에서 보는 태양이고, 시골의 태양은 노지에서 직접 몸속으로 투과되는 태양이다. 창밖으로 그 따스한 빛줄기가 쏟아지면 책도 눈에 안 들어오고, 컴퓨터 키보드도 만지기가 싫다. 그냥 밖에 나가서 혼자 멍하니 논둑을, 밭둑을 헤매고 싶은 살랑살랑한 마음뿐이다.
「전원생활의 허상」중에서


‘전직’이란 말이 얼마나 무서운가 하면 이픔 앞에서 직함이 떼어진 사내는 노숙자나 교장이나 대기업 회장이나 대통령이나 다 똑같다. 아무도 써주는 데가 없고, 할 것도 없는 무산계급이다. 그것도 버려진 무산계급이다. 매력이 없다. 쓸 만한 구석이라곤 하나도 없다. 그런 걸 누가 찾겠나. 나라도 안 찾는다. 나만 해도 이 교장을 찾아간 게 아니라 데낄라를 찾아간 거다.
「눈물 펑펑 쏟은 이 교장」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