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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

혼자가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

(나만의 속도와 리듬을 찾기 위한 서른 편의 영화)

김남금 (지은이)
그래도봄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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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혼자가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 (나만의 속도와 리듬을 찾기 위한 서른 편의 영화)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이야기
· ISBN : 9791192410326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4-06-25

책 소개

‘영화’라는 렌즈를 통해 혼자 사는 삶의 다양한 측면을 깊이 있게 탐구한 책이다. 비혼뿐만이 아니라 이혼, 사별, 그리고 여러 가지 이유로 혼자 사는 사람들이 삶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외로움, 생계와 주거, 관계의 어려움과 연대, 노후, 죽음의 여러 풍경을 영화 속 인물과 사건을 편집해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목차

PROLOGUE_슬기로운 홀로 라이프를 위하여

Chapter 1. 혼자는 외롭다는 선입견 vs. 둘은 완전하다는 환상

우정 상담소가 필요해_〈프란시스 하〉
혼자가 두려운 이유_〈다가오는 것들〉
외로움에 휘둘리고 싶지 않다면_〈그녀〉
사랑을 찾기 전에 알아야 할 것_〈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결혼이란 옷이 내겐 안 맞을 때_〈매기스 플랜〉
가족만이 행복의 원천이라고 믿는다면_〈스펜서〉

Chapter 2. 내가 나를 계속 부양하고 책임지려면

먹고사니즘이 불안정할 때_〈찬실이는 복도 많지〉
직업을 선택할 때 알아야 할 것_〈머니볼〉
하고 싶은 일과 잘하는 일이 다를 때_〈극한직업〉
주거 프레임을 바꾸면 일어나는 일_〈리틀 포레스트〉
생계와 주거 문제로 의기소침해질 때_〈비바리움〉
골방에 사는 자본주의자_〈소공녀〉

Chapter 3. 지속 가능한 혼자의 삶에 필요한 것들

평범함이 우연을 만나면 무기가 된다_〈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또 다른 이름의 한 지붕 한 가족_〈빨강머리 앤〉
평소에 안 가던 사잇길로 걷기_〈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어른이 되기는 어렵고 꼰대가 되기는 쉽고_〈멋진 하루〉 〈라스트 미션〉
배우자와 사별하고 혼자 남겨진다면_〈오베라는 남자〉
갱년기 싱글 맘이 사춘기 아들과 사는 법_〈우리의 20세기〉

Chapter 4. 일상에 닻을 내리는 법

사소한 습관이 몸과 마음을 돌본다_〈카모메 식당〉
잉여짓은 나를 지키는 힘_〈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혼밥도 좋지만 단골 식당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_〈심야식당〉
사람이 싫어서 지구를 떠나고 싶을 때_〈그래비티〉 〈그랑블루〉
친구 사귀는 세포를 깨우는 법_〈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로망을 대하는 태도_〈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Chapter 5. 나이 듦을 이해하고 준비하기

새로운 정신적 가치와 악수하기_〈위아영〉
생활 동반자로 잔잔하게 산다는 것_〈인생 후르츠〉
요양원에서도 삶은 계속된다_〈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
기억의 질서가 무너질 때_〈더 파더〉 〈스틸 앨리스〉
죽음의 자기 결정권_〈아무르〉
살아 있는 장례식을 꿈꾸며_〈코코〉

저자소개

김남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전공한 후 영어를 가르치다 영화과 대학원에 입학해서 영화이론을 공부했다. 일관성 없는 삶을 사는 터라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우리 삶과 닮은 책과 영화 속 인물, 예술가 들의 이야기에서 지혜를 빌려오곤 한다. 틈만 나면 떠날 궁리를 하지만, 현실은 가끔 떠나고 주로 책과 영화로 시공간 여행을 떠난다. 배낭여행 1세대로 30개국에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다. 일관성 없는 ‘딴짓’이 살아가는 힘이라고 믿는다. 현재는 글을 쓰고, 도서관, 평생학습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등 공공기관에서 글쓰기와 여행 인문학을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혼자가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 《어서 와, 혼자 여행은 처음이지?》, 《비혼이 체질입니다》가 있다. 블로그 blog.naver.com/nemoness 브런치 brunch.co.kr/@nemo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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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서 있는 세상도 토토가 사는 세상만큼 좁다. 1인 가정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4인 가족 풍경으로 재단하는 말을 종종 듣는다. “비혼이라서 그래.” ‘결혼해서 그래’란 말은 잘 안 쓰면서 ‘이혼해서 그래’, ‘혼자 살아서 그래’가 아무렇지도 않은 세상. 혼자 사는 사람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보다 분류하는 언어로 다름을 규정하는 데 익숙한 세상.


100세 시대다. 아무리 둘러봐도 과거와 같은 안정성은 찾을 수 없다. 직업은 물론이고 가족도 마찬가지다. 한 번 이룬 가족 상태가 죽을 때까지 지속되지 않는다. 둘이 살다가도 혼자가 되고, 해로해도 두 사람이 같은 날 죽지 않는다. 배우자 중 한 사람이 병으로 먼저 죽으면 나머지 한 사람은 혼자 남겨지기 마련이다. 그렇더라도 나탈리 말 대로 삶이 끝난 게 아니다. 결혼 생활이 끝났을 뿐이고, 아이들이 성인이 됐을 뿐이다. 즉, 혼자 살 시간이 다시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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