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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92412559
· 쪽수 : 392쪽
책 소개
목차
1부 독서법
김강윤
1. 읽기 위한 환경 9
2. 내가 좋아하는 글 20
3. 다독과 정독 사이 31
4. 함께 읽자 43
5. 매일 조금씩 57
이은영
1. 세상에 나쁜 책은 없다 67
2. 책을 읽는 법 74
3. 호평보다 혹평을 가하면서 읽자 81
4. 그래, 이 맛이야 86
이소정
1. 목적이 분명한 독서가 주는 선물 93
2. 지혜롭게 활용하는 읽기의 기술(1) 속독 편 100
3. 지혜롭게 활용하는 읽기의 기술(2) 심독(心讀) 편 105
4. 지혜롭게 활용하는 읽기의 기술(3) 발췌독 편 112
5. 읽기의 완성 : 재생산을 위한 밑작업, 초사(抄寫) 120
임려원
1. 삶은 한 문장이다 130
2. 한 사람을 초대합니다 142
3. 읽기가 습관이 되려면 150
4. 맛있게 책 읽기 158
전준우
1. 독서를 위한 3가지 질문 170
2. 독서의 5가지 단계 180
3. 서재에서의 사색 192
4. 생각의 속도 201
2부 책 쓰기 글쓰기
김강윤
1. 왜 쓰려고 하는가 211
2. 오늘이 쓰는 날이다 222
3. 글쓰기 연습장 SNS 233
4. 그럼에도 써야 하는 이유 242
이은영
1. 앵무새 흉내는 이제 그만! 252
2. 내가 만족하면 그뿐 258
3. 써라, 무조건 써라. 그러나 쉽게 써라 264
4. 기심(機心)을 버리고 쓰자 270
이소정
1. 출간을 위한 글쓰기 276
2. 글쓰기의 중요 재료, 조각 시간 만들기 282
3. 일상에서 글쓰기 보물창고 만들기 291
4. 평소 모아둔 자료와 메모로 맥락 있는 글 구성하기 300
5. 더 쉽게 전문적인 글을 쓰는 방법 310
임려원
1. 나는 왜 글쓰기가 힘들까 320
2. 삶이 변하는 글쓰기-왜 하필 글쓰기인가 328
3. '말빨'보다 '글빨'이 먹히는 디지털 글쓰기 339
4. 마음 속삭임 글쓰기 350
전준우
1. 글쓰기의 가치와 품격 360
2. 집필의 외로움, 인내의 시간 368
3. 다독, 다작, 다상량 377
4. 흙의 편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써라, 무조건 써라. 그러나 쉽게 써라
써라, 무조건 써라. 이런 말은 숱하게 들어서 사실 귀에 들어오지도 않는 말이다. 그렇다면 나는 이 이야기를 왜 또 하고 있는 것일까? 강조를 하고 또 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이다.
글을 쓰되 반드시 길게 써야만 되는 것은 아니다. 늘어놓는 것만이 글은 아니기 때문이다. 긴 문장을 줄이는 것 또한 글쓰기이다. 간단한 메모를 남기는 것 또한 글쓰기의 시작이다. 그러므로 메모하는 습관은 쓰기 능력을 키우는 데 큰 힘이 된다. 좋은 글귀를 읽었을 때 출처와 함께 내용을 메모해두면 그것이 바로 글을 쓰는 자산이 된다. 내가 선택해서 메모해놓은 글을 적재적소에 인용하면서 출처를 밝혀준다면 표절에서도 벗어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큰 자산인가.
우리는 종종 유명한 작가들이 평소 꾸준하게 일기를 썼다는 사실을 접한다. 그리고 일기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한다. 일기를 꾸준히 쓰던 작가의 글이 훗날 크게 빛을 발하는 이유는 다름 아니다. 글을 쓰면서 글을 정리하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들었고, 그에 따라 자신도 모르게 글 쓰는 실력이 축적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글을 쓰기는 쓰되 어떻게 써야 하는가? 글을 쓸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쉽게 써야 한다는 것이다. 간혹 보면 글을 어렵게 쓰는 사람들이 있다. 본인 그리고 주변의 몇몇만 알아보는 용어를 사용하여 글을 쓰는 것이다. 전문가나 식자층만을 대상으로 쓰는 글이라면 모를까, 대중들을 상대로 하는 경우에는 글을 어렵게 써서는 안 된다.
양반전과 허생전을 쓴 연암 박지원의 글이 어려운 줄 아는가? 천만에다. 그냥 술술 읽힌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쉬운 용어를 사용해서 글을 쓰기 때문에 독자들이 읽을 때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그래서 독자들은 글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만 이해하면 되기 때문에 쉽게 쓰인 글을 좋아하는 것이다.